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1
오랫만에 남편과 함께 삼청동 선혜원을 방문, 선혜원 Art Project 2.0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 전시를 보았다.
선혜원 방문예약은 인터넷 예약이라, 나도 같이 했지만 나는 차레에서 밀리고,
딸 유민이 성공하여 다녀올 수 있었다.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
참여 작가 / 모나 하툼, 최성임, 김윤수
전시 기간 / 2026. 9.2 - 10.31
예약안내 / 네이버 지도 '선혜원' 검색후, 예약페이지에서 관람 일정 선택 가능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1주일 단위 예약 오픈(화요일-일요일), 무료
1,2F 경흥각 <Web> , 모나 하툼
<Web>은 거대한 거미줄처럼 경흥각의 공간을 가로지른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에 매달린 투명한 유리구슬은
빛을 머금으며 섬세하게 반짝이지만, 그 아름다움 안에는 서로 다른 설징이 공존한다. 거미줄은 몸을 숨기고 보호하는 집인
동시에 먹이를 붙잡는 사냥의 장치이기 때문이다.....
1F 로비 <황금이불> , 최성임
황금이불은 매일 식탁 위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빵끈 재료에 착안한 작품이다. 작고 가벼운 재료지만, 수없이 이어지고
짜여지는 동안 넓은 표면과 묵직한 부피를 얻어 마침내 하나의 이블처럼 공간에 펼쳐진다. 잘게 나뉘고 흩어졌던 작가의
시간은 반복적인 손길을 거치며 눈앞에 놓인 물질이 된다.
엘리베이터 안 풍경
2F 하린당 <바람 (투명한 사유에 관한 조각)>, 김윤수
<무심함을 그리워할 戀>, 김윤수
바람 <(투명한 사유에 관한 조각)>과 <무심함을 그리워할 戀>에서는 가늘게 자른 종이 골판지를 오랜 시간 감고 이어 붙인다.
쉽게 눌리고 휘어지는 골판지는 반복되는 손길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굴곡을 만들며, 어느 새 뚜렷난 부피와 존재감을 얻는다.
B1F 회랑 <바람의 표면> , 김윤수
바람의 표면은 여러 사람의 발바닥 윤곽을 얇은 파란 PVC 비닐에 옮겨 오리고 반복해서 쌓은 작품이다.
처음의 발모양은 조금씩 흐려지고 퍼지며, 거의 투명했던 비닐은 수많은 층이 포게 지면서 깊은 푸른빛과 부피를 얻어
하나의 풍경으로 확장된다.
선혜원 후원 등
선혜원 전시 관람을 보고 내려오다 삼청동에 오랫만에 왔으니 삼청동 수제비집에 들렸다.
15분 정도 줄서서 기다려 먹고 왔다.
" 수제비와 감자전 " 여전히 맛있네요....
즐거운 삼청동 나들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