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담합 수사 착수. 공정위 압수수색도
민주당 "MB의 막무가내 추진으로 불법담합 가능"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9928
검찰이 4대강사업 참여 건설사들의 담합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도 검찰에 고발을 하지 않은 공정선관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을 예고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은재 부장검사)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6월말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건설사의 담합 내역,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등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건설사 담합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장과 직원들을, 담합을 저지른 혐의로 건설업체 전ㆍ현직 대표 16명을 각각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월 4대강 사업의 1차 턴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행위를 한 19개 건설사 중 8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1천115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3개 업체에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공정위 직원들이 검찰 고발을 주장했으나 상층부에 의해 묵살됐다며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해왔다.
알고도 방치하는 검찰의 호연지기...
첫댓글 ㅋㅋ......또 뭔 쇼를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