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강의(經史講義) 12 ○ 논어(論語) 5 병오년(1786)에 정만석(鄭晩錫), 송상렴(宋祥濂), 장석윤(張錫胤) 등의 대답을 뽑고, 정미년(1787)에 윤영희(尹永僖), 윤광안(尹光顔), 이희관(李羲觀), 신서(申潊) 등의 대답을 뽑았다
공야장(公冶長)
자공이 “제가 원하지 아니하는 바를 남에게 더함이 없고자 합니다.”라고 하였으면, 성인의 가르치는 도(道)에 있어서는 마땅히 면려하여 그런 경지에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도, 도리어 “네가 미칠 수 있는 바가 아니다.”라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윤광안이 대답하였다.]
자신이 원하지 아니하는 바를 남에게 더함이 없는 것은 인자(仁者)의 일인데, 자공이 갑자기 그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등급을 뛰어넘는 병통이 있을까를 염려하여, 네가 미칠 바가 아니라고 고해 준 것입니다. 선유가 이른바 “누르기도 하고 부추기기도 하고 나아가게 하기도 하고 물러나게 하기도 하는 것이 가르침이 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을 말합니다.
위는 공야장편(公冶長篇)이다.
[公冶長]
子貢欲以我所不欲。無加於人。則在聖人敎誨之道。當使勉進企及。而反謂之非爾所及何也。
光顔對。我所不欲。無加於人。乃仁者事也。而子貢遽言之。故夫子慮其有躐等之病。而告之以非爾所及。先儒所謂或抑或揚。一進一退。罔非所以爲敎者。政謂此也。公冶長
출전 : 한국고전번역원
첫댓글 아소불용 무가어인
어른 된자로 지도자위 본분
인사로 댓글을 올려봅니다.
어 회장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
한 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에 댓글로 인사 안부 건걍을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