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정부의 공격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충 정책에 따른 견조한 수요 -
-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과도한 의존, 인도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을 눈여겨 볼 필요 -
□ 품목별 수요동향
◦ 태양력 발전용 셀 수요
- 2015년 6월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용량 175GW를 확보하겠다고 했으며 이 중 100GW는 태양력발전임.
- 이러한 정책목표에 의거 인도 정부는 태양력발전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7년의 경우 3월 31일 이래 9개월 만에4763.54MW를 추가 확보해 12월 말 기준 발전용량은 1만7052.37MW에 이름.
- 인도의 태양력 발전소에 사용되는 장비의 90% 이상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기준 인도의 태양광 셀 및 모듈 수입액은 41억2000만 달러(2690억 루피)로 전년도 28억8000만 달러(약 1940억 루피) 대비 43% 증가했음.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88.2%), 말레이시아(5.9%), 대만(2.2%) 등임.
◦ 인도의 LED 수요
- Market Research Future(MRFR)는 세계 산업 조명시장이 2017~2023년 동안 연평균 8% 성장할 것이며 시장 가치는 2023년까지 약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IMARC Group에 의하면 인도의 LED 조명시장은 2010~2017년 동안 연평균 약 52% 성장해 2017년 기준 시장규모는 15억 달러에 이름.
- 인도 정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7억7000만 개의 전구와 3천500만 개의 가로등을 교환, 신규 배치하고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대체하는 사업(UJALA)을 진행. 정부에 의하면 2018년 6월 25일까지 배포된 LED 수량은 3억198만8044개에 이름.
□ 수입 및 경쟁동향
◦ 중국이 압도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산 유입 증가
- GTA에 따르면 2017년 인도의 태양광 반도체 및 LED(HS854140) 수입액은 2016년 대비 42.88% 증가. 최대 수입대상국인 중국이 금년 1분기에 수입 점유율 89.65%로 시장점유율이 보다 확대
- 한국의 수입점유율은 아직 1% 미만이나 금년 1분기 수출점유율이 크게 확대(2017년 0.43% → 0.68%)
인도 태양광 반도체 및 LED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85414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2015 | 2016 | 2017 | 2018 | 2015 | 2016 | 2017 | 2018 |
총계 | 2,012 | 3,142 | 4,489 | 1,158 | 100 | 100 | 100 | 100 | 42.88 |
1 | 중국 | 1,594 | 2,664 | 3,889 | 1,038 | 79.21 | 84.79 | 86.64 | 89.65 | 45.99 |
2 | 말레이시아 | 206 | 232.5 | 274 | 21 | 10.26 | 7.40 | 6.11 | 1.86 | 17.94 |
3 | 대만 | 54 | 57 | 98 | 49 | 2.69 | 1.81 | 2.18 | 4.2 | 72.30 |
4 | 싱가포르 | 27 | 46 | 48 | 7 | 1.32 | 1.46 | 1.07 | 0.63 | 4.28 |
5 | 베트남 | 1 | 2 | 34 | 6 | 0.06 | 0.07 | 0.76 | 0.5 | 1525.48 |
6 | 일본 | 51 | 69 | 31 | 5 | 2.52 | 2.20 | 0.70 | 0.47 | 54.67 |
7 | 독일 | 9 | 6 | 31 | 1 | 0.45 | 0.19 | 0.68 | 0.1 | 407.84 |
8 | 홍콩 | 10 | 16 | 24 | 28 | 0.49 | 0.51 | 0.54 | 0.24 | 51.97 |
9 | 한국 | 11 | 13 | 19 | 8 | 0.56 | 0.43 | 0.43 | 0.68 | 41.69 |
10 | 미국 | 27 | 20 | 8 | 1 | 1.34 | 0.65 | 0.19 | 0.12 | 58.62 |
주: 1) HS Code 854140 품목은 광전지, LED를 포함한 감광성 반도체 장치들임.
2) 2018년은 1~3월 기준
자료원: GTA
◦ 주요 태양광 관련 기업현황
기업 로고 |
기업명 |
상세 내용 |
품목 |
생산 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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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 Power Solar | - 1989년에 설립됐으며 인도 태양광시장 1위 기업 - 자사 제품에 대해 25년의 보증 기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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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 Microgrids Solar RO Systems Modules Solar pumps |
1.5 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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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ram Solar Limited | - 고효율 PV 모듈 제조 및 포괄적 EPC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2006년에 설립됨. |
Cells Modules |
1 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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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ree Energies Ltd | - 1989년에 설립 |
Cells Modules Solar Systems |
1.5 GW |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 주요 LED 관련 기업현황
기업 로고 |
기업명 |
상세 내용 |
품목 |
매출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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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s Lighting India Limited | - 네덜란드의 Royal Philips의 자회사이자 인도 LED 조명 분야 최대 제조기업 - 인도 Philips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유명 |
Coreline Freestreet Iridium gen3 MASTER LEDlamps MASTER LEDtube MasterColour CDM lamps Metronomis LED |
USD 488 Million(Only Lighte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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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ya Roshni Limited | - 1984년 Surya사 내 조명부서 설립 - 지난 5년간 조명, 선풍기 및 가전제품에 대해 총 14.1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LED CFL FTL&GSL Lamp LED Lamp |
USD 600 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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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lls India Limited | - 1983년에 설립됐으며 가정 및 주방용품, 가정용, 상업용 및 산업용제품을 위한 조명, LED 조명, 선풍기, 모듈형 스위치 및 배선 액세서리, 온수기, 산업 및 가정 회로 보호 개폐기, 산업용 및 가정용 케이블 및 와이어, 인덕션 모터 및 커패시터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룸. |
Solar LED Panels LED Lamps Home Appliances Commercial and Industrial Applications Motors |
USD 1 Billion |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 수입규제 및 관세
◦ 세이프가드 조치
- 인도 태양광 제조협회(ISMA)는 중국산 태양광제품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도 정부에 2018년 1월 세이프가드 조치를 건의함. 인도 정부는 지난 7월 중국과 말레이시아산 태양광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확정
- 이후 태양광 발전단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도 재무부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잠시 유예한 상황
◦ 관세율: 한-인도 CEPA 적용 시 기본관세 0%, 내국소비세 18%로 총관세율은 18% 적용
* CEPA 미적용 시에도 기본관세가 0%라 총관세는 18%로 동일하나 인도 정부의 정책에 따라 기본관세는 추후 상향의 여지가 있음.
◦ 인증 관련 사항
- 인도표준협회(BIS) 인증: 인도 정부가 2017년 '태양 광전지, 시스템, 장치, 구성부품'에 대해 인증 추가. 제조업체는 샘플을 제출하고 품질검사에서 BIS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함.
- 제품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할 때 SPV 모듈의 제조업체는 테스트 완료 예상일까지 연구소에 샘플을 제출해 제품이 인도 표준 혹은 IEC 표준 등을 준수한다는 자체 인증서를 제출할 수도 있음.
□ 시사점
◦ 풍부한 수요로 유망한 시장
- 인도 경제는 고질적인 재정과 경상수지의 쌍둥이 적자를 겪고 있으며 특히 경상수지 적자의 원인은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임. 인도의 전체 수입액에서 원유가 20~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인도 정부는 공격적인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는 낮추고자 함.
- 인도 정부의 태양광 진흥정책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 현지의 기술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수입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될 것임.
◦ 풍부한 수요로 유망한 시장
- 인도 정부는 1월부터 중국산 태양광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부과를 검토하는 중이며 실제로 1차적으로 부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이 조치로 인해 전기생산 단위당 단가가 0.9루피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이에 부과를 유예하는 등 고심하는 상황
- 익명의 현지 수입업자는 "인도의 중국 태양광제품에 대한 의존도는 매우 높은 상황으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규제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에 인도 내 수입업체가 수입선 다변화를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조언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Jaya Soin S.Mng.
자료원: GTA, 인도 세이프가드 총국, BIS, 인도 태양광 및 LED 제조업체 홈페이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