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 (창 5:21-27)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이 시간에 “무병장수의 사람 므두셀라”라는 제목입니다. 건강하고 장수하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 욕망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상급이기도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본문의 무드셀라입니다. 27절에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했습니다. 거의 1,000살에 가까운 나이였습니다.
므두셀라의 장수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22절에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라고 한 것처럼 이 말씀은 에녹의 신앙은 물론 므두셀라에게도 300년 동안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므두셀라는 태어날 때부터 경건한 에녹의 양육을 받았습니다. 잠22:6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한 말씀이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10:27에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했습니다. 므두셀라가 장수했다면 분명 하나님 잘 경외했을 것입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 중에 ‘쉘라의 예배자’라는 의미가 있는데 쉘라는 므두셀라를 말하고 그러니까 이름만 보고도 예배하는 므두셀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무드셀라 얼마나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예배하는 므두셀라일까요?
예배 열심히 드리면 성령께서 임하셔서 치료해 주십니다. 그래서 잠10:27에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했고, 잠3:1-2에도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했습니다.
2. 효도에 장수의 비밀이 있습니다.
엡6:1-3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을 볼 때 세계 최장수자 므두셀라 역시 효도했다고 믿어집니다. 그 근거로 창세기 5장의 계보를 계산해 보면 므두셀라가 243세에 아담이 930세로 죽습니다. 아담은 므두셀라의 8대조 할아버지입니다. 이처럼 므두셀라는 아담과 하와를 비롯한 선조들과 대가족을 이루면서 살았습니다. 대가족을 이루는 그 핵심은 효도입니다.
왜 효도하는 자가 장수할까요? 생각해 보면 효도하면 반 의사가 됩니다. 돕다가 건강박사가 됩니다. 지혜를 물려받습니다. 부모의 유전자 정보까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 걱정 끼칠까 술도 조심하고 몸도 조심합니다. 효자는 부지런합니다. 성실합니다. 착합니다. 자손들도 효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격상으로 봐도 100% 장수할 사람들입니다. 룻은 효도하다가 하나님 믿고 메시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부모님이 늘 축복해 주니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3. 장수의 비밀은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학자들은 므두셀라 당시 사람들이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합니다. 공해가 없었습니다. 홍수 전이라 자외선도 없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 적당한 체질을 가졌습니다. 자연의 힘이 강해서 채식만으로도 양질의 영양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창2:18). 식이요법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음식으로 못 고치면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음식의 힘이 강합니다. 쥐눈이콩 날콩을 몇 차례만 갈아먹어도 갱년기장애와 갑상선항진증 사라집니다.
당시에 물도 좋아서 생명수와 같았을 것입니다. 장수촌의 물은 알칼리 미네랄수입니다. 공복에 소금 반티스푼과 소다 쌀알 만큼(간수치 조심) 조금 타서 마시면 알칼리 미네랄수가 되어 염증에 좋습니다. 자연으로 마시려면 소다 대신 숯가루 타서 공복에 마시면 됩니다. 당시에는 대기 중의 산소농도가 높아 숨만 쉬어도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소가 많은 살면 뇌기능이 좋아지고 힘도 생기도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복에 소금물을 마십니다.
암 환자들이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가 혈중염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공복마다 굵은 소금물 한 잔씩 마시면 산소포화 면역력 신진대사 기력 소화가 기능이 높아지고 혈중 당분까지 처리해서 암이 먹을 먹이가 없어집니다. 노인들 수액 맞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수액이 소금물입니다. 이건 우리가 해야지 누가 해주는 것 아닙니다. 자연환경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전자파 조심하시고, 찬물 먹지 말고 물은 공복에 마시세요. 그러면 장을 깨끗하게 씻어 용종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 시대에 살지 못했지만 거기서 힌트를 얻으시란 말씀입니다.
4. 사명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25-26절에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생육하고 번성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약속하신 여인의 후손을 기다리며 자녀 낳았고 혹시 메시야일지 모르는 자녀이기에 하나님 자녀답게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믿음의 자녀들을 낳고 예수 형상으로 양육하는 일입니다. 이 역시 요삼1:2에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한 것처럼 영혼이 잘되는 것이 장수의 비밀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장수합니다. 가장 장수하지 못할 조건에 살면서도 가장 장수하는 것도 양들을 낳고 기르기 때문입니다.
5.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습니다.
27절에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므두셀라가 죽으면 세상이 심판을 당한다는 것이 당시의 예언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산해 보면 므두셀라가 969세로 죽을 때가 노아 600세로 대홍수가 있던 해입니다. 예언대로 정확히 임했습니다. 그러니까 므두셀라가 죽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이름을 살펴보아도 므두셀라는 히브리어로 מתושׁלח(메투셀라흐)인데 여기 מת(마트)는 ‘성인남자, 장성’의 뜻이요, שׁלח(셀라흐)는 ‘창, 무기, 병기’라는 뜻으로 ‘창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마을을 지키는 용사가 죽는다는 것은 그 마을의 전멸을 의미합니다.
이름을 다르게 해석해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מתו(메투)를 '죽다, 죽이다'로 해석하고, שׁלח(샬라흐)를 '보내다'로 해석하면 "그가 죽으면 보낸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가 죽을 때 심판을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의는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습니다. 사람 보기에도 그렇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장수한 사람은 무슨 원인이 있든지 원인이 있습니다. 신앙과 건강의 법칙 잘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우리 몸과 마음을 다하여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말씀과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여 므두셀라처럼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붙들어 주시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