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담, 취미 22-20, 볼링 학원 전화문의
지난번에 알아본 볼링 학원에 전화 문의해보기로 했다.
조예담 씨는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 준비를 했다.
볼링장에서 알아온 선생님 번호를 누른 다음 전화를 걸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예담 씨, 전화 걸면 돼요.”
조예담 씨는 가만히 있었다.
조예담 씨는 전화하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 보여 문자로 보낼 것인지 물었다.
“전화 걸기 어려우면 문자로 보내도 괜찮아요. 문자로 보낼래요?”
조예담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예담 씨는 문자를 보낼 준비를 했다.
보낼 문자 내용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그런지 웃으며 도와주라는 몸짓을 했다.
“볼링 학원을 다니기 위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려고 하는 거잖아요. 일단 처음에는 인사 ‘안녕하세요’ 그다음 소개 ‘조예담 입니다.’ 그리고 ‘볼링 학원을 다니려고 하는데, 수업이 있나요?’라고 보내면 될 것 같아요.”
조예담 씨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며 문자를 작성해 보낼 수 있게 도왔다.
문자를 보내고 선생님에 답장을 기다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 답장보다는 전화가 왔다.
조예담 씨는 걸려온 전화를 보며 고민하더니 직원에게 건네 주었다.
전화받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 대신 받았다.
“문자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볼링 수업하고 있습니다. 볼링은 처음이신가요?”
“네. 개인적으로 몇 번 해보긴 했는데 잘 치지는 못하고 처음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 저희가 수업이 매주 2회 화, 목 또는 수, 금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도 있고 오후 수업도 있습니다.”
“수업은 보통 몇 시간 정도 하나요?”
“오전에는 무제한 게임제라고 해서 10시부터 1시까지 하는 것이 있고요. 오후에는 4게임 정도 1시간 수업하고 있습니다. 초보자이기도 하고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니 만약에 하신다면 오전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혹시 학원을 방문해서 상담받아도 괜찮을 가요?”
“네. 가능합니다. 언제 오시겠어요?”
“잠시만요. 당사자와 이야기해보고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예담 씨와 언제 상담받으러 가면 좋을지 의논했다.
“예담 씨, 학원에 방문해서 상담받아볼 건데 언제가 좋겠어요? 이번 주에 갈까요?”
조예담 씨는 고개를 저었다.
“그럼 다음 주에 갈까요?”
조예담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 다음 주에 방문해도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연달아 수업이 있어서 상담이 어려울 수 있으니 오후 4시 이후에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볼링 학원을 방문해 상담받아 보기로 했다.
선생님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다.
조예담 씨도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어려운 일을 도움을 부탁하는 모습에 감사했다.
방문 상담도 잘 받고 학원에 등록해 다니게 되면 좋겠다.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김예일
예담 씨가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신해 줄 때도 당사자가 알고 동희하거나 요청하는 '당사자의 일'이게 심부름 하는 모양세로 부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