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마귀의 사자들/ 사탄의 왕국 조직도(에페6,12)
오늘날 교회는 사탄과 마귀에 대한 용어상의 구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경을 깊이 상고해보면 분명한 의미상의 구분이 있음에도 말이다. 놀랍게도 성직자들의 설교를 보면 이 기본적인 구분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이다. 또한 예수님은 사탄의 나라(왕국)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 조직은 에페6,12절에서와 같이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로 이루어진다.
사탄과 마귀는 한 존재이므로 단수요 하나이다. 마귀 혹은 사탄은 반드시 단수로 쓴다. 마귀와 사탄은 둘이 아니고 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한다. 마귀들이 아니라 마귀이다. 사탄들이 아니라 사탄이다. 존재가 하나이기 때문에 그 앞에 단수형 관사를 붙인다.
찬송가에도 또한 많은 글들에서 ‘마귀들’이라는 잘못된 표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마귀에게 눌려”는 마귀 하나에게 지배당한다는 뜻이다. 마귀 하나에 눌려서 세상이 고통을 당한다는 뜻이다.
마귀는 이간자로서 인간과 하느님을 이간시킨다. 인간은 그로 인하여 멸망한다. 사탄이 이 땅으로 쫓겨난 후, 인간을 대상으로 하느님과 이간시키는 마귀 짓을 한다. 곧 하늘에서 하느님을 대적하여 사탄이 되었지만, 이 땅에 쫓겨 내려와서는 인간에게 마귀 짓을 하는 것이다.
(사탄의 왕국 조직도)
(사탄)- 세상 임금(요한12,31; 16,11)
(사탄의 회) - 악령의 집합소(묵시2,9; 마르3,22-24)
(적그리스도의 영)
1. 정사 - 이념과 헌법 - 박해
2. 권세 - 정권자들과 교권자들 - 핍박
(거짓선지자의 영과 이단의 영)
1.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 거짓 선지자들과 우상 숭배자들(우매)
2. 악의 영들 - 미혹의 영들과 귀신(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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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간 세 상)
에페6,12절은 “우리의 싸움은 혈(血)와 육(肉)에 대항(對抗)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政事)와 권세(權勢)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世上 主管者)들과 하늘에 있는 악(惡)한 영(靈)들의 세력(勢力)들에게 대항하는 것이다.”(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혈과 육” 곧 피와 살은 사람을 가리킨다. 혈와 육이 있는 사람들 뒤에는 하느님의 목적에 대항하는 악한 마귀의 세력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배후에서 조정하는 악한 영적인 세력들에게 대항하는 것이어야 한다.
“정사(政事)”는 이념이나 헌법과 같은 것으로 공산주의, 각종 이념 등을 들 수가 있다. 공산주의는 이념상으로 신이 없다고 전제하고 법으로 지배하며, 그 배후에는 거대한 마귀의 조직이 역사한다. 곧 타락한 천사장, 곧 마귀는 타락한 천사들을 지배하고, 타락한 천사들은 사람들을 지배하고, 사람들은 나라들을 지배하고, 나라들은 사회들을 지배하는 것이다.
사회의 배후나 나라의 배후 또 사람들의 배후에도 사탄이란 조정자가 있다. 구약성경에도 나라들을 지배할 때 그 배후에 천사들의 활동이 존재한다. 남방왕과 북방왕이 싸울 때에도, 아합왕이 길앗 라못에서 죽을 때에도 천사들이 개입했던 것이다(1열왕22,19-28). 그러므로 오늘날 교권자들이나 거짓선지자, 이단들은 마귀에 속한 자들이다.
사도12,6-10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더니 베드로를 끌고 나갔더라”고 했으며, 묵시12,7-9절은 과거에 있었던 전쟁도 또 현재의 전쟁도 모두 천사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 준다. 요한묵시록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도 천사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도 천사가 개입하여 롯의 가족들을 이끌어낸 후 멸망시켰다.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억압한 바벨론의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 왕이나 애굽의 바로도 “종”이라 하여 이스라엘을 때리는 채찍으로 삼으셨던 것이다. 왜냐하면 저주받은 사람은 저주받게 하는 악한 것이므로 통치자도 하느님은 “내 종”이라 하신다(예레27,6). 우리가 사는 동안 쓰레기 처리장도 필요하듯이, 하느님이 직접 이렇게 하시거나 저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악신을 부리시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그들의 이념으로 신을 부정한다. 또한 이를 법으로 정하여 그들의 불법자에게는 박해를 가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정사 아래서는 그리스도인이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과거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통진당이 헌법제판소의 판결로 해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의 재건을 위하여 그 잔재들이 다시 뭉쳐서 기회를 찾고자 결성한 전국모임의 수장으로 사제복을 입은 채 나타난 이가 함세웅이다.
그는 그들의 세계에서는 원로 대접을 받는 자이다. 불법으로 북한을 여행하고 그들을 공공연히 찬양하며 불법노조나 불법집회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대한민국을 오히려 적대시하는 해방신학에 물든 정의구현사제단과 또한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된 그들의 수많은 동조자들도 거짓 선지자의 영, 이단의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부정하는 북한 독제체제를 신봉하는 김일성주의자, 곧 주사파들과 한 몸이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문재인과 그의 정부를 보라. 민노총, 전교조, 이들과 한 몸이 종교의 탈을 쓴 가짜 목사와 신부들이 이 나라를 망쳐놓았다. 사단 왕국 조직표에서 정사, 권세, 어둠의 세상 주관자, 악한 영들이 이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정사로 힌두교를 국교로 삼아서, 그곳에서는 그리스도인이 하나 생기면 그 그리스도인은 다른 곳으로 도망가야만 살 수가 있다. 만일 그의 부모가 이 자녀를 잡았을 경우에 동네 사람들 앞에서 죽여야만 한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충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념과 주의(ism)가 자기 신념화되면 절대로 돌이킬 수가 없음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의 스탈린 공산혁명, 중국의 모택동과 북한의 김일성, 역사상 이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다.
“권세(權勢)”는 이념으로나 헌법으로는 되지 않지만,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정권(政權)을 누가 잡느냐? 에 따라 한 나라의 운명이 달라지는 것이다. 교권자(敎權者)들은 교회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교권을 잡느냐? 에 따라 그 교회의 운명이 달라진다. 신약의 서신서는 대부분이 이러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과 속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世上 主管者)”들은 우상 숭배나 거짓 예언 같은 종교적인 것들로 사람들을 우매하게 만든다. 성직자, 수도자, 종교인들을 가장하여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자기들의 주의, 신념을 위하여 교묘히 교회에 기생하는 무리들이다.
“하늘의 악한 영들”은 개개인에게 붙어 역사하는 미혹의 영들로, 귀신과 함께 파괴, 가난, 병 등의 것으로 저주를 가져다준다. 미혹의 영은 사람의 혼, 곧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미혹함으로써, 귀신이 사람의 몸에 들어올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며, 귀신은 미혹의 영의 도움을 받아 사람의 몸에 들어와서 각종 병의 원인이 된다. 사람의 몸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귀신이다.
적그리스도의 배후에는 정사와 권세가 역사하고, 거짓 선지자와 이단자의 배후에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나 하늘의 악한 영들이 역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탄의 세력들에게 눌려 있는 것이 바로 인간 세계인 것이다. 정사는 박해를 가하고, 권세는 핍박하며,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는 사람을 우매하게 만들고, 하늘의 악한 영들은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탄의 왕국이 거대한 조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글들을 읽고 깨달은 자들은 복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을 알아야만 영적인 세계에 입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교회는 가톨릭교회이든 개신교이든 이미 사탄의 왕국의 영향을 심히 받고 있다. 주님은 우리가 영적인 성장과 영적인 안목을 가지기를 갈망하고 계신다.
원수를 알고, 영적인 비밀을 알아야만 싸울 수가 있지 않겠는가? 주님께서도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저희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공중에 이러한 조직이 끼여 있으며, 공중 권세 잡은 자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 막고, 하느님을 배역하도록 유인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비록 정사(政事)로 볼 때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미신과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법으로 똑같이 묶어 버림으로써, 하늘나라의 복음에 대항하도록 세상의 법이 제정되었고, 이는 보이지 않는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이는 미신과 그리스도교를 다 같이 하나의 종교 문화로 보기 때문이다. 곧 세상의 법은 점쟁이를 같은 종교인으로 보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에 민속 문화라 하여 무속신앙을 부활시키는 것은 영적으로 볼 때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한집 건너 한집이 대문에 불(佛)자 붙이고 대나무를 묶어놓고 가끔은 목탁 소리까지 내면서 짙은 향을 피우며, 점과 굿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으로 볼 때 그들은 귀신에 사로잡혀 있는 더러운 영을 가진 자들임을 알아야 한다.
짙은 향으로 인한 탁한 공기와 울긋불긋 귀신을 섬기는 장치와 장비들을 이웃들이 보이도록 개방함으로써 그 혐오감을 참을 수 없다는 이웃들의 불평에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파렴치한 점(占)집이 무수히 번창하고 있다. 경찰이나 동사무소에 신고해도 속수무책이다. 같은 종교이므로 단속할 법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문제는 믿는 이들의 상당수가 이러한 곳을 더나드는 영적 간음자라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가 복음을 바로 앎으로써만이 사탄의 졸개들인 적그리스도의 영, 거짓 선지자의 영, 이단의 영, 미혹의 영, 귀신들을 박멸할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불행히도 오늘날의 교회는 영적인 것에 대하여 속수무책이다. 성직자 수도자 목사들이 영을 모른다. 당신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목사나 신부를 본 적이 있는가?
꼭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인본주의 이단인 해방신학에 빠진 정의구현사제단과 그들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이나 주사파에 빠진 목사들 중에 귀신을 쫓을 수 있는 능력과 체험이 있는 자가 있는가? 단언컨대 결단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의 이념과 자기 신념을 따라 세상 정치에 관심하는 사람들이지, 하느님의 영을 쫓아 행하는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거짓 선지자의 영의 지배를 받는 사이비들임의 증거이다. 그러나 이러한 참담한 현상들도 시대를 움직이시는 주님의 영원한 계획 중의 하나일 것으로 나는 믿는다. 이제 종말의 때가 가까이 온 것이리라!
알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