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처리된 골프채는 시간이 지나면 광택을 잃어버립니다.
광택이 나는건 그만큼 스크래치(잔기스)가 없이 표면이 매끌거린다는 거죠.
반대로 광택이 없어졌다는건 잔기스가 많다는 거구요.
크롬의 광택을 다시 찾으려면 일단 표면의 잔기스를 없애야 합니다.
버퍼라고 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밑의 사진처럼 생긴...

천으로 만들어진 바퀴처럼 생긴 저게 빠른 속도로 회전할때
밑의 돌처럼 생긴 왁스(?)를 회전하는 표면에 문지르면 저 돌같은게 갈리면서 버퍼 표면에 묻게 됩니다.

그리고 클럽을 회전하는 버퍼에 비벼서 광택을 냅니다.
기계를 쓰면 힘안들이고 좋은 광을 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팅샵에 저런 기계를 갖추고 있는곳이 많지 않을겁니다.
오래된 금목걸이나 팔찌등의 광택이 죽어서 보석방에 가져가서 광좀 내달라고 해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죠.
일단 약품에 넣어서 기름때를 없애고 버퍼를 돌려서 광을 냅니다.
쉽게 자동차 광택제를 파는 곳에 가서 크롬 광택제를 구입하셔서 광을 내는게 어쩌면 가장 쉽게 광내는 방법일겁니다.
자동차 광택 버퍼도 같은 방법입니다.
모터달려서 돌아가는거 보셨을 겁니다.
일단 따스한 물을 바가지에 담아서 그릇닦는 중성세제 풀어서 약한 칫솔로 살살 그루브를 닦고
마른수건으로 물기 없앤후 안경닦는 수건으로 크롬표면을 박박 문질러 보세요.
그나마 광택이 좀 생길겁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