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터울이 8살 나는 둘째 백일날. 주위에서 너무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아서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 우연히 알게된 대한민국떡방. 후기보고는 망설임 없이 주문했어요. 첨엔 하트설기떡하고 수수떡,꿀떡 되로 주문해서 나눠먹을까 싶었는데 포장용기도 따로 준비해야 되고 시간도 안될 거 같아서 조금 비싸다 싶어도 답례떡세트 100개로 주문했어요. 신랑 출근 시간 7시30분에 맞춰서 택시로 배송받았는데 박스가 5개나ㅎㅎ 첨에 크기에 놀라고 열어보고 너무 예뻐서 놀라고..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거기에다 2만원마다 도장찍어주는 쿠폰..저 벌써 백설기 1되 적립된 뇨자예요^^ 암튼 지인들한테 떡 돌리면서도 얼마나 뿌듯하던지.. 아이 백일축하인사보다 어쩜 떡을 이렇게 센스있게 했냐는 칭찬을 더 많이 받은 거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상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저녁때가 돼도 괜찮았어요. 오자마자 몇개는 아이 간식으로 줄려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오늘 2시간 정도 내놨더니 따로 안쪄도 되더라구요. 주문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모유수유 중인데 입맛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약밥이랑 찰떡 월요일에 주문해야겠어요. 생각만해도 벌써 침고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