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여기로 쫓겨나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면... 설명이 안 된다.
정말 처절하군... 어쨌든, 너희들에게 새해 인사를 안한 거 같아서
조셩윤... 지금 서울에 있다고... 설끝나면 바로 학교로
귀한해라... 밥 잘 먹고... 건강하고... 싸움질하고 다니지 말고...
우리 다음학기엔 극한의 상황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
공부벌레의 인생을 살기로 하자... 과연...
정철우... 싸가지... 돈 벌기 힘들지? 돈 차곡차곡 벌어서
공부하는 데 써라... 복고싶다... 내 마누라... 건강하고...
개강때는 좀 커서 와라.. 좀 늙어서 와라... 이 놈 아 보고싶다
최정민... 연락 한번 안하냐? 이 자식아! 나쁜 자식! 사랑만이
중요한 것이 아닐진데... 어찌 그대는 나를 이리 속상하게 만
드는고... 넌 죽었쓰... 나쁜 인간 꽃미남같으니라구... 야 이 손
범수야! 미안하다 잠시 이성을 잃었다... 미안하다 새해
복많이 받어라
고민정... 성탄절을 학교에서 보낸 당신,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따로 없었지... 잘 사느냐? 건강조심하고... 밥 꼭 챙겨먹고
잘 살다가 와라.... 안녕
권진희... 채팅하니까 할 말 없다
김마나! 자식... 잘 사느냐? 저번 학기엔 니놈이 이리저리 바빠서
나랑 잘 못놀았는데.... 다음 학기엔 내가 공부만 할 예정이어서
또 못놀겠다... 과연...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해라
김웅규... 넌 웅자가 곰웅자라니까! 마늘 먹고 파 먹고
사람이 되서 돌아오도록.... 건강해라
박미선.. 채팅하니까 할 말 없다
박태영... 사랑은 달콤씁쓸 뭐 그런거다... 건강하고...
싸나이가 되서 돌아오라.... 건강해~!
백경미... 한간에 떠도는 루머에 의하면... 정체불명의 '테리우스"
랑 강원도로 잠적했다는 ....... 얘들아, 나 경미랑 여기 강원도야!
헙스... 미안하다 얘들아.... 경미, 여행이냐? 여행이면 잘 갔다 와라
백정은... 감기조심하고... 애들 자주 만나고.... 밥 많이 먹고
글도 많이 쓰고 책도 많이 읽어서 멋진 여성이 되어 오도록...
사인애... 너도 할 말 없음, 알지?
안창준... 바른생활 청년... 다른 애들은 걱정이 되는데 너만은 걱정
이 되질 않는구나... 넌 잘 하니까... 음....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다가 와라... 보고싶다...
양세미... 건강하지? 남쪽은 좀 따뜻한가?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일 년이 되길 빈다... 감기 조심해라....
윤나라... 빠텐더? 너 빠텐더냐? 어쟀든 나쁜 길로 빠지지 말고
잘 하다가 오도록... 그럼 안녕
이기원... 뻐꾸기! 이 쇄이.... 형한테 연락한번 안하고 말이야
발발거리고 돌아다니지 말고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좀 해라
보고싶다.. 임마... 건강하고 다음 학기엔 형이랑 술 많이 먹자
상경아... (떨린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너는 상경이
되었다... 움화하하하하. 이러다가 부산사나이한테 맞아죽는거 안
니야? 잘 지내고... 건강 조심하고 연극 열심히 뮤지컬 열심히 해
이 세경... 잘 지내냐. 이놈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올해엔 니가 하고 싶은 거 정말 열심히
하길 빈다... 잘 해라... 열심히....
이 세희...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겠군... 알어, 알어...
잘 살고.... 로맨스란 말이지... ㅋㅋㅋ..... 잘 살다 와라...
건강하고... 많이 이뻐져서 와라... 안녕
이 재은양...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올해엔 바라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길 빈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남자도 많이는 안 되지만 조금 만나고
인생을 즐기며 살다 와라...
장미진... 장미야...잘 있느뇨... 건강하고... 저번학기처럼
너의 기억에 남는 일 한 번 더 할 계획을 짜봐라....
공부 열심히 하고 많이 놀러 다니고 .... 다음 학기에
보자.... 건강해라...
전영주... 나삐졌다...그래서 너한텐 안부 안 전할란다............................
건강 조심하고... 밥 많이 먹고.... 여자친구 많이 사귀거라...
나중에 다시 실습실서 우리의 동지애를 느낃도록 하자... 바바이..
조동희... 잘 지내느뇨? 궁금하네... 뭐하고 사는지....
착하니까 착하게 계속 살고 잘 생겼으니까 생긴대로 살고...
건강하고... 교회 잘 나가고 열심히 해라... 보고싶네...빨리
보고싶다.
올해의 부학회장님, 최진양... 건강하고...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잘 살고...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해라...
홍옥선... (자칭. 김희애) (타칭, 홍희해) 잘 살고...
아르바이트 아직도 못구했냐? 그러다간 본전 뽑기도 힘들겄다
잘 살고... 건강하고.. 곡 구해서 돈 많이 벌어라...
돈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아르바이트 구하시길... 잘 살어...
이놈들아... 니네들도 선배가 되는 구나...ㅋㅋㅋ 웃기다 증말...
불쌍하기도 하고.... 세상이 왜 이러냐... 언제나 새것은 없구나
건갇들 조심하고 열심히 살다가 와라... 안뇽들 계시쇼... 바바
카페 게시글
[당] 중간의 방
영원한 나의 새내기들에게....
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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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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