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선회의 맛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선회에 앞서 인간이 어떻게 음식의 맛을 느끼는지 알아보도록하죠!
보통 우리는 오감을 통해서 맛을 느끼는데요.
혀로 느끼는 미각과 코로 맡는 후각 그리고 입에서 느끼는 촉각외에도
씹을때 나는 청각, 눈으로 보시는 시각까지 총 5가지의 감각!!
즉 오감을 통해서 음식의 맛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먹는 사람의 건강과 심리상태, 성별, 나이, 먹을때의 환경등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처럼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섯개의 감각기관이 작용하는
정도를 달리하면서 음식 맛이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생선회의 맛은 어떻게 느껴야 할까요?
바로!
생선회를 먹을때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감중
촉감과 미각이 생선회 맛의 결정에 가장 큰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한국사람들은 생선회를 먹을때 초장 맛으로 먹는다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선회를 씹을때의 단단한 맛이나 쫄깃한 맛
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오감중에서도 촉감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선회
맛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임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제대로된 생선회 맛을 즐기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물론 개인의 특성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표적인 방법한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선회는 접시에 담은 모양을 감상하면서 생선회의 이름을 알고, 종류에 따른 빛깔과
썰기 형태를 눈으로 느낍니다. 그런다음 먹을때는 씹는 맛과 미각을 느끼는 두감각을
총동원하여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오묘한 맛을 느끼면서 드시면 제대로 된 생선회 맛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다음으로 생선회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선회는 크게 흰살 생선회와 붉은살 생선회로 나누어 지는데요!
흰살은 크게 넙치, 농어, 조피볼락, 돔 등과 같은 생선들로
나누어집니다. 흰살 생선회는 육질이 단단한 반면 혀로 느끼는 맛
성분이 적어서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
그래서 흰살 생선뢰를 먹을때는 씹을때 느끼는 단단함이 어느정도인가를
느끼려고 노력해야지만 제대로된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붉은 살 생선회인데요 크게 고등어, 방어, 전갱이, 참치로
나누어진답니다. 붉은 살 생선은 흰살 생선보다 씹는 맛은 떨어지지만
지방을 비롯해 혀로 느끼는 맛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진한 맛을 낸다고하네요
따라서 붉은 살 생선회를 먹을때는 혀로 느끼는 맛이 어느정도 인가를 느껴야
생선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생선회가 가장 맛이 좋을까요?
사실 이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닌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씹는 맛에 초점을 맛추게 되면!!
복어회나 다금바리회, 지취회등 육질이 단단한 흰 살 생선회가
가장 좋은 회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각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고등어, 참치, 방어와 같은 붉은 살 생선회가
맛이 좋은 횟감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씹는 맛(촉각)과 미각을 모두 충족 시키는 생선회는 없을까요?
아마도 겨울한철에만 먹을 수 있고 육질이 단단하며 지방함량이 높은
줄가자미(이시가리)가 답일 것입니다. 하지만 줄가지미는 생선회 한점에
약 5000원이나 한다고 하니 일반인들은 접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ㅋㅋㅋ
바로 갯장어인데요 줄가자미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며 접하기 쉬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진 갯장어(하모)도 육질이 단단하고 지방함량이 많아서
촉감과 미각을 모두 충족 시켜주는 최상의 생선회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