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보다 더 궁금한 MBTI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첫 만남에 MBTI를 물어보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상에서 자주 언급되는 대화 주제인 만큼 통계청 기자단 발대식에서도 MBTI를 물어보며 친해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첫 만남에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저를 보며 한 기자분께서 "무조건 E(외향형)"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MBTI는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단골 질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MBTI 검사지가 새로 바뀌면서 다시 MBTI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MBTI를 외우고 다니진 않는다는 점! 그래서 MBTI가 생소하시거나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통블기가 재밌는 기사 한 편 준비해봤습니다!
너의 MBTI가 궁금해!
MBTI란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의 특성 및 행동을 알 수 있는 16개의 성격 유형을 의미하는데요. 이때 4가지 분류 기준에는 에너지 방향(E/I), 인식 기능(S/N), 판단 기능(T/F), 생활양식(J/P)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은 E, 집 안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은 I로 MBTI가결정됩니다.
MBTI가 있어서 참 다행이야
그렇다면 우리는 왜 MBTI 검사 결과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 걸까요? 트렌드 모니터의 「2021 자아 정체성 및 MBTI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가 58.5%로 1위,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가 44.5%로 나타났는데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MBTI 검사결과를 활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직업(39.6%), 진로/전공 선택(36.2%) 등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MBTI를 믿으십니까?
MBTI 검사 결과를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신뢰하고 있을까요? 여론 속의 여론의 「2021 MBTI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료 83%의 응답자가 MBTI로 확인된 본인의 유형과 실제 성격이 일치한다(매우+그런 편)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MBTI 검사결과 신뢰여부는 응답자 35%가 신뢰한다(매우+그런 편)에, 응답자 35%는 신뢰하지 않는다(별로+전혀)에 응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