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발효되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식초는 1만 년 전부터 사용돼온 건강식품이다.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하고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식초가 피부 미용에 좋은 9가지 이유.
1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식초에는 피부 노화를 지연하는 비타민 E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지질을 억제하고, 세포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식초 성분이 함유된 세안수나 로션, 팩 등을 이용하면 피부 노화를 효과적
으로 막을 수 있다.
2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예방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과 구연산은 피하조직과 근육에 남아 있는 젖산을 분해하여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비타민 C를 보호하여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3 피부 트러블을 개선한다 식초는 살균력이 강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생겼을 때 끓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수증기를 얼굴에
쏘이면 염증이 완화된다.
4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피부의 표면은 약산성이다. 약산성을 유지해야 저항력이 생겨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 세안 시 헹굼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으면
식초의 유기산이 피부 표면을 약산성으로 보존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5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식초에 풍부한 아미노산은 피부의 윤기를 유지하는 천연 보습인자의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수분을 각질층의 가운데로 몰아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든다.
6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한다 피부 상태는 소화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초의 유기산은 장을 청소하고 통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매일 한 잔씩 마시면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7 지방세포를 분해한다 식초는 지방세포의 합성을 방해하고, 만들어진 지방세포도 분해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몸속에 과다하게 축적
된 당분이나 글리코겐을 연소해 비만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8 변비를 해소해 피부 건강을 지킨다 변비 해소는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식초는 몸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부드럽게 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9 모발을 건강하게 만든다 살균력이 강한 식초는 두피에 습진이 생겨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효과적이다.
건성보다는 지성이나 지루성 모발에 좋은데 청주식초는 노화돼 약해진 두피와
모공에 활력을 불어넣고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든다.
Skin&Body Care 식초에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보습과 재생을 도와주는 천연 성분
들이 풍부하다. 피부에 직접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천연 재료로 만든 식초를 물에
희석해 사용한다.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사과식초 세안수
세수할 때 헹구는 물에 식초를 넣으면 비누의 알칼리성을 중화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수에 사과식초 1작은술을 섞어 얼굴에 끼얹은 뒤 3분 정도 가볍게 두드린 다음 다시 깨끗한 생수로 헹군다. 건성피부는 1주일에 2~3회, 지성피부는 매일 하면 피부가 몰라보게 매끈해진다.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한다 우유식초 로션
식초는 피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므로 잡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와 꿀 등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로션 대신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잡티가 생기지 않는다. 우유에 식초와 꿀을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밤에만 로션 대신 사용한다. 오래 보관할 수 없으므로 2~3일 분량만 만들어 쓴다.
피부 진정효과 오이식초 팩
식초는 야채의 비타민 성분이 잘 보존되도록 도와준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오이팩에 식초를 2~3방울 첨가하면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강판에 곱게 간 오이에 천연 재료를 이용한 양조식초 2~3방울을 넣고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세안 뒤 오이식초 팩을 고루 펴 바르고 15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노화를 막아준다 녹차식초 팩
녹차의 비타민 성분이 더해져 피부 노화를 막고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식초는 천연 재료로 만든 양조식초를 사용한다. 녹차가루 3큰술, 양조식초 1작은술, 꿀을 한데 섞은 뒤 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떠 먹는 요구르트를 섞어도 좋다. 세안한 후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고 녹차식초 팩을 골고루 펴 바른다. 15분 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화장수를 발라 마무리한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식촛물 수증기
식초는 간장이나 소금보다도 살균력이 뛰어나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염증이 생겼을 때 세숫대야에 끓는 물을 붓고 식초 5~6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수증기를 얼굴에 쐰다. 염증이 한결 완화된다.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 식초 입욕제
목욕할 때 입욕제 대신 반 컵 정도의 식초를 넣으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닦아내며 비누로 인해 알칼리성으로 변한 피부를 약산성으로 바꾸어준다. 혈액의 흐름도 촉진해 세포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을 보내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 효과도 뛰어나 심한 근육 운동 후 식초 목욕을 하면 뭉친 근육이 잘 풀리고, 피로가 쉽게 회복된다.
머릿결이 좋아지고 비듬을 예방한다 사과식초 린스 식초는 살균력이 강해서 비듬을 예방하고 알칼리화한 모발을 중성으로 만든다.
머리를 감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사과식초를 3~5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린스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준다 허브식초 린스
허브식초를 린스 대신 사용하면 머릿결을 윤기 있고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헹군
직후에는 식초 냄새가 조금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유리병에 양조식초와
말린 허브를 넣고 뚜껑을 닫아 일주일 정도 둔 다음 면보에 걸러 다른 유리병에 옮겨
담는다. 머리를 감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따뜻한 물을 붓고 허브식초를 1/4컵 정도
섞어 두피에 마사지하듯 바른 뒤 씻어낸다.
어느 집에나 한 병쯤은 꼭 있는 식초. 여태껏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한 반찬 만들 때만 사용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활용하자. 팔방미인 식초를 제대로 활용하는 쿠킹 노하우 18가지.
● 01_된장국 맛 살리기 초보 주부들을 위한 비법 하나. 친정엄마가 끓인 것과 달리 자신이 끓인 된장국은 왠지 밍밍하다면 된장국에 식초를 아주 조금만 넣어보자. 식초의 양을 1인분에 1방울 정도로 넣으면 한층 깊은 맛이 난다. 된장을 풀어 넣고 끓어오르기 전에 파와 함께 넣으면 된장국이 파르르 끓어오르며 시큼한 향은 날아가고 깊은 맛은 살아난다.
● 02_시든 채소 싱싱하게 살리기 냉장실에 있던 채소를 장시간 꺼내놓으면 수분을 잃고 축 처져 신선함이 떨어져 보인다. 이럴 때는 차가운 물에 식초와 설탕을 약간 풀어 시든 채소를 담가두면 채소가 다시 파릇파릇 싱싱해진다.
● 03_바삭한 튀김옷 만들기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만들고 싶다면 식초를 적극 활용하자. 반죽 1컵에 1작은술 비율로 식초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재료에 옷을 입혀 튀기면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이 완성된다. 시큼한 향은 날아가고 깊은 맛은 살아난다.
● 04_입맛 돋우는 드레싱 만들기 웰빙 시대답게 요즘은 샐러드가 기본 반찬이다.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섞어 설탕,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으로 간해 드레싱으로 즐겨보자. 새콤한 맛이 입맛도 돋워주고 몸에도 좋다.
● 05_오래된 재료 잡내 없애기 묵은 쌀로 지은 밥에서 나는 군내를 없앨 때도 식초가 유용하다.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고 밥을 지으면 햅쌀로 지은 듯 포실포실 윤기 나며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오래된 재료나 음식의 갖은 잡내를 없애는 데도 요긴하다.
● 06_껍질째 먹는 과일 씻기 대부분의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가득하다. 하지만 농약 걱정에 보통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면 식초의 살균 효과를 활용하자. 흐르는 물에 과일과 채소를 씻은 뒤 볼에 물을 받아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간단하게 농약 걱정을 덜 수 있다.
● 07_잎채소 싱싱하게 데치기 초록색 잎채소를 데칠 때도 식초가 한몫한다. 팔팔 끓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넣고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를 살짝 데치면 소금을 넣고 데쳤을 때보다 더 파릇파릇하고 색이 더 선명하며 비타민 C도 덜 파괴된다.
● 08_갓 지은 밥에 한 방울 넣기 요즘은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 실내가 늘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아침에 한 밥이 저녁이면 상할 때가 있다. 혹시 상할 우려가 있다면 갓 지은 밥에 식초를 한 방울만 떨어뜨려 고루 섞어두자. 그러면 장시간 지나도 밥이 쉴 염려가 없다. 식초의 살균 효과를 이용한 것.
● 09_짜고 단 음식 간 맞추기 조리하던 중 자칫 설탕을 많이 넣어 요리 맛이 너무 달 때도 식초를 활용한다. 식초를 약간 넣으면 어느 정도 단맛이 줄어든다. 짠 요리에도 마찬가지. 찌개나 국을 끓였는데 생각보다 간이 짜면 물을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간이 밋밋해져 맛이 없다. 이럴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짠맛이 훨씬 덜하다.
● 10_감자튀김에 레몬식초 뿌려 먹기 맥주 안주로 최고인 감자튀김은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하다. 이럴 때 칼로리 높은 케첩 대신 레몬식초를 살짝 뿌려보자. 기름으로 인한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감자의 고소한 맛만 남는다.
● 11_절임 조리 시간 줄이기 급히 요리를 해야 하는데 기본 절임 시간이 필요한 요리를 내야 한다면 식초를 살짝 뿌려주자. 물론 아주 조금만 넣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하면 절이는 기본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12_딱딱한 재료 식초로 조리하기 딱딱하거나 뻣뻣한 재료를 그대로 먹으면 입 안이 죄다 헐고 씹는 느낌도 좋지 않다. 이럴 때는 식초를 넣어 조리한다. 식초는 재료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뼈째 먹는 생선이나 다시마와 같은 요리에 넣으면 좋다.
● 13_시큼한 김치찌개 맛내기 김치찌개는 역시 신김치로 끓여야 제 맛이다. 갓 담근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이면 맛이 없어 인기가 없다. 익은 김치가 없을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신김치로 끓인 김치만큼 시큼하고 맛있는 찌개 맛을 낼 수 있다.
● 14_매끈한 생선 부치기 석쇠에 생선을 굽다 보면 생선 껍질이 눌어붙어 모양이 엉망이 되기 일쑤다. 석쇠에 식초를 살짝 바르고 생선을 올려 구우면 눌어붙지 않고 맛있게 잘 익는다. 생선을 손질할 때 사용한 칼이나 도마에 생선 비린내가 남아 있을 때도 식초가 요긴하다.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 씻으면 비린내가 말끔히 가신다.
● 15_면발 탱탱하게 만들기 라면을 끓일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면발이 붇지 않고 오랫동안 탱탱하다. 달걀말이나 지단을 부칠 때도 마찬가지. 달걀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넣고 달군 팬에 올리면 찢어지지 않고 고르게 잘 익는다.
● 16_달걀 삶을 때 활용하기 달걀을 삶을 때 껍질이 터지거나 노른자가 파래진다면 식초를 넣자. 달걀 삶는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넣으면 달걀껍질이 매끈하게 삶기는 것은 물론 껍질도 잘 벗겨진다. 노른자도 맛있는 노란색을 띤다.
● 17_햄 보관할 때 활용하기 먹고 남은 햄을 냉장실에 그대로 넣어두면 칼로 자른 면이 미끈미끈해져 기분이 영 좋지 않다. 이때는 식초의 살균 효과를 이용한다. 칼로 자른 면에 식초를 살짝 발라두면 다음에 사용할 때도 처음 포장지를 뜯었을 때처럼 신선하다.
● 18_채소의 떫은 맛 우리기 연근이나 우엉, 토란과 같은 뿌리채소는 특유의 떫은맛이 있다. 그러므로 깨끗이 손질한 뒤에 반드시 식초를 섞은 물에 담가둔다. 이렇게 하면 떫은맛은 빠지고 색은 하얗게 유지되며 아삭아삭하니 맛있다.
● 다양한 식초 제대로 사용하기
양조식초 아무런 맛이 가미되지 않은 신맛만 나는 식초. 잡맛이 없고 개운해 초밥을 만들면 좋다.
현미식초 현미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로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한다. 담백한 양념을 비롯한 어떤 요리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일식초 사과식초, 레몬식초 등 과일 특유의 산뜻한 향이 나는 식초로 생채무침에 잘 어울린다.
감식초 주로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음용하는 식초. 물 1컵당 밥숟갈로 1숟갈 정도 넣어 먹는데 장운동을 돕고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
발사믹식초 포도껍질과 펄프를 가열하고 여러 오크통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지는 고급스런 향의 식초. 올리브유와 섞어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에 사용한다. 끓여서 스테이크 소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
첫댓글 식초는 참으로좋은 식품이지요..
옛날 우리어릴적엔 정종병에다 막걸리넣고 부뚜막옆에두고 식초를 만들어먹곤햇지...
지금도 그식초맛이 그립기만하다...ㅋㅋ
맞아 우리 어릴 때 엄니 정종 병에 막걸리 부어서 식초 만들어 먹던 기억나네 난 목욕할 때 물로 휘석해서 타올로 문지른다. 넘 쉽게 때가 벗겨져 힘들지 않다.
지금도 목욕 가면 감식초를 물에 타서 먹기도 합니다
식초가 우리 몸엔 도움을 많이 주는것 같네요
청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