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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본 영화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요,
원스 라는 영화인데요 아일랜드계 음악가 Glan Hansard가 직접 출연해서 정말 제대로 된 음악영화를 만들어내었죠.
이 영화는 보통사람들이라면 그렇게 감동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겠어요.
그렇지만 제게 정말 진한 여운을 한주이상 가지고 가도록 해준 잊지 못할 영화가 되었습니다.
가난에 찌들리는 젊은 길거리의 노래쟁이가 역시 가난한 길거리의 여인네를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만들죠.
요즈음 만들어내고 있는 헐리웃 영화와는 사뭇다른 소박하고 부족하지만 나름의 아름답게 사는 법을 알고 있는 길거리 인생, 그들만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Falling Slowly라고 아래 링크에서 곡과 스틸컷들을 naver에서 찾아봤는데 한번 보세요.
영화를 보지 못하고는 음악의 깊이를 체험할 수는 없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 영화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duswjd9504?Redirect=Log&logNo=130036358154
이미 보셨다면,,,;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와 곡이니까 그냥 한번 더 그 여운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 무지하게 추워졌는데요, 건강 유의하시고
즐감상 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저 이영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스토리들..내가 상상했던거랑 비슷하네..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구요. 노래들도 잘만들었더군요ㅋㅋ 강추에요..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듯 합니다~~
저도 한동안 글렌 한사드 음악을 귀에 달고 살았드랬죠 ㅎㅎ
OST 부터 먼저 듣고 궁금해서 영화까지 보게 된 경우인데 잔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더라구요. 남 일 같지 않아 속 쓰리면서도 또 음악에 매진하던 주인공과 동료들의 모습이 참 훈훈했습니다. 중간에 친척집에서 파티하는 장면 있죠? 식사 후 노래 한 자락씩 준비하세요~ 하던 자리... 우리도 예전에는 그렇게 놀았는데... 노래방 싫어잇! 라이브가 좋앗!!
참 공감이 가는 영화였어요. 남자주인공과 여자 키보드 멤버와의 이루지 못한 로맨스(나쁘게 보면 불륜일수도 있지만^^;)도 맘에 와닿았구요.
ost 좋더라구요. ^^
영화 정말 재밌죠. 그 남녀주인공이 속한 밴드가 곧 내한공연 온다고 얼핏 들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