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스캔이 고장이라 바오로딸에서 카드이미지 가저왔어요. ^^
매 달 말일이 가까워 오면 저희집 우편함엔 매일 우편물이 하나가득 담김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안부를 주고 받는 편지는 받은지 까마득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체통의 우편물은 주로 고지서나 청첩장, 신문, 광고지가 주로인데
노란 봉투가 고지서 사이에 섞여 있어서 청첩장이려니 했는데 성당에서 온 것입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신부님께서 성당 교우 전체에게 보내주신 부활카드 였으니까요. ^0^
알~렐~루~아~!!!!
아효 ~~~~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아무런 댓가 없이 인사를 전하는 카드 한 장이 얼마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던지요.
감동이였습니다.
편리하단 이유로 요즘은 메세지나 카톡으로 주루룩 여러 사람에게
한꺼번에 한 방 날려주는 인사가 고작이였는데...
왜 미처 생각을 못했을까요?
다음엔 지인들에게 손편지 인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봐야 겠어요.
보내주신 카드로 큰 기쁨을 주셔서 이번 부활은 특별한 은총으로 다가 올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부활~~ 알렐루야!
- - - - - - - - - - - - - - - - - - - 신부님께서 보내주신 속지의 글 입니다. - - - - - - - - - - - - - - - - - - -
알렐루야!알렐루야!알렐루야!
주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바라며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성가정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4년 4월20일 부활절에
가락2동 주임신부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첫댓글 쎈스있으신 신부님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아시는 분이세요.
부활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