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이 곁에 와 있는 것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따듯한 월요일 전주역으로 달려 갔어요. 요즘 며칠 답답 했거든요, 남원 광한루에 춘향이 생각이 났거든요. 이른 봄 기운을 받으며 걷고 싶었고 생각나는 식당도 있었답니다. 지난번 지리산워크숍 때 동료들과 맛있게 음식을 나누었던 "또바기 백반 집"이 광한루 서문 쪽에 자리잡고 있지요. 전주역에서 11:03출발 남원역에 11:36에 도착하는 무궁화열차를 타고 택시를 이용 식당에 바로 도착 12:00시부터 1시간 동안 반주를 걸치며 우리나라 전통 밥상을 비워 버렸지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2시간 동안 광한루에서 춘향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열차 편으로 집에 도착해 보니 해가 넘어가고 있던데요. 날씨 덕분에 답답한 가슴이 조금 좋아졌지요. |
첫댓글 봄 기운이 가득한 광한루에서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도 앉아보고 잔디밭에도 앉아보고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2021년은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기다려 보겠습니다.
놀러 오세요. 개인방호 수칙만 철저히 지키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사진을 6장이나 올리셨는데 한 장도 볼 수 없음이 안타갑습니다.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또박이집 밥 생각이 나네요.
회장님.
답답함이 좀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른 봄기운도 받고
또박이집 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회장님
이현우 회장님 어제 2020년감사,우수 분회 평가 하는 날 미안~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점수 좀따셨겠어요
언제춘향골 가야할텐데
봄이오면 또한번 일냅시다
1976년 군 생활의 첫 근무지가 남원이었는데..., 그때가 23세, 벌써 45년 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아! 流水같은 세월이여 !
코로나19" 물러가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