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놀다가 다빈이가 선생님께 오더니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학교에서는 자꾸 나가자고 했다가 들어가자고 하고, 다시 금방 밖에 나가자고 하니깐요. 따듯한 안에 계속 있고 싶어서 집에 가고 싶어요~” 하고 이야기 합니다.
춥다고 안에만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
하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선생님 품 속으로 얼굴을 부비며 손을 주머니에 쏙 넣는 다빈이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온 몸으로 추위를 느낄만큼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
볼이 빠알개지고 콧물이 흘러서 인중이 반짝거리는데도 바깥에서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추위도 잊은 채 뛰어 노는 아이들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 형님들처럼 우리도 체력 측정을 해보기로 합니다.
몸에 힘이 어느 정도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해주며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유연성 테스트 !😤
데크에 다리를 쭉 뻗고, 무릎을 붙이고 손을 쭉 뻗어봅니다. 이미 굳은 선생님과는 다르게 🤣 발바닥까지도 쉽게 손이 닿네요~~
이성주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자,
끙끙 거리면서 “선생님..!! 빨리 사진 찍어주세요...!!” 하고 이야기하는 주혁이와 주안이입니다 🤣
유연성 테스트 모두 통과 입니다 🅾️~
다음은 다리 힘 테스트 입니다!
손가락에 분필로 문지르고 다리에 힘을 주고 높이 뛰어서 자국을 남기면 됩니다.
농구 골대에 적혀 있으니 아이들 등, 하원 때 한 번 보셔도 좋습니다 ^^
세 번째 순서! 팔 힘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입니다!
파란 공을 있는 힘껏 던져서 멀리 보내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팔 힘을 골고루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
마지막은 달리기 입니다!
데크에서 출발해서 아리장을 찍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스톱워치를 들고 초를 재고 있다가 아이들이 찍고 들어오면 꾹 눌러서 기록을 쟀습니다⏱️
준비~ 시~작!
중간에 넘어진 친구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답니다 😤
라엘이, 주안이, 의준이가 16초 대로 빠르게 들어왔네요~ 그 뒤를 이어서 최선을 다해 찍고 돌아오는 친구들입니다 ^^
이렇게 몸의 각 부분이 균형있게 힘이 생기고 있는지 살펴보았던 하루였습니다 ~
영어 놀이 시간에는 “Silly Sally" 책을 읽고 노래를 들으며 물구나무 서서 돌아다니는 놀이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