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는 10월 20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김해시 고령친화도시 선포식 및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해시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등 내빈 여러 분과 이갑순 김해시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및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전통무용 태평무와 초대가수 김흥국의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은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장 수여, 고령친화도시 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등이 이뤄졌다.
올해는 김해시장 표창 19명, 국회의원(갑) 표창 2명, 국회의원(을) 표창 2명, 김해시의회 의원 표창 2명, 김해시지회장 표창 5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2부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버노래자랑 대회가 개최되었다. 각 읍면동에서 출전한 19팀의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했으며. 경연 전후로 힐링예술단의 장구 공연, 노인자원봉사단 은하수 봉사단의 색소폰 공연,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이날 이갑순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수상자분들은 물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과 내빈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김해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은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 주인공인 선배님들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김해시정에 잘 녹여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http://www.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