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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형람서원} 전종득 [신학자들 글과 신앙고백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능동순종]’에 달린 댓글들을 옮긴 글입니다. 지난 2월 10일 아침 열한시 사십삼분에 복사한 글입니다. 시간 순서상 <‘알미니안 항론파 서철원 학파’와 ‘반反항론파 예장 합신’의 싸움> 뒤에 올려야 하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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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어마어마한 분량이네요. 공유합니다.
1 일
전종득
네~ 더 추가 중입니다. 너무 많네요. 심지어 서철원 교수님 것도 있습니다.
1 일
박홍섭
저도 공유합니다.
23 시간
朴埰同
이 모두가 서철원 학파에 따르면 사탄 신학자들로서 이단들입니다.
23 시간
고경태
그 말씀에는 책임이 필요하고, 저를 그렇게 규정한다면, 여기에서 논의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서철원 학파의 명단을 밝히셔야 합니다. 오늘 밤까지 의사를 표현하지 않으면 퇴출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21 시간
고경태
서철원 학파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서 박사님께 학위를 받은 사람입니다. 서철원 박사님의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사람은 있지만, 그렇기에 사탄 신학자로 규정할 수 없으며, 이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단 규정은 두 세력이 이생과 내세에서 공존할 수 없다는 선포이고 저주입니다. 그러한 규정을 하는 분이 여기에서 어떤 논의를 전개하는 것은 모두에게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서철원 학파가 있다면 어떤 내용이 이단적인 내용인지 밝혀야 합니다. 저는 이단 규정을 매우 조심하고, 개인자격으로 이단 운운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단적 규정이 아님에도 이단이라고 판단하고 포고하는 것은 심각한 인격 훼손 이전에 영생에 대해 예단한 신성모독이 됩니다.
21 시간
남상집
박채동 님, 제가 서철원 교수님의 강의와 글을 전체로 섭렵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본인의 주장과 같지 않은 개혁신학자들 주장에 대해 그분은 이렇게 표현하신 걸로 압니다. ‘그런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좀 더 고민해야 한다.’ 정도로요. 그러니 사탄이니 이단이니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단 규정에 대한 분명한 역사적 기준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에 말입니다. 그러니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절제된 표현이나 비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신공격이나 인격을 모독하는 듯한 표현은 자제해 주십시오! 개혁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21 시간
고경태
삭제하면 안 되고 학파 명단을 밝히시고(누구를 지목했는지), 공개 사과를 하십시오. 명단을 밝히지 않으면 서철원 교수님 제자들을 모아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21 시간
朴埰同
퇴근 뒤 답변하겠습니다.
20 시간
朴埰同
답변을 드리기 전에 예장 합동 경성노회 소속 목사들과 장로들 명단 알고 싶습니다. 이를 고경태 목사님이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
18 시간
고경태
경성노회 관계자와 회원을 알지 못합니다.
16 시간
朴埰同 <남상집 목사님, 참으로 귀한 권면 감사드립니다.>
비록 2 년을 마치고 그만둔 학교입니다만, 저는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광신대학교대학원 전신인 예장 개혁ㅡ1979년 예장 합동 제64회 총회 분열 때 이른바 “비주류”로 부름ㅡ 광주신학교(교장: 정규오 목사님) 대학부 신학과에 입학했습니다. 1981년 3월이었습니다.
광주신학교 대학부 신학과 2학년이던 1982년 봄이었습니다. 예장 개혁은 큰 기쁨을 맛보게 됐습니다. 화란 자유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서철원 목사님께서 예장 합동 부름을 마다하시고 스승 정규오 목사님 부름을 받드셔서 예장 개혁으로 오신 기쁨이었습니다. 이때 광주신학교에서는 ‘서철원 목사 화란 자유대학교 박사학위 취득과 귀국 기념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뒤 저는 몇몇 선배 학우와 학교 뒤뜰 정원에서 서철원 목사님과 담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즉, 비록 짧은 기간입니다만, 서철원 목사님은 제 은사님이십니다. 이 담소 때 제가 느낀 서철원 목사님 인상은 ‘참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시다.’였습니다.
그런데 제 댓글 “이 모두가 서철원 학파에 따르면 사탄 신학자들로서 이단들입니다.”에서 뜻한 “서철원 학파”는 칼빈 선생님 구원론을 받든 예장 고신 박영돈 교수님 구원론을 이단시하며 “박영돈은 마귀가 공들여 키워 한국 교회에 박아 둔 굵직한 빨대”로 시작해, ‘그리스도 능동순종(율법준수의 순종)’을 가르치신 수많은 개혁신학자를 두고 “사탄 신학”자 같은 말과 함께 온갖 욕을 동원한 정이철 목사, 제가 {바른 믿음} {독자마당}에 {기독교 강요}나 {갈라디아 강설}에서 ‘율법을 흠 하나 없이 철저하게 지키신 그리스도’를 가르치신 칼빈 선생님 글들을 올리자 칼빈 선생님을 두고 정신이 “오락가락했다.”는 망발과 함께 급기야는 그리스도 능동순종에 감사하신 우리 개혁 신앙의 선조 메이천 목사님을 두고는 “죽을 때가 되니 노망이 들었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던 정이철 목사와 그를 따르는 목사들이나 장로들을 뜻한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짧은 신학과 성경 지식’은 모른 채 이단 몰이를 일삼는 ‘교만’한 정이철 목사 난독증과 확증편향에 따른 주장들을 그대로 담은 ‘예장 합신 김병훈 교수와 노승수 목사를 이단 제소하는 문건’에 동의한 예장 합동 경성노회 노회장과 목사들과 장로들입니다. ㅡ물론, ‘소수겠지만, 이 문건에 동의하지 않은 경성노회 목사들과 장로들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ㅡ 또한 정이철 목사를 지지하며 {바른 믿음}에 ‘성경을 왜곡 훼손한 글들’을 올렸던 ‘서철원 목사님 제자 임진남, 이창모 목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영적 쓰레기다.”, “신학적 수준이 안 되는 박형룡과 명신홍”이라는 망발들을 서슴지 않았던 ‘서철원 목사님 제자 김만옥 목사’입니다.
저는 ‘진리를 다투는 토론은 주님 안에서 한 형제를 세우는 토론, 형제의 부족함이나 연약함을 채우는 토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진리를 다투는 토론에서 제 원칙’입니다. 그러나 ‘우리 개혁 신앙의 선조들을 두고 입에 담지 못할 험한 욕들, 망발을 서슴지 않은 정이철, 김만옥 목사처럼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사람’에게는 이 원칙을 예외로 둡니다.
참고로, 고경태 목사님이 운영자로 섬기시는 {Daum} 카페 {개혁주의 마을}에 수 년 전 세대주의 신학과 새 관점 신학을 짬뽕해 구원 탈락까지 주장하시는 예장 합동 목사님과 토론이 있었습니다. 별명 ‘서해바다’를 쓰시는 목사님이셨습니다. 저는 이분 글 몇 편을 읽자마자 곧바로 “예장 개혁 서울 청담동 개혁신학원에서 서철원 목사님께 배우셨습니까? 아니면, 예장 합동 총신신대원에서 서철원 목사님께 배우셨습니까?” 질문했습니다. 서해바다 목사님은 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몇 달 뒤였습니다. 제 페친 목사님 한 분께 메시지를 받게 됐습니다. 이 메시지에서 저는 ‘서해바다 목사님이 예장 개혁 청담동 개혁신학원에서 서철원 목사님께 배우신 제자 목사님’이심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서해바다 목사님은 제 모교 목포고등학교 선배님이심’을 알게 됐습니다. {개혁주의 마을}에서 서해바다 목사님과 있었던 토론에서 서해바다 목사님을 조롱하는 댓글을 쓴 회원들에게는 연장자이신 서해바다 목사님께 예의를 다할 것을 바라는 댓글을 쓰면서 저는 이 원칙을 지켰습니다.
아무튼 귀한 권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5 시간
朴埰同
고경태 목사님 답글 맥락을 보니, 제 댓글 “이 모두가 서철원 학파에 따르면 사탄 신학자들로서 이단들입니다.”에서 “서철원 학파에 따르면”을 ‘서철원 학파를 따르면’으로 오독하신 것 아닙니까?
14 시간
고경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사과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박채동 선생께서 제시한 정이철 목사, 예장 합동 경성노회 노회장과 목사들과 장로들, 임진남 목사, 이창모 목사, 김만옥 목사, 서해바다 목사님 같은 분들이 서철원 학파를 이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많은 분은 저와 관련이 있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위에 게시한 선생님 글을 해당되시는 분들에게 공지하겠습니다.
서철원 교수님 신학은 무류한 산물이 아닙니다. 오류가 이단일 수 없으며, 이단 규정은 한 개인에게 부여된 권한도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가 상대방의 인격이 아니라 사역의 권위를 파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어떤 오독을 한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따르는 사람을” 이단으로 확정하고 표현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에 따르면’이든 ‘을 따르면’ 이든,. 따르는 사람을 이단으로 확정하셨습니다. 그리고 SNS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표하셨습니다. 제 이름이 거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여기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공지해야 합니다. 모르는 분까지 제가 송달할 수 없지만, 아는 범위에서는 공지하겠습니다.
저는 서철원 박사 문하에서 신학을 배우며 그리스도인으로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이단으로 확정했는지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정규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기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준을 넘어선 사안입니다. 영적인 문제는 하늘에 계신 주께서 결정하실 것이고, 인격적인 문제는 법으로 가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검토로 규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철원 신학이 사탄인지, 서철원을 따르는 사람이 사탄인지, 사탄 신학인지도 여기에서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리가 되면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선생께서 밝히신 분들에게 위의 글과 캡쳐한 글을 공지하겠습니다.
주 하나님의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14 시간
고경태
며칠 후 형람서원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퇴출하겠습니다.
14 시간
전종득
제가 안 끼려고 했습니다. 글 하나만 남기겠습니다.
위 댓글은 목사님께 남긴 답변이 아니라, 남상집 목사님께 남긴 글입니다. 그러니 박 집사님은 아직 목사님께 답변한 것이 아닙니다. 답변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위 댓글은 목사님께 답변드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4 시간
朴埰同 <아니, 고경태 목사님 왜 이러십니까? 참 황당합니다.>
≪‘에 따르면’이든 ‘을 따르면’이든, 따르는 사람을 이단으로 확정하셨습니다.≫ 하셨습니다. 오독을 지적해 드렸건만, 여전히 제 댓글 ≪이 모두가 서철원 학파에 따르면 사탄 신학자들로서 이단들입니다.≫가 ‘서철원 학파는 사탄 신학자들로서 이단들입니다.’라는 뜻입니까? “이 모두”는 전종득 목사님 본문에 적힌 신학자들, ‘개혁 교회 정통 교리인 그리스도 기쁜 순종(율법준수의 순종)’을 가르치신 우리 개혁 신앙의 선조 개혁신학자들을 뜻합니다.
≪서철원 교수님의 신학은 무류한 산물이 아닙니다. 오류가 이단일 수 없으며, 이단 규정은 한 개인에게 부여된 권한도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가 상대방의 인격이 아니라 사역의 권위를 파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하셨습니다. 남상집 목사님에게 드린 제 댓글에서 제가 제 은사님이신 서철원 목사님 신학을 두고 ‘이단 규정’을 했습니까?
≪서철원의 신학이 사탄인지, 서철원을 따르는 사람이 사탄인지, 사탄 신학인지도 여기에서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셨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박영돈은 마귀가 공들여 키워 한국 교회에 박아 둔 굵직한 빨대”로 시작해, ‘그리스도 능동순종(율법준수의 순종)’을 가르치신 수많은 개혁신학자를 두고 “사탄 신학”자 같은 말과 함께 온갖 욕을 동원한 정이철 목사≫라는 제 글이 왜 고경태 목사님에게는 ‘제가 서철원 목사님 신학을 “사탄 신학”으로 정죄한 것’으로 독해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황당합니다.
14 시간
朴埰同
당사자들에게 공지하시겠다니, 억울해서 저 역시 전종득 목사님 몸글과 댓글들을 복사해 {개혁주의 마을}에 올리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혼란스러워 안 되겠습니다.
13 시간
황철민
고경태 목사님, 박채동 님과 잘 해결하시기를 기다렸는데,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박채동 님이 쓰신 글에서 서철원 교수님이나 서철원 교수님 신학을 따르는 사람을 사탄 신학이나 이단으로 정죄한 내용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글을 봐주시겠습니까?
13 시간
고경태
12 시간
고경태
말을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위의 글을 게재한 분이 이단으로 느껴야 하는데, 그랬을까요??
12 시간
朴埰同
고경태 목사님과는 참 대화하기 힘듭니다. 속된 말로, 제가 미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12 시간
朴埰同
황철민 목사님한테 쓰신 댓글도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2 시간
朴埰同
“말을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겠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즉, 전종득 목사님이 올리신 ‘그리스도 기쁜 순종(전全 생애에 걸친 율법준수의 순종)을 서술한 서철원 목사님 글’을 두고 제가 “왜 사탄 신학을 올리십니까?” 한 것은 “말을 돌려서 표현한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역설’입니다. ‘전종득 목사님이 올리신 서철원 목사님 글은 성경의 가르침으로, 결코 사탄 신학이 아니다.’는 ‘진실’을 드러내는 ‘역설’입니다.
12 시간
朴埰同
전종득 목사님이 올리신 ‘성경의 진리이자 개혁 교회 정통 교리로서 그리스도 능동순종을 서술한 서철원 목사님 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주장대로 ‘성경의 가르침으로서 진리’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정이철 목사 주장대로 “사탄 신학”으로 생각하십니까? 혹은 정이철 목사가 {바른 믿음}에 올린 ‘서철원 <능동순종, 종교개혁 허물어 다시 율법주의-로마교회로 복귀>’에서 ‘성경의 진리이자 개혁 교회 정통 교리인 그리스도 능동순종 교리’를 두고 “이전에 바빙크와 벌코프의 신학 전통을 따라갔을 때, 나도 동일하게 생각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잘못되었음을 알고 저의 신학에서 폐기하였습니다.” 하시면서 “능동적 순종, 수동적 순종 교리는 17세기 신학자들에 의해서 구성되었습니다. 이 교리는 종교개혁 신앙의 중심도 아니고 그 정신에도 맞지 않습니다. 성경적으로 전혀 불가한 내용입니다. 신약 성경에 전혀 없는 가르침이고, 17세기 신학자들이 사변적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신 서철원 목사님 말씀대로 “사변”으로 생각하십니까?
11 시간
朴埰同
“사역의 권위”를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스도 능동순종을 서술한 서철원 목사님 글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로 생각하시느냐, 성경이 결코 가르치지 않는 사변으로서 사탄 신학으로 생각하시느냐?’는 제 물음은 ‘고경태 목사님 신상(사역의 권위)’과 얽힌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답변 꼭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 시간
황철민
고경태 목사님, 위에 캡쳐해서 올려주신 글은 여기 몸글 댓글도 아니고, 저는 저 댓글을 보면서 박채동 집사님이 말씀하시는 역설의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문제 삼으신 것은 분명 여기 몸글에 달린 박채동 집사님 댓글이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심이 옳다고 봅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실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 조금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1 시간
고경태
SNS 공간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SNS 커뮤니티의 특이한 점은 그룹 개설자에게 전권이 부여된다는 것입니다.
박채동 집사님을 염려하시는 마음은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그룹의 좌장은 고경태입니다. 저의 은사에 대해서 비판을 게재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문 훈련의 과정으로 수용합니다. 그러나 이단, 사탄 이런 어휘는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든지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그렇게 계속 주장하신다면 함께 그룹에서 탈퇴하셔도 될 것입니다.
이 그룹으로 무엇이 나오겠습니까? 이 안에 있은들 나간들 생활에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 그룹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는 것을 떠나 조롱을 넘어 ‘이단’ 어휘를 사용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이단 게시물이 게재될 때에 제가 삭제할 수 없게 됩니다.
박채동 집사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이 자처하신 일입니다.
참고로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은 여기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는 연로하신 목사님들이 계시니 표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끼리의 또래 소통이 아닙니다. 그리고 서로 사상이 같지 않은 멤버들로 토론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심각한 내용이 아니면 서로 게재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제가 뜻밖에 SNS(페이스북)를 통해서 저를 표현하는 사람인데 뉴스에서 그룹으로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이 그룹안에서 활동하려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있고, 제가 알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정보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현하시는 지인도 있습니다. 그래도 될 수 있는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형람서원은 자기(저의) 견해를 표현하고 검증과 수정 도움 등을 받기 위한 공간이었고, 모두도 자기 견해를 표현하고 검증과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좋겠습니다. 올려진 자료에 대해서 저는 될 수 있는대로 개입하지 않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상호 게시된 정보를 인지하면서 짧은 첨삭으로 상호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SNS에 긴 시간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구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긴 댓글을 작성해야 하겠습니까? 긴 댓글 미안하고, 박채동 집사님은 퇴출할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그것을 인정하시지 않으신다면 탈퇴하시면 될 것입니다. 좋은 제언을 수용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10 시간
朴埰同
그룹 개설자에게 전권이 부여됐다는 것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저지르고도 저에게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저를 이 그룹에서 퇴출해도 좋다는 것을 뜻합니까?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정이철 목사가 예장 고신 박영돈 교수님을 이단시할 때인 2018년 3월 8일에 저에게 “서철원 교수님을 스승으로 생각하신다니, 같은 학풍에 있군요. 그럼에도 후학들 이해의 정도가 있으니, 좋은 교제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신 고경태 목사님에게 제가 ‘서철원 목사님을 존경하는 목사들’, 이른바 “서철원 학파”를 ‘두 부류’로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스승 서철원 목사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만한 제자들’과 ‘스승 서철원 목사님 명예를 지킬 줄 아는 겸손한 제자들’이었습니다. 그 글 옮깁니다.
≪“같은 학풍”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서철원 교수님 제자들을 두 부류로 나눕니다. 하나는 ‘서철원 교수님을 존경하면서 자기 생각과 다르면 일단 극단의 정죄부터 함으로써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둘로 나누는 제자들, 서철원 교수님 명예에 누를 끼치는 오만한 제자들’입니다. 또 하나는 ‘서철원 교수님을 존경하면서 극단의 정죄보다는 연약한 지체일지라도 그 연약함을 껴안아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둘로 나누지 않으려고 하는 제자들, 서철원 목사님 명예를 지킬 줄 아는 겸손한 제자들’입니다.≫
“제 은사에 대해서 비판을 게재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셨는데, 서철원 목사님은 고경태 목사님 은사님이시기도 하지만 제 은사님이시기도 합니다. 제 은사님이시기에 저 역시 불편한 마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불편할지라도 ‘진리를 다루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편한 마음은 접습니다. 그리고 불편한 마음보다는 저는 ‘제 은사님을 욕 먹이는 오만한 서철원 학파 제자들’을 용납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단, 사탄 이런 어휘는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든지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하셨습니다. “누구에게든지” 하셨는데, 저는 {양무리 마을} 시절 ‘서울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신학 알아보기 토론’ 때 ‘김성수 목사 신학’을 “다른 복음”, “반쪽짜리 복음”으로 정죄했습니다. 2012년 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선조 존 머레이 목사님 ‘단회 순간중생 시 확정성화와 회심’론을 개혁 신학의 “변종”, “미혹”의 “원조”로 이단시한 연중론을 두고는 “사이비 사설”로 정죄했습니다. 2012년 여름이었습니다. 또한 {개혁주의 마을}에서는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이른바 “부활 복음”을 두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분리한 저주받을 다른 복음”, “신성모독의 참람한 복음”으로 정죄했습니다. 2015년 여름이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적는 글입니다만, 독립개신교회 김헌수 목사님 말씀에 따르면 “교회 역사상 이단들을 분별해 낸 사람들은 목사나 신학자들보다는 한 교회에서 목자(목사)에게 주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을 받은 양무리, 일반신자들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고경태 목사님 말씀대로 “이단 규정은 한 개인에게 부여된 권한도 아닙니다.” 즉, 한 개인인 제가 ‘김성수 목사 신학’과 ‘연중론 신학’과 ‘김성로 목사 부활 복음’을 “다른 복음”으로 규정했다고 할지라도, 제 규정(정죄, 분별)는 저만의 분별일 뿐, 한국 교회가 인정하는 분별이 아닙니다.
그럴지라도 제 분별 몇 년 뒤 예장 합신은 ‘김성수 목사 신학’을 분별했습니다. 또한 제 분별 몇 년 뒤 예장 합동은 ‘김성로 목사 신학’을 분별했습니다. 물론, 예장 고신은 제 분별 뒤 한국 교회 연중론 수장 손성은 목사님을 부산 고려신학교 강사(교수)직에서 퇴출하고 부산 삼일교회 담임목사직에서 퇴출했을 뿐, ‘연중론 신학’을 분별해 공적으로 발표한 교단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물론, ‘연중론 신학’을 분별해 공적으로 발표한 교단은 아직까지 없다고 해서 그것은 곧 ‘연중론 신학’이 옳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빈 선생님 구원론을 받든 예장 고신 박영돈 교수님 구원론’을 “쥐약”,ㅡ정이철 목사 이 정죄에 고경태 목사님은 “청산가리”로 화답하셨습니다.ㅡ “마귀의 굵직한 빨대”라는 말로 이단시한 ‘정이철 목사 신학’을 저는 “반법주의 이단의 구원론”으로 정죄했습니다. 그런데 ‘정이철 목사 신학’을 조사한 예장 합동 발표를 두고 고경태 목사님은 ‘정이철 목사 신학을 조사 발표한 예장 합동 문건은 정이철 목사 과격성을 지적했을 뿐 정이철 목사 신학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발표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박영돈 교수님 구원론을 이단시한 ‘정이철 목사 신학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발표’가 뜻하는 행간 의미는 박영돈 교수님 구원론은 “청산가리”라는 뜻입니다.
예장 합동 ‘정이철 목사 신학’ 조사 검증이 박영돈 교수님 구원론을 정죄한 ‘정이철 목사 이신칭의론과 저절로 성화론’까지 검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이철 목사 이신칭의론과 저절로 성화론’까지 검증하고도 ‘정이철 신학’을 분별하지 못했다면, 참으로 암담한 일입니다. “조롱을 넘어 ‘이단’ 어휘를 사용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하셨는데, 이 암담함은 ‘예장 합신 김병훈 교수 신학을 두고 “이단”, “사탄 신학”을 동원해 이단 제소한 예장 합동 경성노회 헌의 문건을 예장 합동이 잘 분별할 수 있을까?’ 하는 암담함으로 이어지는 암담함입니다.
“박채동 집사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이 자처하신 일입니다.” 하셨습니다. 제 허리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는 인정합니다. 체력이 좋았을 때는 이런 일로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허리 통증 때문에 고경태 목사님에게 하나하나 대응할 수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엄밀한 뜻에서는 제가 자처한 일이 아닙니다. 오독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해 제 명예를 훼손하신, 오독으로 “법적 조치” 운운, “인격적인 문제는 법으로 가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검토로 규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신 고경태 목사님이 주신 스트레스입니다.
사실이 이러합니다. 그러므로 “퇴출”을 운운하실 사안이 아닙니다. 저에게 사과하셔야 할 사안입니다.
4 시간
朴埰同
고경태 목사님, ‘개혁 교회 정통 교리인 그리스도 능동순종을 부정한 서철원 학파 목사들 명단’ 적을까요?
3 시간
황철민
고경태 목사님, 제가 스트레스로 염려하는 것은 박채동 집사님이 아니고, 고경태 목사님입니다. 태그도 목사님 이름이 달린 댓글이었구요. 목사님께서 쓰신 글대로 하면, 고경태 목사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이 자처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것의 사실관계는 어떠하든 목사님께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느껴지니, 조금 쉬심이 좋겠다고 권면 드립니다.
3 시간
고경태
제가 또 오독했네요. 지금은 쉼 문제가 아니라 이단으로 단정한 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단은 양쪽입니다. 이쪽이 이단이면 저쪽이 이단이 아니고 저쪽이 이단이면 이쪽이 이단이 아닙니다. 제가 오독을 인정하고, 박채동 집사님과 제가 같은 쪽이 아니겠죠.
그러면 박채동과 같은 쪽이 자기를 이단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이도 저도 아닌 정말 실없는 말을 한 것이 될 것인데,
그 어휘가 이단, 사탄 이라고 지시한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지시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쉼은 좋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정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공지하고 퇴출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은 쉼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의 쉼을 위해서 박채동 집사님을 퇴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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