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14회 동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무 박태성입니다.
어제(20111215) 저녁 남문 영화루(英華樓에서 있었던
남창국민학교 14회 2011년 12월 정기모임 겸 송년회에서의
소회를 사진과 함께 올려 드립니다.
어제는 금년초 14회 동기회 모임이 정식으로
만들어진 이후 가장 많은 동기들이 모였던 것 같았습니다.
권칠성, 김상조, 김옥선, 김정열, 민일식, 박세웅, 박태성, 방순범,
성영석, 안현애, 우규환, 우동관, 유대진, 윤종성, 이강혁, 전영국,
정성규, 정순범, 조병천, 조한홍, 최문석, 최은호, 최종광, 홍종미
모두 24명의 동기들이 참석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전 국민학교 시절의 이야기는 물론 요즈음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가 아니라....... 모임의 막바지에는
가는 시간이 가슴이 떨리고 시리도록 아깝고 아쉬우리 만큼 오래된
친구들과의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멀리 울산과 대전 그리고 일산에서 먼길을 마다하고 와 준
순범이(정), 일식이와 은호 그리고 모임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내준 안현애, 홍종미, 유대진, 정성규가 반가움과 즐거움을
더 해 주었고, 모임이나 행사때 마다 매번 성심껏 저를 도와주는
영국이가 늘 고마울 따름이고.......
준비해간 40년전 졸업앨범 사진에서의 자신들의
오래전 앳된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세월과 시간의
무심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모습들은 참 많이도 변했지만 생각과 마음은 예전의
그 시절과 조금도 변하지 않아 더욱 더 동창들의 끈끈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결코 길지 않았던 3시간여 동안 참 많은
이야기와 수다를 나누고 떨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른 모임이나 다른 장소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남창국민학교 동창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얼마든지 꺼리낌 없이 할 수 있고 나눌 수 있기에.......
저는 물론이고 우리 남창14회 동기들은 점점더
이 모임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쉬움과 그리움을 뒤로 하고
내년 3월에 다시 있을 정기모임의
기다림과 설레임을 미리 떠올리며
어제 저녁 모임의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2011년 12월 16일
수원남창국민학교 14회 동기회
총무 박태성이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