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헌 스님은 경기도 시흥시 혜진선원 원장으로 계신다.
요란한 도심 한가운데 선원을 열고 법향(法香)을 피워 올리면서 시를 지어 오셨다.
진흙탕 세속으로 내려와 살면서 시항(市巷)의 뒷골목을 두루 만행(卍行)하셨다.
시 속에 그 모든 만행이 기록되어 있다.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시(詩)의 앎과 봄이 청정하다.
또한 선(禪)의 예봉도 갖추셨다.
스님의 시를 읽는 내내 나는 부루나 존자 생각이 났다.
한 편의 시도 설법일진대,
붓다의 제자 가운데 설법이 제일이었던 부루나 존자의 음성을 듣는 듯해 크게 놀랐다.
─문태준(시인)
첫댓글 정말 객관적으로 이 책 참으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퇴근길에 서점에 들려 몇권 구입해서 밤새 읽어야겠어요 ~ ㅎㅎ _()_
감사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