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 매년 8월10일~12일 사이 정점
지구에서 볼 수있는 가장 눈부신 광경 중 하나 꼽혀
열성적 사람들을 조슈아 트리로 보내는 연례 행사
매일 밤마다 어두운 하늘 가로질러 수백개 빛줄기 쏟아져
Photo Credit: DataBassWriter (Vince), SFGate.com
요즘 Joshua Tree National Park이 한창 바쁜 모습이다.
엄청난 숫자의 방문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서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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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있는 시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태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매년 이 달(8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정점을 찍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도했다.
이제 매일 밤 어두운 하늘을 가로질러서 수백개 빛줄기가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지는데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Joshua Tree National Park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지난해(2023년)에도 엄청난 인파가 찾아서 그야말로 몸살을 앓아야할 정도였다.
Joshua Tree National Park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를 거울삼아 관광객들 붐에 대비하라고 지역 주민들과 사업체들 등에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 때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같은 날 밤 Joshua Tree National Park에 도착했다며 올해(2024년) 초인 3월에 북극광이 보였을 때도 비슷한 관광객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Joshua Tree National Park 측은 이번주 월요일(7월29일)에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제 앞으로 열흘 사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공원에 입장할 때 최대 몇 시간 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1년에 한번씩 펼쳐지는 장관인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는 유성우의 시작으로 보이는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구체적으로 혜성 109P/Swift-Turtle이 남긴 먼지와 기타 작은 암석 입자의 흐름 등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Oakland에 있는 Chabot Space and Science Center에서 천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럴드 맥키건 박사가 설명했다.
이 혜성 109P/Swift-Turtle은 약 134년 마다 태양을 공전하며 1년 중 가장 활동적이고 쉽게 볼 수있는 천체 현상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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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당50~70개 유성을 볼 수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어두운 하늘에서는 최대 100개 정도까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경우에는 다소 아쉬운 상황인 것으로 보이는데 유성우의 정점이 반달이 반쯤 밝아지는 상현달과 일치할 수있어 다른 해에 비해서 유성의 밝기가 상당히 약해질 수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Joshua Tree National Park 측은 인터넷을 통해서 하늘 보존 활동을 하는 비영리 환경단체 DarkSky International이 웹사이트에서 인증한 다른 외딴 지역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있는 다른 곳으로는 Anza-Borrego State Park, Borrego Springs, Death Valley 등이 꼽힌다.
어쨌든 이번에도 연례행사인 페르세우스 유성우 때문에 Joshua Tree National Park을 찾는 사람들은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 놓아야 공원에 들어설 때 지연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있을 전망이다.
Joshua Tree National Park의 관계자들은 몇가지 Tip을 전했는데 간식과 물을 가져와서 기다리는 동안 에너지를 보충할 것이 그 중 하나다.
또 셀룰러 서비스가 불안정한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Joshua Tree National Park 앱을 다운로드 해야한다.
방문객들은 주변 환경을 존중하고, 쓰레기를 적절하게 폐기하고, 인공 조명 사용을 피할 것 등도 지켜야하는 필수 사항으로 권고됐다.
첫댓글 방장님, 엘사모에서 같이 Joshua Tree National Park, Anza-Borrego State Park, or Borrego Springs, Death Valley 중에 한곳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보러 가는것 적극 요청합니다!
이번 주 토요 산행끝나고 Angeles National Forest 벅혼 캠핑장에서 밤 늦게까지 있으면서 보는 걸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