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연인, 2004, 119분, House of Flying Daggers, 十面埋伏>감독 장예모 주연 유덕화, 금성무, 장쯔이
감독 장예모 주연 유덕화, 금성무, 장쯔이
무능한 왕권과 부패한 대신들로 인해 나라가 불안한 시기. '비도문'은 왕권에 맞서 반란을 음모하며, 대신들의 심기를 건드린다. 수년이 흐르고 팽 티안 성의 관리인 레오(유덕화)와 진(금성무)에게 열흘 안에 조직의 우두머리를 잡아오라는 명을 받는다. 레오는 새로 나타난 무희인 메이(장쯔이)를 의심하고, 진과 함께 그녀의 뒤를 쫓기로 한다. 진은 메이의 신임을 얻어 그녀가 있는 비도문의 은신처로 함께 떠난다. 레오와 진의 작전이 성공을 거둬갈 때쯤 진은 메이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첫댓글 영화가 재밌네요. 유덕화의 금성무에 대한 질투의 감정 이해 많이 갑니다. 옛날 누구 말 따나 해 봐서 압니다....^^ 유덕화 입장에서는 오래동안 비도문에서 같이 지내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던 장쯔이가 본인이 보기엔 바람둥이 같은, 금성무에게 빠진 짱쯔이에 대해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금성무는 사랑에 대해서는 본인 감정에 충실한 듯 보인다.
금성무에게 장쯔이가 관심을 쏱자 유덕화는 분노의 감정을 참지 못하는 듯했다. 장예모 감독은 '붉은 수수밭'에서, '5일의 마중', '국두', '귀주 이야기'등과는 결이 다른 성격의 작품을 시도한 듯한다. 바로 전 작품인 '영웅'도 그러했지만. 사람들 중에는 이런 현상에 대해 실망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