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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가 뭐야"…비트코인, 100만달러 전망까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이미 넘어선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약 1억478만원)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100만달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8% 내린 7만46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한 달 전 대비로는 각각 3.25%, 19.56% 급등한 수치다. 이날 오전에는 7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간 '친(親) 가상화폐' 대통령을 표방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뒤 전문가들이 내놓은 비트코인 예상 가격은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 사이로 더욱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대선 개표결과에 맞춰 역대 최고가를 보였는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까지 나오는 분위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일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중 1900% 상승한 전례를 보면 다음 임기에는 시세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첫 임기에 비트코인 시세가 약 20배 상승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1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단 의미다.
지난 2016년 11월 취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전반에 부정적 시각을 보여 왔다. 그러나 임기가 끝난 2020년 11월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극적으로 상승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과거에 "2030년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100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그는 모간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 메릴린치 등 미국 대형 투자은행이 비트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빗썸 "전국민 최대 7만원 상당 비트코인 드려요"
빗썸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기념해 '전국민 최대 7만원 상당 비트코인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빗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빗썸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기념해 '전국민 최대 7만원 상당 비트코인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가상자산 거래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빗썸 거래소에서 '전국민 비트코인 신청하기'로 참여하면, 다음날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지급 전일 종가 기준)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 조기 소진 시에는 빗썸 포인트 또는 원화로 지급될 수 있다.
여기에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은 웰컴 미션 수행 시,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13
가상자산 베테랑 바비 리 "비트코인, 5~6년 내 100만 달러 돌파할 수도"
가상자산 베테랑 바비 리
중국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BTCC의 창립자이자 가상자산계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바비 리 발렛 CEO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6년 내에 10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리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2월 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쉽게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9만 달러는 이번 주 안에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100만 달러는 훨씬 더 큰 이정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리 CEO는 "올해와 내년에 강세장이 이어지겠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한 번의 강세장 사이클을 더 거쳐야 할 것이며, 그것은 아마도 5~6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큰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024.11.15
'비트코인 7억' 전망까지…"트럼프 효과, 일시적이지 않을 것"
'비트코인 7억' 전망까지…© MoneyToday
비트코인이 9만달러(약 1억26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50만달러(약 7억원)도 달성할 거란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 친 가상자산 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나타난 변화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효과'가 일시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완화로 자본이 모이면서 결국 블록체인 시장이 커질 거란 설명이다.
블록체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라 실물연계자산(RWA),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 등 현재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태로 앞으로 AI(인공지능)와 결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거란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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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로 많은 자본 유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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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리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4)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시장 변화에 대해 "규제완화가 기대돼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한다"며 "(트럼프 효과는) 일시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케이시는 월스트리트 저널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을 지냈다. 이날 케이시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대담 자리를 가졌다.
그는 "지난 정부에선 (블록체인 관련) 규제나 여러가지 제한이 있어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싶어도 주저했다"며 "이제 이런 문제가 사라지게 된다면 주류인 은행과 같은 기관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굉장히 많은 자본이 새로 유입되면서 결국 더 큰 시스템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비트코인 7억' 전망까지…© MoneyToday
다만 "장기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사람을 믿기 보다는 기술을 믿고 취약하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블록체인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라며 "RWA의 활성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있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역시 블록체인과 혁신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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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블록체인의 대표적 활용사례로…전통적인 은행도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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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억' 전망까지…© MoneyToday
AI가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활용사례가 될 거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에 모든 데이터가 집중돼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소유권을 분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대리인)가 등장해 알아서 옷을 사거나 은행 업무를 보는 시대도 온다. 기계가 나 대신 행동하기 때문에 웹사이트 자체가 사라지고, 대형 플랫폼에 데이터가 집중되는 문제도 해결될 거란 예측이다.
글로벌 은행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JP모간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 싱가포르 통화청이 이끄는 프로젝트 가디언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유가증권을 넘어 디지털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화도 진행 중이다. 에비 튀니스 DBS은행 디지털자산부문 책임은 "2020년 금융시장이 토큰화될 것으로 확신하고 가상자산 거래소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기업 '빗고'와 협업해 '빗고 코리아'를 준비 중이며, 하나금융은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함께하는 시스템 개발을 거의 완료하고 테스트 중이다.
2024.11.16
캐시 우드, “2030년까지 비트코인 150만 달러 갈 수 있다”
최창환 기자2024-11-16 21:542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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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아크(ARK) 인베스트의 창업자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BTC)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대규모 상승을 기록하며 최고 1백 50만 달러까지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데일리호들이 16일 보도헀다.
케시 우드는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기본 시나리오(Base Case)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6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세 시나리오(Bull Case)에서는 가격이 100만~150만 달러 사이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2030년 목표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약 65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이다. 현재 약 9만 달러 수준에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크 인베스트가 2015년 비트코인이 250달러일 때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자산 관리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촉매 요인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규제 명확성, △전통 금융(TradFi) 채택 증가, △인플레이션 감소를 꼽았다.
그녀는 “현재 규제 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비트코인 상승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행정부에서는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 완화가 헬스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드는 또한 비트코인이 단순한 글로벌 통화 시스템을 넘어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과 자산 배분 담당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들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투자자들이 깨닫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게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반감기와 인플레이션의 역할
우드는 비트코인의 과거 반감기(Halving)와 인플레이션 하락 간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큰 상승세를 보였던 사례를 들었다. 그녀는 “인플레이션율이 0.9%로 감소했던 시기마다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사 작성 시에 비트코인은 9만 1,421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29%% 상승했다.
2024.11.19
대량 매수 소식에 비트코인 상승…"20만달러 도달 가능"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재차 상승했다. 46억달러에 달하는 대량 매수 소식에 한때 9만2000달러대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20만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사진=픽사베이)
1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3% 하락한 8만978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1% 하락한 3081달러에, 리플은 6.95% 하락한 1.0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2648만원, 이더리움이 434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1509원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하락하면서 8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정이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기 시작하며 9만2000달러대를 재돌파했다. 간밤 사이에는 9만~9만2000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9만달러대를 지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주 비트코인을 5만 1780개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46억달러(6조4101억원)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2025년 목표 가격인 20만달러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 20만달러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목표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집,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비트코인 채굴자 수요가 가격 상승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시전문 독립연구기관 BCA 리서치(BCA Research) 또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의 궁극적 목표는 20만달러 이상”이라며 “260일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 복잡성을 측정한 260일 프랙탈 차원 복잡성(fractal dimension complexity) 지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1.20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해당 지표가 1.20 이하로 하락했을 때 강세장이 정점을 찍은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랠리를 보였음에도 해당 지표는 여전히 1.20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비트코인의 구조적 상승 추세는 유효하며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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