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 ; 저도 원장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에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조건을 제시했으니 기운 따라 물질도 끌려오고,
그래서 몸에 이로운 좋은 효소들이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마치 자석이 있으면 자석을 향해 쇠 성분이 딸려오듯이 말입니다.
조문덕 : 맞습니다. 그건 그렇고 좀 전에 하려던 말이 뭐였어요?
정 현 : 아, 예. 황토의 구조물인 테트라헤드론 속에 피라밋이 숨겨져 있다는 말씀 입니다.
아, 이것도 굉장히 충격적인 자료인데.
조문덕 :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 봐요.
정 현 : 원장님. 현 과학계에서 아니,
미국 버클리 대학의 '파울 알리비사토스 Paul Alivisatos' 교수가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태양 전지보다 에너지 효율을 2배씩이나 증가시킬 수 있는 신개념 나노결정체,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을 2배의 전기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인
'테트라포드Tetrapod' 를 발명했답니다.
조문덕 : 어허, 그래요? 에너지 효율이 2배나 되다니, 굉장하군요.
정 현 : 그렇지요?
하지만 정말 놀랄일은 그 나노결정체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느냐 입니다.
원장님, 유 사범님. 기뻐해 주십시오.
그 새로운 개념의 대단한 구조물이 무엇이냐.
바로 피라밋이랍니다. 그것도 위로 솟구치는 피라밋이 아닌 역으로 된 피라밋이 었어요.
조문덕 : 이야~.정말입니까? 이런 멋진 일이 있나. 더 자세히 말해 봐요.
정 현 : 예, 그들이 한 최초의 시도는 피라밋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역으로 된 피라밋 말입니다.
그런 다음, 피라밋의 결정(結晶)을 키우는데 이 공정 중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커졌다 싶으면 2차 성장을 시키기 위한 새로운 공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피라밋의 표면에 유기분자인 아인산(Phosphonic Acid) 결합시키기 과정 중 특이하게도
마치 피라밋에 팔이 달린 듯 선들이 나와 다른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테트라헤드론의 형태였던 겁니다.
피라밋을 감싸고 있는 테트라헤드론의 모습,
이것이 현 과학계에서 집중하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의 나노결정체였단 말입니다.
일반 반도체보다 에너지가 2배나 센 반도체의 결정이 피라밋이었어요.
아우~ 전 정말 오늘 원장님과 자료를 정리하면서 몇 번이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원장님께는 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부분에서도 한계라는 것이 없습니다.
뭐든지 여쭤 보면 과학자들도 밝히지 못했던 엄청난 내용들이 그냥 술술 나와요.
외국 교수와 과학자들이 오랜 세월, 어렵게 연구해 탄생시킨 '테트라포드'라는 신 나노결정체를 '
그건 별다른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황토 속에 있는 구조물이야.'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설명하시는 원장님 말씀에 제가 어찌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전부터 원장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제 오판이었습니다.
전 원장님의 진면목을 10%도 몰랐던 겁니다. 원장님의 숨겨진 지혜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아우.
조문덕 : 아 사람. 알아봤자, 거기서 거기요.
쓸데없는 소린 그만하고 그 테트라 뭔가 그 얘기나 더 해봐요.
정 현 : 아, 네. 이 신물질을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무구무진하답니다.
반도체는 당연하고 광자전 소자나 플라스틱 컴포넌트를 강화시키기위한 첨가제로도
사용될 수도 있고, 화학적 센서의 잡다한 문제점들을 개선시키거나 의학적으로는
바이오 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신개념의 나노결정체랍니다.
조문덕 : 드디어 과학자들이 피라밋을 사용하기 시작했군요.
미래과학이 성장하고 상승되기 위해서는 피라밋을 몰라서는 안 됩니다.
이 우주가 피라밋으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피라밋을 빼면 만날 화석연료에만 머물 뿐,
더 이상의 첨단 과학으로 발전하기란 있을 수 없습니다. 봐요,
그들이 먼저 증명을 해주지 않습니까.
정 현 : 맞습니다, 원장님. 정말, 저도 이 내용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 혼났습니다.
피라밋을 응용하고 있는 분야가 태양 에너지뿐만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앞 다투어 개발 중인 미래 에너지의 대표주자인
수소연료전지(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신할 에너지계의 총아)개발에 피라밋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도 영 : 그 말은 지금 과학계가 피라밋으로 들썩거리고 있단 말인가요?
정 현 : 왜 아니겠습닏까?
지금부터 말씀드릴 최첨단 신개념 나노 개발품들이 하나같이 피라밋을 응요한 신기술들이랍니다.
조문덕 : 아하하, 드디어 세상이 뒤집어지는군요.
세상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 피라밋이 기염(氣焰)을 토하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