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긴 가이드북을 이용해 중국 상하이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
■ 중국에서 조심해야 할 6가지 주의사항
ㅇ 어디서나 차조심!
파란불에도 차가 오지 않는지 살핀 뒤 손을 들어 건너자.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이어도 차가 사람보다 먼저 지나가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ㅇ 손가락질은 금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에서의 손가락질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중국인은 상대를 모욕할 때, 다툼이 있을 때 손가락질을 하므로 매우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ㅇ 관광객이 많은 곳은 소매치기의 주무대
절도, 소매치기와 같은 경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이다. 기차역, 버스 정류장, 버스, 지하철 내부와 여행객이 많이 몰려드는 번잡한 광장이나 시장골목에서는 본인이 먼저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상하이에서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이나 가방을 소매치기 당하는 사례가 종종있다. 가방을 눈에 보이도록 앞쪽으로 메고
다녀 불상사를 피하자.
ㅇ 물과 화장지는 소지하고 다니자.
식당과 화장실에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 여기는 화장지가
중국에서는 보기 힘들다. 식당에서 물을 주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 끓인 물을 챙겨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ㅇ 불법택시 헤이처(黑車)는 절대 이용하지 말자.
밤늦은 시간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주변에서 택시를 이용하고 싶지만 차가 부족할 때‘흑차'라고도 불리는 불법택시 헤이처를 타고픈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차종도 택시보다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한번 쯤 타는 건 괜찮겠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불법인만큼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고 그만큼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용하지 않도록 하자. 육안으로 대부분 확인할 수 있지만, 확실히 하려면 모든 택시를 타기 전에는 미터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ㅇ 녹색 모자는 쓰고 가지 말자.
중국인이 경사, 번영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좋아하는 것은
많이들 아는 사실이다. 그 외에도 검은색은 어둡고 불법적인 일을 상징하고, 노란색은 황제를 상징하여 고급스럽고 비싼 것을 의미하는 등 색에 따라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
가 많다. 중국에는 ‘戴绿帽子(녹색 모자를 쓰다.)’는 말이 있는데, 부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중국에서는 녹색 모자는 사지도, 팔지도, 쓰지도 않는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실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인 여행객이 쓰고 가는 모습을 봐도 이상한 눈빛을 받을 수 있으니 기왕이면 쓰고 가지 말자.__
■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상황 대처법
해외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단체 여행이 아닌 개별여행을 가더라도 호텔에 한번쯤은 머물게 될 것이다.
특급 호텔이든 3급 호텔이든 호텔을 이용할 때에는 꼭 지켜야 할 에티켓과 호텔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1. 떠나기 전 예약시에 그 호텔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1급 호텔 이상
정도면 공항에서 호텔간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어떤 경우에는 요금을 별도로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하기.
호텔 체크인 시간은 보통 오후 2시부터이고 체크 아웃
시간은 보통 다음날 정오 12시까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호텔 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한다.
만약 배낭 여행중에 야간기차 구간이라서 호텔에 체크인 시간보다 일 찍 도착했다면 혹시 먼저
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불 가능하다면 짐만 호텔측에 맡기고 관광을 먼저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비즈니스 여행으로 밤늦게 호텔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 호텔예약 전에 미리 늦게 도착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때때로 너무 늦게 체크인하기 때문에 방을 일찍 도착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
다. 물론 호텔에 두고 다니는 짐에는 귀중품(여권,돈 등)은 절대 넣지 말아야 한다.
3. 체크인을 끝낼 때 쯤에는 짐을 벨 맨에게 나르게 할 것 인지 본인이 나를 것인지 물어올
것이다.본인이 직접 가져 가면 전혀 문제가 없고 벨 맨에게 맡길 경우에는 1-2미국달러 정도는 주는 것이 상례이다.
■ 유심 이용하기
상하이를 여행하면서 데이터 이용이 필수이고 여행기간이 일주일 이상으로 길다면 유심이용을 가장 추천한다.
공공 와이파이존이 잘 되어있는 상하이지만 외곽지역과 와이파이존이 아닌 경우는 와이파이 이용이 쉽지 않다. 또한, 국내에서 데이터 로밍을 해서
간다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하루에 9,900원씩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아깝기 그지없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다. 상하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통신사인 연통(联通)에서 유심칩을 구매하면 되는데, 공항이나, 중국 신문판매점, 대리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없는 것이 단점이나 본인의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한다. 중국의 통신사는 우리나라와
같이 쓰고 요금을 지불하는 후 결제 시스템이 아닌 쓰기 전에 요금을 내는 선 결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상하이에 얼마 동안
있을 건지와 인터넷 사용량, 전화 사용량을 확인 후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어가 어려운 여행객들은 지하철 10호서을 타고
롱바이씨천(龙柏新村, Longbaixincun)역 10분거리의 홍천로(虹泉路, 홍첸루)에 조성된 한인타운으로 이동 후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에서 구매하면 되는데, 이때는 여권 복사본을 제출 해야 하니 참고하자
■ 로밍 휴대전화 이용하기
휴대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현지 도착하여 재부팅시 자동로밍이 된다. 단,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고 이용할 경우, 예상치도 못한 요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데이터 로밍 유무를 확인할 것. 비행기 탑승전,
공항내 각 통신사 로밍센터를 방문하면 자신의 방문국가의 로밍비용과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통신사 문의처
SK
T로밍 홈페이지 : www.sktroaming.com
T로밍 고객센터 : 국내 1599-2011(유료)
해외
+82-2-6343-9000(SK텔레콤 로밍폰에서 무료)
KT
olleh 로밍 홈페이지 : roaming.olleh.com
olleh 로밍 콜센터 :
국내 1588-0608(유료)
해외 +82-2-2190-0901 (KT로밍폰에서 무료)
LG U+
LG U+ 로밍 홈페이지 : lguroaming.uplus.co.kr
LG U+
로밍 콜센터 : 국내 1544-2996
해외 +82-2-3416-7010
■ 환전하기(EXCHANGE)
중국의 화폐는 인민폐(人民币) 이며 ‘RMB’ 또는 ‘CNY’라 표기하며 부호로는 ‘¥’로 표기한다.
부를 때는 문어체로는 위안(元)이라 부르고 구어로는 块(콰이)라 부른다. 1 CNY가 약 180원이며 지폐는 가장 작은 단위인 1元부터 5,
10, 20, 50, 100元와 1角, 2角, 5角까지 사용된다. 주화는 쟈오(角)라 부르며 1角과 5角만 동전으로 사용된다. 쟈오 외에도
분(分)이라는 동전이 있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여기서 1元과 1角, 5角은 지폐와 동전이 혼용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중국의 지폐는 현재 모두 모택동이 그려져 있다. 색과 크기만 다를 뿐이다. 이 지폐는 중국 당국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모택동에 대한 인민들의
존경심을 표현한 것이다.
■ 현찰환전
2014년 2월 현재 1 CNY는 한화 약 180원이다. 여행준비 시 고민되는 부분이 현찰을 얼마만큼의
비율로 준비하느냐이다. 상하이는 신용카드 이용이 잘 되어 있는 편이나 예산 전액을 현금으로 소지하기 부담스러운 여행자는 전체 경비의50% 정도를
현찰로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환전할 때는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미리 환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대부분 은행에서는
우수고객 선정기준으로 개인의 외환거래실적을 평가항목에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에 주거래 은행을 이용해 환전할 경우, 환율 우대는 물론이고
은행실적까지 둘 다 얻을 수 있다. 외한은행이나 각종 신용카드사에서 환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조금만 검색하면 더 우대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TIP
가짜 모택동을 조심하자!
중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인 위조지폐. 여행 전 환전할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인민폐는 위조방지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위조지폐가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 중국의 위조지폐는 정교하게 만들어서 구분이
어려우니 위조지폐 구별법을 알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모택동이 그려져 있는 100 CNY의 지폐를 만졌을 때, 모택동의 옷깃을 만지면 울퉁불퉁한
느낌이 나야 한다. 지폐의 중앙 금속선에 ‘Y100’이라 쓰여있어야 하며, 햇빛에 지폐를 비추어보았을 때, 앞면이 아닌 뒷면에서 비추어 보이는
모택동의 두상이 올바르게 나타나야 한다.
여행 전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자.
해외 여행 후 종종 카드 복제에 의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귀국 후 카드
일시 정지, 해외결제분 지급 정지를 신청하거나 아예 카드를 재발급 받기도 한다.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것보다는 카드사의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드사와 출입국 관리소와 정보가 공유되어 본인이 국내에 귀국할 경우 해외에서 현금카드 혹은 신용카드가
사용되면 승인이 자동으로 거절되는 서비스이다. 이후에 다시해외에 나가면 카드 사용도 다시 가능하다. 해외 부정 매출 방지 서비스, 해외 안심
사용 서비스, 등의 이름으로 각 카드사마다 무료로 서비스 된다.
■ 국제전화카드, 외국에서 전화걸기
해외에 나가서 곤란함을 느끼는 것이 전화사용일 것이다. 특히 미국 지역의 경우는 기본요금인 동전
6달러를 넣어야 한국으로 전화를 할 수 있는데 이 동전의 양이 보통이 아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방법이 현지에서 수신자 부담전화로 한국에 전화하는 것이다. 데이콤과 한국통신에서 수신자부담전화를
한국인 교환원이 연결 해주는 형태로 바꾼 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동전도 필요없고 당장에 돈 안들어 좋고
일석이조다. 게다가 한국인이 받아서 연결해주므로 외국인이 영어로 연결해줄 때 가장 불편한 점이었던 영어를 못 알아듣는 문제도 깨끗이 해결됐다.
하지만 요금이 조금 비싼 것이 흠. 지역별 한국인이 연결해주는 수신자부담 전화번호
두 번째는 한국에서 전화카드를 만들거나 선불전화카드를 사가지고 나가는 것. 데이콤, 한국통신에서는
전화카드를 만들어준다. 또한 미리 요금을 지불한 뒤 현지에서 그 지불한 요금만큼 쓸 수 있는 카드도 있다. 요금은 10,000원부터 다양하고
인터넷으로 충전가능한 것도 있다.
한국통신 월드폰 선불 카드 http://www.wpcard.com/
데이콤 선불카드 안내 https://card.dacom.net/
▶ 중국 상하이 여행가이드북 보기
▶ 중국 상하이 정보 보기
출처 : 중국 상하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