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를 쓰지도 않고 맛도 특별나지 않은 순수 떡볶이 인데.....자꾸만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떡볶이가 있습니다. 2대를 걸쳐 운영되고 있는 부평 남부역의 모녀떡볶이 집입니다. 허름한 간판 오래 된 색바랜 사진. 오래 된 의자만으로도 기나긴 세월을 유추 할 수 있는 모녀 떡볶이집. 하지만 지금은 모녀는 잘 안 나오고 (모가) 자매가 같이 나옵니다 주로... 그러니 자매 떡볶이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지 ㅎㅎㅎ 저녁무렵엔 한판 떡볶이를 올리면 익혀지면 줄서서 바로 절판 되기도 합니다. 튀김만두와의 조화는 먹어 본 사람만이 압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꼭 추천 하시고 읽어 주세요
쌀떡을 쓰며 아마도 오뎅국물과 고추장 ,설탕이 들어가는 듯 합니다. 싱싱한 파를 넣어서 달콤함과 향긋함을 더 합니다. 이렇게 한판을 만드는데 이십여분이 걸리니..... 줄 잘 서야 합니다.
적당한 매움과 평이한 맛인데..... 지나고 나면 한번 가야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그리움이 있는 집
앙상블인 튀김만두입니다.첨 갔더니 모두 세트로 사가시더군요.
바삭바삭 잘 튀겨진 만두는 우리네가 주로 먹는 짜장서비스 품목으로 알고 맛을 아는 것과는 차원이 좀 다릅니다. 돈을 내고 먹어서인지 맛이 더 있습니다.
김말이 튀김도 있고
해서 같이 시켜 봤습니다. 바로 튀겨서 인지 바삭함. 그리고 같이 할 떡 볶이 쏘~~스를 찍어 먹으면 비싼 한우 부럽지 않습니다.
순대도 순수순대. 인천의 당면이 폭폭 들어간 시장표 순대가 찰지고 맛납니다.
오뎅국물도 개운하고 후추를 강하게 쓰지 않아 제 입맛엔 잘 맞았습니다.
요렇게 떡볶이이 소스를 찍어서 한입에 아구아구...
간단한 메뉴판이지요? 저렴하게 한끼 식사 거뜬. 하지만 내부가 작아 좁은 느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포장이 많나 봅니다.
모녀 떡볶이는 인터넷떡볶이 메니아들에건 너무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떡볶이를 별로 즐기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녀떡볶이는 부평역 남부역 근처이고 주소는 인천 부평구 부평6동 694-21(032-504-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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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망이아빠의 맛있는 세상,즐거운 일상 원문보기 글쓴이: 소망이아빠
첫댓글 이거 맛집인건 확실한가요? 리플이 각양각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