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 법칙 : 하나님의 생명으로 들어가는 법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롬 8:26-27)
영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여 동역하기 원하시는데 우리는 자신의 생각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의가 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들어갈 때 그분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를 때는 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영으로 기도할 때 내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 문제에 관여하십니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고전 14:14-15).
영의 기도는 먼저 하나님 생명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중보자이신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이십니다. 그 성령을 통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갑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아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하나님 뜻대로 변화시키십니다. 어떤 때는 기도 확신이 오고, 어떤 때는 더는 그 내용으로 기도하지 않고, 어떤 때는 시작할 때의 기도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우리 기도의 패턴이 바뀝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매달리며 헌금도 하고 새벽기도도 결단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만큼 헌신했으니 이제 기도 응답을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것은 기도가 아니라 거래입니다. 우리의 삶은 내 욕심을 채우고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분의 생명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영의 기도 중 하나가 방언 기도입니다. 영으로 기도할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영의 기도는 내 문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은 그 문제에 개입하십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문제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역사는 줄어듭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일에 개입하기 원하시고 우리 문제를 해결해주기 원하십니다. 영의 기도를 통해 주님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게 되고 하나님과 믿음의 비밀이 쌓여가게 됩니다.
And...
영의 기도는 차원이 높은 기도입니다. 세상 사람은 보이는 것을 보지만, 영의 사람은 보이는 것 뒤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도와 다른 기도를 합니다. 일반적인 기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지만, 영의 기도는 문제의 원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깨닫게 해주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감동을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며칠 전 동생이 속눈썹 연장술을 해주겠다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출판을 앞두고 바쁜 시간이었지만 기쁘게 허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속눈썹 연장 시술을 하는 1시간 내내 사장님과 나눈 이야기는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신앙 고백을 들었고, 주님이 저를 통해 사장님에게 전하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일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섭리 가운데 허락하신 만남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것은 성스럽고 어느 것은 세속적이라고 성속의 삶을 구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런 편견을 깨트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어떤 것도 그곳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성스러운 것입니다. 우리의 편견이 깨어질 때 이 땅에 하나님 나라는 확장될 것입니다.
때로 우리에게 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께 기도하면 그 문제를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너의 태도가 변해라’ 입니다.
영의 기도는 내 문제를 온전히 주님께 넘기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내 문제를 최선으로 해결해주심을 체험하게 되면서 이제는 문제가 오면 무조건 주님께 패스해버립니다. 문제를 넘기는 것은 그분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넘기는 순간 모든 책임은 주님이 지십니다.
이미 책이 출판되었고, 인터넷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출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미 다음의 책은 순종의 비밀이라는 제목까지 주십니다. 순종이 힘든 것 같지만, 순종 이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면 순종은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대입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우리가 써내야 할 사도행전 29장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온전히 맡기는 것, 그것이 주님과 하나 된 온전한 삶입니다. 내 생각, 내 뜻을 버리고 영의 기도를 통해 문제에서 해방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열심
https://youtu.be/JjZUuFa-2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