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팀은 오늘 오전에 진시장에서 모였다. 오후에 학교로 가기 위해 여유롭게 9시에 만났다 .. 옳은 선택이었다 피곤했지만 ..
오랜만에 진시장에 가니 가는길에 떡집부터 추억이 떠올랐다 좋았다 진시장에서 광목천, 신발 제작할 가죽천, 대나무 고정 끈, 클로이 의상만들 실을 구매했다.
클로이 의상 실은 생각보다 비싸져서 잠시 고민이 되었지만.. 그만큼 디테일한 의상을 만들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고 다행히 광목천을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어서 크게 상관없었다 ?
점심은 진시장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당면국수?를 먹었다. 부산음식이라는데 처음들었다 그래서 나는 사이드 메뉴(?) 같은건줄 ..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또 먹지는 않을듯 ㅎ 주인 할머님이랑 밥 먹으면서 짧은 대화도 나누고 할머님이 우리한테 사탕도 두개씩 쥐어주셨다ㅠㅋㅋ행복
1시 조금 넘어서 학교 도착
무대 예산안 정리를 해보았다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생각만큼 말도 안되는 예산은 아니었다 ㅎ 아끼고 아낀다면 가능할 거다
연출, 기획 예진언니를 불러 확정지은 의상과 분장 컨셉 내용을 공유했다. 그리고 프레이야의 붉은 머리 염색에 돈이 많이 들 것 같아 다양한 방법을 찾다가 .. 윤희가 헤어 모델 이야기를 꺼내면서 사건하나 발생 근데 엄청 좋은 사건임 확정되면 언급하고 싶지만 안된다 하더라도 앞으로 이런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듯해서 그냥 적음 ! 뷰티 윤희가 학원에 연락을 해보자길래 될까..? 일단 해봤는데 월요일에 우리가 염색 원하는 날짜에 실습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연락주신다는 긍정적 반응 + 다시 전화 오셔서 혹시 메이크업은 필요없냐!! 심지어 먼저 수염같은 분장..!!(메이슨!!)을 언급하셔서 흥분ㅋㅋㅋ 공연장에 와서 분장까지 가능할 것 같다는 반응 대신 우리가 공연티켓을 제공하는 쪽으로.. 우리야 너무 좋다.. 윈윈이지만 내 생각엔 우리가 개이득 ㅎ .. ㅎㅎ 조만간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해서 현재는 너무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오늘 의상 조사 시트를 올리려고 참고용 이미지 정리를 창원가는 버스에서 하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래서 아직 시트를 못 올렸는데, 곧 바로 정리해서 올리겠다!! 다들 귀찮다고 대충하지말고.. 그런 사람 없겠지만 ㅎㅎ 공연을 위한 조사이니 열심히 함께 해주면 좋겠다 ~~
물 일리터 먹기 실패 이지만 기침때문에 많이 마심 ㅎ
첫댓글 진시장 은근 체계적이야
잉ㄷ정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