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국내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12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후보 30개팀과 신인상 후보 10개팀이 확정됐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스포츠서울닷컴(www.sportsseoul.com)과 애독자 응모엽서 투표에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본상 3배수,신인상 2배수의 후보를 선정했다.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 후보들을 놓고 다시 스포츠서울닷컴과 ARS(060-702-9696)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다.전문가 10인으로구성된 선정위원단이 그 결과를 심사자료로 활용해 본상 10개팀과 신인상 5개팀,인기상 3개팀을 결정한다.선정위원단은 또 작사·작곡·프로듀서·기획·뮤직비디오·특별·전통가요발전·광고음악상 등의 수상자도 뽑는다.
시상식 당일에는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본상 수상자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대상 한 팀을 가린다.수상자들에게는 뮤즈상 트로피를주며 본상과 신인·인기·전통가요발전·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순금메달을 수여한다.
제1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50분부터 서울 경희대평화의전당에서 STV 생중계로 130분간 진행된다.
본상 후보 30개팀(가나다순)
● 강타
―96년 HOT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올해 솔로앨범에서 ‘북극성’‘그해 여름’ 등을 히트했다.
●김건모
―91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올해 ‘미안해요’ ‘짱가’ ‘더블’ 등을 히트했다.
●김경호
―97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데뷔해 올해 ‘희생’ 등을 히트했다.
●김민종
―92년 ‘투유’로 데뷔해 올해 ‘유어 마이 라이프(You’re My Life)’등을 히트했다.
●김종서
―80년대 시나위 멤버로 데뷔해 올해 ‘절대사랑’ 등을 히트했다.
●김현정
―98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해 올해 ‘떠난 너’ ‘놔’ 등을 히트했다.
●드렁큰타이거
―99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데뷔해 올해 ‘굿라이프’ 등을 히트했다.
●문차일드
―2000년 ‘태양은 가득히’로 데뷔해 올해 ‘사랑하니까’ 등을 히트했다.
●문희준
―96년 HOT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올해 솔로앨범에서 ‘얼론’ ‘우리 이야기’ 등을 히트했다.
●박진영
―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해 올해 ‘난 여자가 있는데’ ‘음음음’등을 히트했다.
●박효신
―2000년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해 올해 ‘먼 곳에서’ ‘동경’ 등을 히트했다.
●샾
―98년 ‘예스’로 데뷔해 올해 ‘스위티’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등을 히트했다.
●신승훈
―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올해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을 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