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토피 치료 경험담을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아토피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5년전쯤으로 자식(1남1녀)들이 신생아 태열증상이 아토피로 발전하였고 이때부터 아토피와 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며칠 병원치료를 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정말 온갖치료(병원치료, 한방치료, 대체요법 등)를 다해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느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한약1재에 백만원씩하는 한약을 3개월 먹여 보았지만 효과가 없어 불만을 토로하자, 6개월이상 먹여야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증상을 동반하여 늘 코가 막히어 짜증을 잘내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눈을 비벼대어 옆에서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식품과 화학을 전공하고, 식품회사 연구실에서 근무하면서 식품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자식의 고통을 줄여 주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여 예전에 잠시 본초학, 사상의학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년간에 걸쳐 다양한 약재들을 수집, 선별, 탕제, 임상테스트를 하여 2가지 형태로 치료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첫번째 증상은 가려움증의 해방입니다.
현재 상품으로 나와 있는 아토피용 연고나 크림타입은 보습효과는 인정되지만 가격이 고가이며, 가려움증 억제효과는 미약하다고 생각됩니다.
심한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종의 한약재를 이용하여 액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한약재를 추출하고 감압 농축하여 아토피 부위에 쉽게 바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토피의 경우 신체의 외부만 치료하는 것은 일시적이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의 자식들뿐만 아니라 수십명을 맥진과 문진한 결과 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이 소양체질로 체질개선를 위하여 수종의 한약재를 사용하여 3개월 정도 탕제를 복용시켜 체질의 개선을 유도하였습니다.
제가 그 동안 자식의 고통을 꼭 치료해주고자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하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토피의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2. 많은 치료방법중 다수에게 공통적으로 효능이 있는 치료법은 없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3. 식이요법중 무조건 여러가지 음식을 금지시키기 보다는 개인별 식이알레르기 특이성을 찾아야 합니다. 우유에 민감한 사람이 있고, 쵸코렛에 민감한 사람도 있으므로 환자 본인이 알고 피해야 합니다.
4. 의식주를 바꾸고 이사를 간다고 아토피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성장할수록 자연치유 되기보다는 점점 악화되어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5.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등의 질환을 동반하거나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식품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타입의 치료식품을 개발하고저 합니다.
저와 함께 꿈을 이루고저 하시는 분은 연락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