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요시유키 원작 / 배삼식 극본 / 손진책 연출

2005 올해의예술상 2005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5 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06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2011 공연 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베스트10
2011년에도 이어지는 감동의 물결- 긴 세월을 넘나들며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애틋한 사랑의 찬가!
■ 작품소개
◆ 전회 기립박수의 기록과 함께 각종 연극상을 휩쓴 화제의 작품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인 이 작품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을 비롯하여 한국연극선정 2006공연베스트 7로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회 기립박수가 빠짐없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모든 관객이 호평과 지지를 보내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작품이다. 2009년 6월에는 일본연출가협회 초청으로 원작자의 나라인 일본에서 상연하며 일본관객으로부터 흔치 않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명작에는 국경을 초월한 감동이 있다’는 보편적 진리를 입증하였다.
◆ 원작의 감동을 넘어서는 한국판<벽속의 요정>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지만,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완벽하게 재구성ㆍ각색하여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가 한국 공연을 보고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라며 극찬하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으로서는 드물게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초연 때부터 한 회도 빼지 않고 관람을 하는 열혈 관객들의 입소문이 들불처럼 번져 매회 매진이라는 진기록 수립에 일조하고 있다. 그런 열화와 같은 성원에 배우 김성녀는 10년 공연이라는 목표로 관객들에게 보답코자 하였고 올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불꽃과도 같은 30여 년 연기 내공! 극 중 총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으로도 주목 받아왔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 연극과 뮤지컬, 마당놀이 무대를 두루 섭렵하며 축적해온 김성녀만의 연기력과 한국적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 명품 배우와 연출, 노련한 각 분야 예술가들이 빚어낸 진정한 웰메이드 연극! 신들린 듯한 김성녀의 연기와 올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손진책의 절제되면서도 빼어난 연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대산문학상 수상 작가 배삼식의 탁월한 각색, 2007 서울무용제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김철환의 음악을 비롯하여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으로 20대는 물론 4,50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눈물을 전달한다.
■ Review
농익은 '1인 32역'.. 역시 김성녀 - 조선일보 단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끼와 열정이 놀랍다 - 한겨레 다 보여줘도 더 보여줄게 남은 배우 - 동아일보 수년간 마당극서 다져온 가무 솜씨 만점 - 스포츠 서울 객석 가득 매운 감동의 뿌리, 김성녀의 신들린 듯한 연기 - 세계일보
배우의 호연을 보는 기쁨, 마음을 건드려 주는 감동, 그리고 막을 내린 후에도 곱씹어 보게 만드는 여운까지 좋은 연극이 지녀야 할 미덕을 고루 갖춘 연극. - 동아일보
어쩜 그렇게 속 응어리를 풀어내는지.. 한마디로 "접신의 경지" 모노드라마가 아니라 출연진 30여명의 정교한 하모니를 이룬 시가를 본 듯 하다.-경향신문
완전함'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연기와 탄탄한 연출은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티켓링크
한국인이 겪었던 격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상황설정과 벽 속에 숨어 딸의 성장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 가난과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 온 어머니의 모습이 가족과 인간의 사랑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매일경제
부부사랑을 깨우쳐 준 연극, 그 동안 사랑을 왜 잊고 살았을까... 아무리 지독한 불행이 닥쳐도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가 살아있는 한 불행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 오마이뉴스
- 무슨 공연리뷰가 칭찬 일색이냐고 비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게 말한다. 직접 가서 공연을 지켜보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오마이뉴스) - 흔히 배우를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는데 김성녀는 그 말이 비유가 아니라 사실임을 보여준다. (국민일보) -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마력을 발휘한다. (문화일보) -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게끔 이끄는 그녀의 힘은 ‘역시 김성녀!’란 찬사를 낳는다. (서울신문) - 객석 가득 메운 감동의 뿌리, 김성녀의 신들린 듯한 연기 (세계일보) - 수년간 마당극서 다져온 가무 솜씨 만점 (스포츠서울) - ‘연극은 배우 놀음’이란 표현이 떠오를 만큼, 김성녀가 존재를 증명한다. (조선일보) - 1인극이 자칫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작품 (중앙일보) - 단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끼와 열정이 놀랍다. (한겨레) - 그의 신들린 연기를 따라가다 보면 따뜻한 감동이 가슴 깊이 파고들게 된다. (한겨레21) - 30개 배역을 30가지 색깔로 소화해낸 김성녀 씨의 연기 내공은 이 작품으로 마침내 꽃 피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BC) - 배우의 저력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연극 (kbest0님) - 벽속의 '요정'이 아니라 연기의 '요정' 정말 '멋진' 연기였다. (Rhdygks님) - 벌써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 (rice97님) -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어느 누구와 보아도 좋을 작품 (quaver님) - 막 웃고 빠져들고 2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다. (Hana04님) - 생을 따뜻이 보듬는 유머가 있었다. (Jen79님) - 배우, 연출가, 작가, 무대, 소품 등 모두가 하나가 된 듯한 정성이 돋보였다. (qkradio님)
■ story
“옛날에는 말이야, 그런 요정이 어느 집에나 있었어.” 지금도 먼 산이나 숲 속이나 연못 속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마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법 진지하면서도 어른스러운 표정으로 엄마의 말을 듣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지금 나의 딸이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와 같은, 그러나 그것은 아주 아주 나중 이야기입니다. 내가 어린 아이였던 1930년대 후반으로 돌아가 볼까요. 그 때 나는 요정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1950년대 말. 아이는 벽 속에서 누군가의 소리를 듣는다.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어머니와 살던 아이는 벽 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게 되고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아이는 소녀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면서 ‘벽속의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워져야만 했던 아버지의 삶과 고난을 이기고 삶을 이끌어 온 어머니의 삶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면서 무대 위에 감동이 한껏 펼쳐진다.
■ 배우소개
◈ 김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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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90년, 91년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1991년, 92년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 1996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00년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 2004년 꽃봉지회 선정 올해의 배우상 2005년 올해의예술상 2005년 평론가협회선정 올해의 연극 BEST3 2005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7년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2010년 제20회 이해랑 연극상 2011년 공연 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베스트10 |
사실 김성녀라는 배우에게는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이 다섯 글자. '배우 김성녀' 이것만으로도 모든 설명이 충분할 것이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재능과 끼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남들이 10년 걸릴 것을 2년 만에 소화해 낼 정도로 작품 해석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대단한 배우다. 5살 때부터 무대에 서면서 가을과 겨울이면 어김없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김성녀. 그동안 <최승희>, <게이오 모년 조각구름(2002, 일본작)>, <에비타>, <피가로의 결혼> 등 연극과 뮤지컬, 악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망라해 출연한 그녀는 드디어 <벽 속의 요정>이라는 생애 첫 모놀로그 연극 작품을 본인만의 레파토리로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 연출가 소개
◈ 연출/손진책
현 극단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 그의 작품은 현대극이든 고전극이든 휴머니즘이 바탕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한국 전통극의 방법과 정신을 현대적 맥락에서 부흥시키는 작업을 일관되게 추구해 오고 있다.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연출가. 탁월한 연출 감각으로 매 작품마다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는 배우 김성녀의 남편이다. 부인이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국가적 손실이다. 그럴 시간 있으면 배우로서 완성도를 높여라'라고 말할 만큼 김성녀의 든든한 후원자이다. 1976년 <한네의 승천>으로 대한민국 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킴이> <오장군의 발톱> <남사당의 하늘>등의 화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서울연극제 연극상, 이해랑연극상, 허규예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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