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미에서 이미성님과 따님인 보아, 캐나다에서 강민정님, 호주에서 알렉스 태철님이 교육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오늘은 저희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창업을 하신 분들 중에 실패한 사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을 받으러 오시는 국내창업자들은 저한테 지겹도록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내용 중에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닭을 직접 염지하기 싫으면 창업을 하지 말라, 닭을 직접 잘라서 쓰기 싫으면 창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후기의 똥닭, 썩은 닭 편에 자세히 올려놓았으니 참고를 하시고, 오늘은 사례만 한 가지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송촌동에 엽기치킨이라고 하루에 닭을 약 200마리 정도 파는 대박집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10마리도 채 못 팔다가, 젊은 두 부부가 열심히 홍보하고 뛰어다닌 결과 1년이 지난 후부터는 하루에 200마리 이상을 팔았지요.
그러던 중 사정이 생겨 그 대박집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새로운 사람이 인수를 받으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접 신선육계를 사서 염지를 하던 것을 유통업체에서 염지해서 절단까지 해 온 닭을 쓴 것입니다. (똥닭으로 유명한 업체였는데...)
저도 그 닭을 쓰면 장사 망하니까 직접 염지를 해서 쓰라고 만류했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한 달 후, 새로 인수한 사람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매출이 반 토막이 났는데, 혹시 전 주인이 허위매출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며 물품구매내역을 확인시켜달라더군요.
꼼꼼히 확인을 하고서는 그제야 저희 회사에서 염지제를 구매합니다.
이미 먹을 만한 사람 다 먹은 후고 단골들 떨어질 만큼 다 떨어진 후라 이제는 수습방법이 없으니 이제 와서 염지를 직접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 말씀드렸었지요.
6개월 후, 그 대박집은 철물점으로 바뀌었습니다.
단골 잡는 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들지만 그 단골들을 한 순간에 떨궈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 저희 치킨아카데미에 부녀가 교육을 받으러 오신 것은 이미성님과 보아가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아는 여고생답지 않게 말수는 적었지만 예쁘고 수줍은 미소가 천생 여고생이었고, 아빠가 보아를 무지 무지 예뻐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보아야~ 오늘 치킨은 실컷 먹었지? ^^
알렉스 태철님과 강민정님은 다음 날에 오븐, 그 다음 날에는 파우더와 소스를 만드는 교육까지 받으셨는데요.
두 분 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신 것으로 볼 때, 제가 너무 완벽하게 잘 가르쳐드려서 파우더와 소스를 잘 만들어서 쓰고 계시든지, 아직 창업을 하지 못 하고 계시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
오늘 교육을 받으신 세 팀은 아직까지 저하고 연락이 닿지 않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저한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자랑하시고, 또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어도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교육은 오늘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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