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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_6p, It lay in open country covered with snowdrifts, and before anything else could be done there they would have to dig holes and put up posts and attach barbed wire to them. Wire themselves in, so that they wouldn't run away. Only then would they start building. There wouldn't be a warm corner for a whole month. Not even a dog house. And fires were out of the question. There was nothing to build them with. No wonder the squad leader looked so worried, that was his job-to elbow some other squad, some bunch of suckers, into the assignment instead of the 104th. Of course with empty hands you got nowhere. He'd have to take a pound of salt pork to the senior official there, if not a couple of pounds. There's never any harm in trying, so why not have a go at the dispensary and get a few days off if you can? After all, he did feel as though every limb was out of joint. Then Shukhov wondered which of the camp-guards was on duty that morning. It was "One-and-a-half" Ivan's turn, he recalled. Ivan was a thin, weedy, darkꠓeyed sergeant. At first sight he looked like a real bastard, but when you got to know him he turned out to be the most good-natured of the guards on duty: he didn't put you in the guardhouse, he didn't haul you off before the authorities. So Shukhov decided he could lie in his bunk a little longer, at least while Barracks 9 was at the mess hall. The whole four-bunk frame began to shake and sway. Two of its occupants were getting up at the same time: Shukhov's top-tier neighbour, Alyosha the Baptist, and Buinovsky, the ex-naval captain down below. 사회주의 생활 단지는 빈 열린 공터에 있었다. 눈덮힌 열린 빈 공터에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구멍을 파고 말뚝을 박은 후 철사들을 둘러싸는 것이었다. 개집 하나조차도 없었다. Let your work warm you up, that was your only salvation. 그들이 만들어져야(말뚝과 철망) 그들이 도망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뒤 그들은 빌딩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한 달 동안 따뜻한 곳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는 곳이었다. 그리고 불 피는 것은 당치도 않은 것이었다. 장작을 어디서 구해올 것인가? 계속 열심히 일하라. 그것만이 구원이다. 반장은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가는 길이다. 우리 반 대신 다른 어수룩한 반을 보내달라고 할 참이다. 물론 빈손으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돼지 비계 절인 것을 1파운드라고 갖고 가야 한다. 2파운드까진 아니더라도. 그러나 저러나 의무실로 가서 작업 면제를 하루 신청해 보는 것이 어떨까? 밑져야 본전이 아닌가? 온 몸이 이렇게 부서질 것 같으니 말이야. 그리고 난 뒤 가만 생각해 봤다. 오늘 당직 간수가 누구더라 하면서. 1.5배 이반의 차례였다. 이반은 마르고, 키가 껑충하고 눈이 검은 중사였다. 처음 언뜻 보면 그는 진짜 무서워 보인다. 그러나 그를 알고 나면 그는 밝혀진다. 가장 유순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죄수들을 독방에 데려 간다든가. 규율 감독관에게 끌고 가는 법이 없다. 그래서 슈호프는 결심했다. 침대에 조금 더 머물 수 있다고. 적어도 9동 죄수들이 식당에 있는 동안에는. 4개 침대로 되어 있는 전체 프레임이 흔들렸다. 그 침대에 누워있던 두 명이 동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슈호프와 함께 꼭대기의 이웃인 침례교도 알료쥐까와 아래 층에 누워있던 전 해군 대위 부이노프스키였다.
[영문판_7p, The orderlies, after removing both barrels of excrement, began to quarrel about which of them should go for hot water. They quarrelled naggingly, like old women. "Hey you, cackling like a couple of hens!" bellowed the electric welder in the 20th squad."Get going." He flung a boot at them. The boot thudded against a post. The squabbling stopped. In the next squad the deputy squad leader growled quietly: "Vasily Fyodorovich, they've cheated us again at the supply depot, the dirty rats. They should have given us four twenty-five-ounce loaves and I've only got three. Who's going to go short?" He kept his voice down, but of course everyone in the squad heard him and waited fearfully to learn who would be losing a slice of bread that evening. Shukhov went on lying on his sawdust mattress, as hard as a board from long wear. If only it could be one thing or the other-let him fall into a real fever or let his aching joints ease up. Meanwhile Alyosha was murmuring his prayers and Buinovsky had returned from the latrines, announcing to no one in particular but with a sort of malicious glee: "Well, sailors, grit your teeth. It's thirty below, for sure." Shukhov decided to report sick. At that very moment his blanket and jacket were imperiously jerked off him. He flung his coat away from his face and sat up. Looking up at him, his head level with the top bunk, was the lean figure of The Tartar. 당번병들은 똥통들을 모두 치우고 난 뒤 다투기 시작했다. 그들 중 누가 더운물을 가지러 갈 것인가에 대해. 그들은 늙은 부인들같이 입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20반 소속인 용접공이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이봐, 거기 좀 조용히 하지 못해. 그만두지 못해.> 그는 그들에게 장화 한 짝을 집어던진다. 그 장화는 기둥에 퍽하게 맞고 떨어졌다. 금새 조용해졌다. 옆 팀에서는 부팀장이 조용히 투덜거렸다. 바실리 표도르비치 식량계에 있는 놈들이 또 저울을 속였지 뭐야, 빌어먹을 놈들 같으니 구백 그램짜리 빵이 네 개 있어야 하는데, 세 개밖에 없지 뭐야. 누구 몫에서 부족량을 떼 내라는 거야. 그는 목소리를 낮춰 이야기하지만, 이미 모든 반원들은 그 소리를 듣고 금세 조용해져서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저녁 식사 때, 누군가는 빵 한 조각을 덜 받게 될 참이다. 슈호프는 계속 누워 있었다. 톱밥을 넣어 만든 메트리스에서. 널판지처럼 딱딱해졌다. 오랜 사용으로부터. 오한이 아주 심하게 나든지, 아니면 몸이 가뿐해지든지, 양단간에 해결이 났으면 좋으련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니 미칠 노릇이다. 알료쉬까가 기도를 외는 동안, 부이노프스키는 변소에서 돌아와 누구에게 랄 것 없이 악의적인 기쁨으로 말했다. 수병들이여 이를 꽉 물어라. 영하 30도가 분명해 슈호프는 의무실에 가 봐야겠다고 결심한다. 바로 그 때, 누군가의 억센 손이 그의 담요와 보온용 덧옷을 확 낚아챈다. 슈호프는 얼굴을 감싸고 있던 작업복을 끌어내리면 몸을 일으킨다. 상단에 있는 그의 침대와 나란히 얼굴을 들이밀고, 호리호리한 타타르인이 서 있다.
[영문판_8p, So the fellow was on duty out of turn and had stolen up. "S-854," The Tartar read from the white strip that had been stitched to the back of his black jacket. "Three days' penalty with work." The moment they heard that peculiar choking voice of his, everyone who wasn't up yet in the whole dimly lit barracks, where two hundred men slept in bug-ridden bunks, stirred to life and began dressing in a hurry. "What for, citizen chief?" asked Shukhov with more chagrin than he felt in his voice. Prisoners were not allowed to use the word comrade. With work - that wasn't half so bad. They gave you hot food and you had no time to start thinking. Real jail was when you were kept back from work. "Failing to get up at reveille. Follow me to the camp commandanfs office," said The Tartar lazily. His crumpled, hairless face was imperturbable. He turned, looking around for another victim, but now everybody, in dim corners and under the lights, in upper bunks and in lower, had thrust their legs into their black wadded trousers or, already dressed, had wrapped their coats around themselves and hurried to the door to get out of the way until The Tartar had left. Had Shukhov been punished for something he deserved he wouldn't have felt so resentful. What hurt him was that he was always one of the first to be up. But he knew he couldn't plead with The Tartar. 그래서 그 친구(타타르인)가 당직 차례인 듯 했다. 그리고 몰래 들어 왔음에 틀림없다. 'S-854' 타타르인은 흰 천으로 씌어진 글을 읽었다. 그 글자들은 그의 검은 자켓에 붙어 있었다. ‘3일간의 노동 영창. 그들은 듣자마자 쥐어짜는 듯한 거의 목소를 듣자마자, 아직 어두컴컴한 막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 막사에는 200명의 사람들이 빈대가 들끓는 벙크에서 자던 사람들은 급히 일어나 꿈틀거리며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했다. <아니, 무엇 때문에 영창엘 간단 말입니까, 간수님?> 슈호프는 실제로 자신이 느낀 것보다 더 애절한 감정을 담은 목소리로 묻는다. 죄수들은 동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노동영창은 영창이라고 해 봐야 식은 죽 먹기다. 그들은 당신에게 더운 음식을 주었다. 그리고 생각할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어 좋다. 진짜 영창은 작업장에도 보내지 않는다. <기상시간이 지났는데 안 일어났잖아. 나를 따라 사령부로 가!> 라고 타타르인이 천천히 말한다. 쭈글쭈글하고 수염 하나 없는 얼굴은 태연했다. 그는 돌아보았다. 다른 희생자를 찾아서, 그러나 지금 모든 사람들은 어두운 구석 아래서, 불빛 아래서, 윗층 침대와 아래층 침대에서, 그들의 다르를 검은 솜바지 가랭이 속으로 넣었다. 그리고 옷을 이미 다 입은 사람들은 서둘러 몸으로 갔다. 타타르인이 떠날 때까지. 만약 슈호프가 다른 일로 벌을 받았다면 그는 덜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를 불쾌하게 만든 것은 그는 언제나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 타타르인에게 사정해 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문판_9p, And, protesting merely for the sake of form, he hitched up his trousers(a bedraggled scrap of cloth had been sewn on them, just above the left knee, with a faded black number), slipped on his jacket(here the same digits appeared twice-on the chest and on the back), fished his valenki from the heap on the floor, put his hat on (with his number on a patch of cloth at the front), and followed The Tartar out of the barrack room. The whole 104th saw him go, but no one said a word-what was the use, and anyway what could they say? The squad leader might have tried to do something, but he wasn't there. And Shukhov said nothing to anyone. He didn't want to irritate The Tartar. Anyway he could rely on the others in his squad to keep his breakfast for him. The two men left the barracks. The cold made Shukhov gasp. Two powerful searchlights swept the camp from the farthest watchtowers. The border lights, as well as those inside the camp, were on. With the snow creaking under their boots, the prisoners hurried away, each on his own business, some to the parcels office, some to hand in cereals to be cooked in the "individual" kitchen. All kept their heads down, buried in their buttoned-up coats, and all were chilled to the bone, not so much from the actual cold as from the prospect of having to spend the whole day in it. But The Tartar in his old army coat with the greasy blue tabs walked at a steady pace, as though the cold meant nothing to him. There were so many of them that they outshone the stars. 그리고 순전히 예의상 용서를 구하면서 그는 자기 바지를 끌어 당겨 올렸다. 더러운 천 조각이 그 바지에 꿰메어져 있었다. 왼쪽 무릎 바로 위에, 희미한 검은 숫자가 적힌 채) 웃옷을 입고(여기에도 같은 숫자가 두 번 나타냈다. 가슴과 등쪽으로) 마룻바닥에 수북이 쌓여 있던 장화 중에서, 얼른 자기 것을 골라 신고, 그리고 모자를 썼다. 그 모자에도 헝겊으로 된 천으로 번호가 씌어져 있었다. 그리고 타타르인을 따라서 막사 밖으로 나왔다. 104반 전체 팀원이 그가 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한 마디 하지 않았다. 무슨 말을 해 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반장이라면 어떤 것을 시도해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없았다. 슈호프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슈호프는 타타르인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쨌거나 그는 그의 반의 다름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 그의 아침 식사를 잠시 보관하는 것은. 두 사람은 막사를 떠났다. 차가운 기운이 슈호프를 헐떡거리게 했다. 두 개의 강력한 탐조등이 가장 멀리 있는 감시탑으로부터 캠프를 휙 비추고 지나갔다. 수용소 주위의 등들, 물론 수용소 안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켜져 있었다. 대단히 많았기 때문에 전등의 불빛은 별빛들을 무색케 했다. 눈이 그들의 발밑에서 빠드득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죄수들은 서둘러 걸어갔다. 각자 그들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소화물 취급소로 가고 어떤 사람들은 곡물을 제출하기 위해서, 요리 해 달라도 곡물을 제출하기 위해서 개인 취사장에서. 모든 그들의 머리는 아래로 한 채 단추를 꽉 채운 코트 속에 파묻고 있었다. 모두에게 추위가 뼈속까지 스며들었다. 실제 추위 때문이 아니라 그런 날씨 속에서 온 종일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타르인은 오래된 군대 코크를 입고 있었다. 그 코트는 기름때가 번들거리는 푸른 깃이 달린 낡은 외투를 두르고 있다. 이 따위 추위쯤이야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당당한 자세로 꼿꼿하게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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