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오는듯 하더니만 종적을 감추고 벌써 여름인가? 얼려온 물이 완전히 녹아있네요.
찬바람에 피는 매화꽃을 시작으로 목련 개나리 벗꽃 진달래 라일락 조팝나무 이젠 철쭉이 망울져 피기 시작하네요.
오랜만에 햇빛을 가리는 푸르러진 나뭇잎속 길을 일조 오공 청농 서이서 관악역서 석수역 까지 흙길로된 관악산 둘레길 2코스를 8km 16,000보로 느긋하게 걸으며 기분이 110% UP 되었네요.
새상사 塞翁之馬런가? 좋은 길 기분 좋게 걷고 맛집 찾아 구로역 단골집 "진사향" 갇더미만 간판만 그대로고 모든게 변한 길거리 짜장면집 보다 못한 음식을 1인당 @21,000원 코스음식으 로 눈물을 삼키며 먹었네요.
다음에는 영등포의 송중장에 가야지요.
다음 걸음질은 4/17일 서해랑길로 대부도를 지나가는 군요.
물래방아는 알아서 혼자서도 잘 돌아요.
진달래가 만개하였네요.
이놈을 먹는데 이 기구가 없으면 먹질 못해요.
이 기구가 골프화 징 교체할때 쓰는 것인데 이놈 먹는데 사용합니다.
진달래가 아닌 철쭉 봉오리 입니다.
관악산둘레길 제2구간
나뭇잎이 햇빛을 가려주는 흙길
조팝나무가 인사합니다.
커피 한잔에 초코렛 하나로 당을 보충하고
나뭇잎이 연 녹색으로 푸르름을 나타내는군요
니는 뭐하는 물건인고
호압사 지나 시흥 4동 뒤의 소나무숲
데크길
벗꽃잎이 눈처럼
석수역 입구
양장피가 양배추 볶음
유산슬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네요
마파두부는 모두부를 익혀서 나온맛
탕수육이 중국집 대표음식인데 이건 아니네요.
다음에 나온 칠리새우 짜장면도 맛없긴 마찬가지 차라리 미원이라도 좀 뿌리지?
중국집서 이런 맛은 처음입니다.
제가 음식에 악평을 잘안하는데 오늘은 정말 아니네요.
호텔 중식집인데 입구에 전에 없던 짜장면 5천원 짬뽕 6천원 글귀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