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개가(신 강, 작사, 박시춘 작곡, 1938년) 1. 하날(늘)은 맑고나 거리는 시원타 명랑한 넓은 길에 젊은이들 활보로 어깨에 어깨 맞춰 고함치는 청춘가 아가씨 스카프는 요술처럼 참 좋다 도련님 활개 춤엔 기쁜 정열 벅찬다 우리는 청춘의 합주대 합주대 설레며 거리를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 2. 청춘은 한 철뿐 사랑도 한 시절 웃음의 수평선은 오아시스 겨를 터 매혹의 섬나라로 키를 돌려 달리자 아가씨 소프래(라)노 곤도라의 노래요 도련님 바리톤은 멋들어진 싼타루치아 우리는 인생의 개선대 개선대 설레며 바다를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 3. 들판은 끝없다 할 일도 무궁타 생명의 황금 이삭 심으려는 용사들 눈이 오나 바람 부나 씩씩하다 젊은 힘 아가씨 가는 이랑 이 볍씨를 뿌리고 도련님 주는 거름 평화의 꽃 피운다 우리는 청춘의 합주대 합주대 뽐내며 들판을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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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개가 - 남인수
(신 강, 작사, 박시춘 작곡, 1938년)
1.
하날(늘)은 맑고나 거리는 시원타
명랑한 넓은 길에 젊은이들 활보로
어깨에 어깨 맞춰 고함치는 청춘가
아가씨 스카프는 요술처럼 참 좋다
도련님 활개춤엔 (붉은 정열) 벅찬다
우리는 청춘의 합주대 합주대
설레며 거리를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
2.
청춘은 한 철뿐 사랑도 한 시절
웃음의 수평선은 오아시스 겨를 터
매혹의 섬나라로 키를 돌려 달리자
아가씨 소프래(라)노 곤도라의 노래요
도련님 바리톤은 멋들어진 싼타차
우리는 인생의 개선대 개선대
설레며 바다를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
3.
들판은 끝없다 할 일도 무궁타
생명의 황금 이삭 심으려는 용사들
눈이 오나 바람 부나 씩씩하다 젊은 꿈
아가씨 가는 이랑 이 볍씨를 뿌리고
도련님 (주는 거름)평화의 꽃 피운다
우리는 청춘의 합주대 합주대
뽐내며 들판을 달린다
랄랄라 청춘개가 청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