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멋있게 놀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 김명규 경정입니다.
금일 저는 착찹한 심정을 가지고 주저주저하다 결단을 내리고 글을 올립니다.
최근 모 청에서 모 직원분이 경찰수험서를 내시면서 유료강의를 하셨다는 내용으로 언론보도가 난 사실이 있고 이로 인해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와 관련하여 본청에서 전국의 겸직허가 대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한 직원에 대해 일제점검을 지시한 바 있으며, 당연히 저도 그 대상자입니다.
사실 저는 단 한번도 유료강의를 한 적이 없고, 또 아시다시피 강의 자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수험생인 여러분들이 불안해하시는 마음을 알기에 강의를 해드렸습니다. 뭐 사실 강의 퀄리티가 시설면에서나 내용면에서나 그리 높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그대로 시간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회식 후에 술한잔하고 와서 혀꼬인 상태로 꾸역꾸역 강의하고 그런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제가 책을 많이 팔려고 강의를 한다고 의혹을 받고 있고, 이런 것들이 경찰 공무원의 영리 업무에 대한 의혹으로 번질 수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경찰 동료분들, 국회의원, 인사혁신처 등에서는 달갑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길어지면 변명이 되고 논란거리만 만들기 때문에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제가 책 팔려고 강의를 한다거나, 영리 목적으로 경찰생활을 소홀히 한다거나, 경찰관으로서 본분을 잊고 있는다는 식의 평가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부로 모든 강의는 폐쇄하겠으며, 이번 주 일요일을 시한으로 이 카페 또한 폐쇄합니다.
제가 현재 무슨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당당합니다. 제가 당당하기에 여러분들게 사과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조직 차원에서 상황이 제가 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시든 저는 이 조직의 꽤나 높은 계급이고 또 경대생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저 하나 때문에 경찰조직의 대업에 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조직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떠한 작은 문제도 만들고 싶지 않아 내린 결론입니다.
아무쪼록 이성적인 것을 떠나서 강의든 설명이든 많은 기대를 하신 분들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총경다는데 지장있을까봐 도피하고 이런 것은 아니니 사과는 드릴 수 없습니다. 저는 분명 떳떳합니다. 다만, 정말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전부 다 답장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는 대로(매우 늦더라도) 동료로서 도움드릴 수 있는 것은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카페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책은 계속 낼겁니다. 제가 이것까지 양보할 이유는 없습니다. 책 하나에 제 짧은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책 출간공지 등은 장원북스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뭐 강의 귀찮아서 그만둔다 이런말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어짜피 뭐라 제가 말해도 씹을 사람 천지니까 괜찮습니다. 다만, 제발 합격하시려면 학원 강의에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 도움 안됩니다. 마지막 글에서까지 그래도 강조합니다. 학원가 돈벌이 수단이 되지 마세요. 이걸 인지하지 못하시면 그쪽에서 의도한 대로 당하고 계신겁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직은 또 당할겁니다.
카페는존치해 주세요
까페는 존치 해주세요 책 출간 예정 정도 정오 정도는 공지해 주셔도 되잖아요
카페는 존치했으면합니다. 그나마 여기카페가 경위이상 수험카페라서 그런지 수험카페의기능을 제대로하고 있는 유일한 카페입니다 다른데는 수험정보공유하러갔다가 의욕만 상실시킵니다
카페는 존치 부탁합니다.....하...불붙었는데ㅜ
카페운영도 문제가 된다고 하니 그러는거죠...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경찰 발전을 위해 높은 곳까지 올라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조직 상황~시점~ 무슨 말씀인지 이해합니다 단 마지막으로 약속하신 사례집은 반드시 출간부탁드립니다!! 과장님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올해농사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꼭 사례집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카페 폐지전 대충의 출간 시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원북스 흠피에서 알 수 있다고 하셨지만 매번 들어가서 마음조려가며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이제껏...정말...고생많으셨구요....또...너무너무 감사합니다.....모쪼록 항상 건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아~ 강의 한참 듣고 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비록 개인 사정상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올해 마지막으로 도전해야하는 상황에서 수험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없어지게 되는게 너무 안타깝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이 13만 경찰조직은 10년, 20년, 30년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참 태풍앞의 촛불과 같이 너무도 유약한 조직이라는 생각을 절감합니다. 아무쪼록 놀자님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바라는 바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처사가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카페는 닫고
유튜브에 강의를 공개로 올려놓음 안될까요 ?
유튜브는 할 수 있다 들었는데. .
눈물이 나고
앞이 깜깜하네요 . . . .
애재워두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 ...
곧경감만 믿고 갔는데 ㅜㅜ
갑자기 막막하네요ㅜㅜㅜㅜ
무료강의는 괜찮지 않나요
카페운영이 문제라면 유튜브에
강의는 올려주시믄 안되나요
오늘 하루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놀자님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게 웬 날벼락인가요~~~
아이구 넘나 당황스러워요~
그동안 넘나 감사했습니다.
아 막막해지네요
갑자기!!!아이고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등대의 불이 꺼지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책으로라도 계장님을 만나볼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 조그마한 댓글이 "멋있게놀자"님께 얼마나 위안이 될지 모르겠으나, 저자님의 수험동료분들에 대한 그 순수한 열정과 배려는 책속에서도 오롯이 담겨져 있더군요.
ㅡ 부족한 감사인사이겠지만, 저자님께서 발간한 수험서(이론편, 단문편)로 비록 수험생이지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ㅡ 지금의 그런 오해와 논란들로 인해, 향후 경우에 따라서는 어려운 부탁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꼭 "사례편"까지 출간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저자님의 책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수험생의 글이라 생각해주시고...힘내세요!!
곧경감만 믿고 있엇는데날벼락이네요 다른방법을 찾음 좋겟습니다
책에 강의목소리 담긴cb라도 계속 듣고싶네요 ~~~
이 방법 저도 강추합니다. .
책 내실때 강의 목소리 담긴 cd나 usb를
같이 판매하거나 제공되면 어떨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형소 강의 한번 들어보려 했는데, 어떻게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놀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론편, 단문편을 곧경감으로 했는데, 사례편이 나오지 않으면. . . 어떻게 해야하나 멘붕이 오네요 ㅠㅠ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 너무 보기 좋습니디^-^
건강하세요~^-^
고심하다 무료강의 도움받아 하려고 시작했는데 당황스럽네요. 과장님만 믿고 시작했는데ㅠㄷᆢ
유튜브에 공개 강의 올려 놓아 주세요
과장님 믿고 시작했습니다 ㅠㅠ
무료강의도 문제라면
강의 목소리만 담긴 usb를 책 구매자에게
제공 또는 별도 판매는 어떤가요 . . ㅠ
어차피 목소리만 듣는 강의 였으니까. .
이 책에 짧은 인생이 담겼다는 말씀에서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미리 강의 들어 놀걸 ㅠㅠㅠㅠ
이렇게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 것을 또 반성하며....
동기부여 확실히 받고 자신감 채워 정진하려고 했는데 ,.....
또 저는 하려는 방법보다는 안하려는 핑계를 만들려고 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황스럽네요 ㅜㅜ
다들 참 마음씨 좋으시네요
건강하시고
평화를 바랍니다!
강의 잘 듣고 있었는데 많이 당황스럽네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소리네요~ 이제 어디에 기대야 하나요? ㅠㅠ
황당하네요 운영이..
책도 너무 좋고 강의도 너무 좋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ㅜㅜ
넘 아쉬워요ㅠㅠ
한때 멋놀님의 책으로 공부해서 승진한 자로 많이 아쉽지만 항상 건승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없으시길...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안타깝네요...
진심을 알고 고마워 하고 있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낙담마시고 힘내세요...
40대후반의 늦은 나이에 처음 시험승진 그것도 주관식이 있는 경감시험 승진에 도전해 2번만에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멋있게 놀자님이 안 계셨으몃 못 했습니다. 강의는 안 하시지만 곧경감은 계속 출판 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곧경감은 희망입니다.
모든것은 가치의 진정성으로 평가받습니다..
자신의 이익에 조금의 관심도 없었다면 인간이 아니겠지요~
놀자님의 책과 강의으로 도움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선의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겸직허가는 적당한 한계선이 존재해야하면 욕심이 과하면 서로에게 상처로만 남습니다. 그동안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