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7:14
만물보다 거짓되고 썩은 이 마음을 기다리시고 만지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밤은 꿈속에서 알 수 없는 정체와 싸우느라 자고 일어나니 몸이 무거웠습니다.
말씀에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의뢰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나 돌아봅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기 원합니다.
더위가 올지라도 두렵지 않은 물 가에 심긴 나무.
가뭄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않는 나무.
생수의 강이 흐르는 주님 물가에 심겨진 나무이기를 기도합니다.
상황과 분위기에 눌리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며 전진할 힘을 주세요.
주님은 저의 피난처이십니다.
억눌렸던 제 마음을 만지시고 힘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8절)
가장 기본에 충실한 삶이 하나님을 흡족하게 하는 삶임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 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의뢰하는 삶이 복된 삶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구역모임으로 잠언 16장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서로에게 점점 마음의 문을 여니 나눔도 깊어지고, 그 시간을 사모하게 되니 참 감사한 건 같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과 모습으로 만나진 모임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니 그 모임이 복되게 흐르는 것을 보게 하시니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하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해서 늘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으로 다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사는 우리지만 영적으로 연결해 주셔서 서로 은혜를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한 것이 너무 많은 이 아침입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1절)
어떠한 죄인 이라도 성전의 제단 뿔을 잡으면 그를 처벌할 수 없는 제단 뿔이, 유다백성들의 우상숭배로 인해 그 죄가 새겨지게 되고,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져야 있어야 할 그들의 마음판에 죄악이 깊숙이 새겨져 있다 한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절실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중에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은 극히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제 자신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실지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다른 사람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선 그 마음과 동기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7-8절)
제 마음의 뿌리를 사람, 돈, 세상의 강한 것에 내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깊이 내려지길, 심판의 날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믿고 의지해야함을 깨닫게 하시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이 시점 신랑도 부모님도 병원도 의사 선생님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우리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그에게 의뢰해야 함을 마음 깊이 새겨 주셨습니다.
그동안 어려웠던 마음 가운데 새소망을 주시며 이 모든 일과 그 과정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깨닫게 하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람과 세상이 아닌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주의 큰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어떠한 결과 속에도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사모하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저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묵상할 때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고 깨끗하게 고쳐주셔서 주님을 찬양하며 살기에 합당한 사람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축복자가 되겠습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그 뿌리를 생수의 근원되신 주님께 뻗어 견디기 힘든 더위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잎이 청청하여 가뭄이 심한 때에도 걱정이 없이 항상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