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 주재로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스크포스(TF)는 최근 빈발하는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구성됐으며 해수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수협 등 7개 해양안전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F 구성 이후 참여기관들은 어선 인명피해 저감,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사고대응 체계 보완 등 추진과제를 발굴해왔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TF 운영계획에 반영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선 등 선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대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또한 급변하는 기상상황 등 정책환경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 이번 TF를 통해 지속 평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4일 선박사고 저감을 위한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다음 달 31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른 어선 조업자제 권고와 선박 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