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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철전사법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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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우리가 활을 쏘는 이유..
하늘서기 추천 1 조회 108 23.04.29 13:0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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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30 13:12

    첫댓글 天地人經천지인경 11대 단군 道奚도해

    天以玄黙爲大基道也 普 圓基事也眞一 地以蓄臧爲大基道也 效 圓基事也勤一 人以知能爲大基道也 擇 圓其事也協一
    천이현묵위대기도야 보 원기사야진일 지이축장위대기도야 효 원기사야근일 인이지능위대기도야 택 원기사야협일
    故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고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天地人經 천지인경 해설
    하늘은 현묵하여(고요하고 움직임이 없으므로) 큰 도를 이룬다, 널리 미침으로써 둥근원을 삼으니 진일인 것이다
    땅은 모아서 저장함으로 큰 도를 이룬다, 공적으로 둥그런 원을 삼으니 근일인 것이다
    사람은 슬기와 능력으로 큰 도를 이룬다, 가려서 뽑는 것으로 둥그런 원을 삼으니 협일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인 것이다.

    性通光明성통광명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활을 가지고 수행을 한 결과 별절이 나왔다.
    이것을 일러 射以載道사이재도, 射以觀德사이관덕의 활이라 하는 것이다.
    그 초식으로는 身 胸虗腹實 左腋豁如(신 흉허복실 좌액활여)이고 과녁너머에 오롯이 胸虗흉허만이 남았다.

    胸虗흉허는 온데 간데 없고 눈앞에 과녁이 어런거려서 정작에 중요한 胸虗흉허를 잊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 23.04.30 13:12

    道도와 德덕에 관한 문제다.

    우리민족 전래경전 삼일신고 神訓신훈에 이르기를 聲氣願禱絶親見 自性求子降在爾腦성기원도절친견 자성구자강재이뇌, “소리김으로 빌어도 친히 보임을 끊나니 자기의 본성을 구하라 너의 머릿골속에 이미 내려와 있나니라” 6천년 전에 이리 말씀하셨는데, 기독교 성경 마태복음 7장 21절에 이르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와 같이 시공을 격하여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신것을 볼 수 있다.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앞부분 일신강충 성통광명은 道도에 해당하고, 뒷부분 재세이화 홍익인간은 德덕에 해당한다.
    一神降衷 신성이 이미 너의 머릿골속에 내려와 있나니라
    性通光明 수행을 통해서 신성을 밝혀라(도통을 하거라 그게 너의 사명이다)
    在世理化 도통을 했거들랑 그것을 널리 세상에 전파하라.
    弘益人間 그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을지문덕의 삼신일체경에서 말하는 “道以事天神 德以庇民邦도이사천신 덕이비민방”인 것이다.

  • 23.04.30 13:13

    一神降衷 性通光明 = 道以事天神도이사천신 : 도는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일이며,
    在世理化 弘益人間 = 德以庇民邦덕이비민방 : 덕은 하느님의 큰 빛을 모든 백성과 땅위에 펼치고자 함이다.

    道도와 德덕에 관하여 이리 명확하게 설명한 구절을 본 적이 없다.
    공자의 손자 자사의 중용 1만자가 을지문덕의 삼신일체경 90자에 완패하고 있는 것이다.
    자사 또한 공자류가 아니랄까봐 긴 글로 장황하게 빙빙 돌려서 핵심을 비껴가는 수법이 가증스럽다고나 할까.
    바둑판을 만들고 피라미드를 만드는 假九가구놀음에 능숙했던 우리와 다르게 본질을 비껴서 도덕을 수단으로 이용했던 양아치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눈속임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천부경 81자에서 一積十鉅無匱化三일적십거무궤화삼 원리에 의해 하나가 쌓여서 9아홉이 되면 10무극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1태극으로 돌아간다는 원리에 의해서 가구놀음이 나왔다.

    假九가구(거짓아홉)놀음 : 438, 951, 276 세 숫자를 합치면 모두 15가 나온다. 그중에 끝수가 높은놈이 먹는다. 951, 276 은 假九가구(거짓아홉)이고, 끝수가 8이 제일 높으므로 438이 끝판왕이고 나중에 판몰이를 한다.

  • 23.04.30 09:00

    @한산 저는 삼일신고나 삼신일체경 책을 읽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한자뜻은 대충 알겠는데도 요 번역(소리김으로 빌어도 친히 보임을 끊나니 자기의 본성을 구하라 너의 머릿골속에 이미 내려와 있나니라)이 무슨 뜻인지 영 아리까리 하네요.

    그리고 재세이화가 원문에 '以'를 쓰는 게 맞는지요? 보통은 '理'를 쓰는 것으로 아는데...

  • 23.04.30 13:24

    @나무아래 잘 지적해 주셨네요. 인터넷에 떠 있는 글을 퍼 왔더니 오타가 있었습니다. 理자가 맞습니다.

    마태복음에 이야기 하잖습니까. 입마까 주님 주님 한다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서 도통을 해야 일신을 영험할 수 있다구요.

    聲氣願禱絶親見 自性求子降在爾腦가 나온 부분이 삼일신고중에 신훈이거든요. 신에 관한 말씀이니, 친히 보임을 끊는 존재는 一神일신입니다. 말로만 '신이시여!' 를 외친다고 신을 영접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서 견성을 하고 도통을 해야, 그러니까 그 사람의 영적수준과 에너지가 신과 동일격이 되어야 신을 영접할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활을 쏘되 흉허복실을 제대로 지켜서 오랫동안 쏘면 몸 속에 내단이 형성되어 정순한 기운이 충만하게 되고, 영성이 깊어져서 활연관통의 경지에 오르면 성리학에서 말하는 敬경을 이룰수 있고, 일신과 영성을 통할수 있다는 말씀을 여러 사법서에서 에둘러 말씀하고 계신것이지요.
    그것을 별절을 알고나서야 방법론과 속내를 알아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 23.04.30 13:36

    @나무아래 三神一體經 삼신일체경, 대막리지 을지문덕

    道以事天神 德以庇民邦 도이사천신 덕이비민방
    吾知其有辭天下也 受三神一體氣 分得性命精 自在光名 昻然不動 有時而感發而道乃通是 오지기유사천하야 수삼신일체기 분득성명정 자재광명 앙연부동 유시이감발이도내통시
    乃所以體 行三物 德慧力 化成三家 心氣神 悅滿三道 感息觸 要在日求念 標在世理化 내소이체 행삼물 덕혜력 화성삼가 심기신 열만삼도 감식촉 요재일구념 표재세이화
    靜修境途 弘益人間也 정수경도 홍익인간야

    三神一體經 삼신일체경 해설

    도는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일이며,
    덕은 하느님의 큰 빛을 모든 백성과 땅위에 펼치고자 함이다

    나는 이러한 말이 천하에 있음을 안다,
    삼신일체의 기를 받아 나누어 성.명.정을 가지니, 스스로 몸 안에서 광명이 있어 움직임은 없으나 때에 이르러 감응하여 도를 통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근본이 되어 하늘과 땅과 인간을 비추니 이름 하여 덕.혜.력이다,
    인간의 몸에 이르러 세 개의 집을 지어 머무니 마음과 기와 몸이다.
    덕혜력으로 기쁘게 가득차서 세갈래의 길을 이루니 느낌과 호흡과 부딪침이라, 매일같이 이루고자 생각하는 일은 재세이화를 이룩하고자하는 목표인 것이다. 항상 금촉으로

  • 23.04.30 13:38

    @나무아래 감식촉을 가다듬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함이라.

    三一神誥(삼일신고, 366자)

    天訓(천훈, 36자)
    帝曰元輔彭虞蒼蒼非天玄玄非天天無形質無端倪無上下四方虛虛空空無不在無不容

    神訓(신훈, 51자)
    神在無上一位有大德大慧大力生天主無數世界造 物纖塵無漏昭昭靈靈不敢名量聲氣願禱絶親 見自性求子降在爾腦

    天宮訓(천궁훈, 40자)
    天神國有天宮階萬善門萬德一神攸居群靈諸哲護侍大吉祥大光明處惟性通功完者朝永得快樂

    世界訓(세계훈, 72자)
    爾觀森列星辰數無盡大小明暗苦樂不同一神造群世界神勅日世界使者轄七百世界爾地自大一丸世界中火震盪海幻陸遷乃成見象神呵氣包低煦日色熱行저化遊栽物繁殖

    眞理訓(진리훈, 167자)
    人物同受三眞曰性命精人全之物偏之眞性無善惡上哲通眞命無淸濁中哲知眞精無厚薄下哲保返眞
    一神惟衆迷地三妄着根曰心氣身心依性有善惡善福惡禍氣依命有淸濁淸壽濁妖身依精有厚薄厚貴
    薄賤眞妄對作三途曰感息觸轉成十八境感喜懼哀怒貪厭息芬란(歹+闌)寒熱震濕觸聲色臭味淫抵衆善惡淸
    濁厚薄相雜從境途任走墮生長肖病歿苦哲止感調息禁觸一意化行返妄卽眞發大神機性通功完是

    삼일신고 해석은 인터넷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23.04.30 08:47

    아주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경로로 듣기론, 관행 사법을 쓰는 대궁 회원들 가운데 몇몇 중장노년 궁사들 가운데는 또 하나 활판에 몸담고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이른바 대장/감투 놀이가 그것인데, 활은 잘 안 쏘면서 지역 정, 시궁, 도궁 등 대궁의 하위 단체에서 사두나 이사, 협회장, 국장, 심판관 같은 것을 맡아서 때로는 용돈도 벌고 다른 이들 앞에서 마이크잡고 작대기 휘두르는 데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한마디로 '중이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경우라 하겠네요.

  • 23.04.30 13:31

    절집 속담으로 똥공장이고 짐이지요. 살아도 산것이 아니라 세상에 짐인 인생이 되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본인만 모를 뿐이지요.

    이때까지는 몰라서 그렇게 살았다손 쳐도, 이제 우리활이 사이재도 사이관덕의 활인것을 밝혀내었고, 활연관통에 도달하는 방법론으로 흉허가 드러난 이상 활 안쏘면서 활판 기웃거리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으니 재빨리 삶의 방향전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나날이 발전하여 바뀌고 진리를 찾아서 정의로 향해 나아가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방해만되며 걸리적 거리는 것은 적폐에 해당합니다.

    남에게 만시지탄으로 욕먹기 전에 태세전환하는 것이 현명하게 잘 사는 방법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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