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솔길 산우회,제71차 정기산행
함양 선비 문화탐방로 트레킹 안내
2024년 05월12일(둘째주 일요일)
차량이동거리: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 거연정 주차장 135km(약 1시간30분소요)
트레킹코스 : - A코스 : 거연정-영귀정-동호정-람천정-농월정-구로정-광풍루(10.6km 4시간 30분)
- B코스 : 농월정-구로정-광풍루(4.6km 3시간)
탑승차량 이동경로
염주동 (구)상무정건너편 07:00분 (염)
두암지구입구 삼거리 07:30분 (두)
중흥 삼거리(광주역뒷쪽) 07:40분 (중)
문예 예술회관 후문 07:50분 (문)
비엔날레 주차장입구 08:00분 (비)
준비물 : 중식,보온의류,식수,상비약, 우의, 스틱, 행동식.
산행참여 찬조금: 정회원: 25,000원
일반(준)회원: 35,000원
~~~ 상기일정은 당일 날씨,현지상황 등으로 인해 변경될수 있습니다, ~~~
산행문의 및 비상 연락처
회 장 : 오 대식 010-3820-8752
남부회장 : 김 재수 010-3637-2185
여부회장겸 총무 : 오 현심 010-4604-6969
남 총무 : 정 현수 010-9289-8883
산행 팀장 : 근 정 010-3601-6207
영상 팀장 : 양 경영 010-2680-3848
구조 대장 : 김 윤겸 010-3624-0822
운행이사 : 오현준 010-3603-9243
차 량 : 로얄관광 광주73 바 1162호
~~~차량 이동간 안전벨트를 필히 착용 하시고 차량내 음주 가무는 없습니다.~~~
산행시주의사항
1. 산행중 실수로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 사고에 대해서는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2. 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산우님들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맙시다.
3. 혼자만 앞서 달려가는 산행보다 산우님과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겁습니다.
4. 산행시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산행대장을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5.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는 적당히 합니다.
6. 취중 추태, 비도덕적인 행동, 막말하는분은 경고 퇴출 시키겠습니다.
7. 매너있는 산우님들 참여를 희망 합니다.
8. 여행자 보험은 자필서명 관계로 각자 개인이 직접 가입해 주시길 바랍니다.
9. 산행 예약시 위사항을 모두 수락 하고 개인의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시고
이에 동의하신 분만 참여 하실수 있습니다.
산행시 본인의 부주의 등으로 일어난사고는
본 산우회는 비영리단체 이므로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항상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
광주 오솔길산우회 운영진 일동
◎ 선비 문화 탐방로 개요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는 화림동계곡의 비경을 엮어 만든 길입니다. 유서깊은 계곡길을 걷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듯 선비들의 애환을 간직한 고풍스런 정자가 이어집니다.
팔담팔정(八潭八亭)으로 불리는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단아한 정자를 품은 길에선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꽃향기가 동행해 지루한 줄 모릅니다.
혼탁한 세상을 등진 선비들은 무릉도원 못지않은 화림동계곡의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 등에 은신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시문(詩文)을 지었습니다.
정자에 올라 산수를 음미하거나 너럭바위에 쉬어가거나, 얼음처럼 차가운 계류에 탁족을 하다보면 삼복 더위 따위는 꼬리를 내립니다. 거연정에서 물길 경치의 정점인 농월정까지 거리는 7km에 난이도는 중하. 소요시간은 3시간입니다.
그 길을 걷고 나면 점심식사후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신라 진성여왕때 함양태수였던 최치원이 만든 ‘상림숲’을 산책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아마도 7월초순쯤에는 상림연꽃단지의 130여종에 달하는 홍연, 백연, 수련도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화림동 계곡 (함양 선비길)
함양은 선비 마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여개 채 세워져 있다. 벗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학문을 논하거나 한양길에 잠시 머물러 주먹밥을 먹던 곳이다.서하면 화림동계곡은 과거 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으로 예쁜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 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 불렀다.
현재는 농월정터-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나무다리로 이은 6.2㎞ ‘선비문화탐방로’(2006년 말 완공)는 선비들이 지나쳤던 숲과 계곡, 정자의 자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다리를 걷다 정자가 보이면 잠시 쉰다. 정자 앞 크고 납작한 너럭바위가 작은 들판처럼 펼쳐져 있다. 바위 이름은 얼마나 낭만적인지. ‘달이 비치는 바위 못 이란 뜻의 월연암(月淵岩)과 ‘해를 덮을 만큼 큰 바위’인 차일암(遮日岩)이 풍광을 아우른다.
바위 위 물살이 움푹 파 놓은 웅덩이들에 물이 들어차 잔잔한 얼룩무늬를 이룬 모양이 신비롭다. 이 곳에 막걸리를 쏟아 붓고, 꽃잎이나 솔잎을 띄워 바가지로 퍼 마시는 이도 있다고 하는 아름다운 곳이기에 5월 정기 산행을 가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