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K-두산전이 열리는 문학구장 더그아웃에 고교야구 유니폼을 입은 선수 두 명이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18·형), 박승수 (18·동생)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로 두 선수 모두 장충고등학교 3학년 좌완 투수다.
쌍둥이 형제가 문학구장을 찾은 이유는 장학금 전달 행사 때문이다. 2014 한국야구위원회 (KBO) 4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두산 유희관이 모교인 장충고에 상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 쌍둥이 형제는 장학금도 받고 선배인 유희관으로부터 선수생활에 대한 조언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형제가 서울 태생인데다 쌍둥이인만큼 장차 LG트윈스에 입단하길 꿈꾸고 있다고 전하자 유희관은 “두산이 아니었나”라고 말하며 “배신감이 든다. 후배 교육을 다시 해야겠다. 괜히 따듯한 조언을 해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재밌는 일도 있었네요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같은 류슈렉! 대전에서 기어쳐들어온 팀에 누가 입단하고 싶겠냐???
엘지를 거부한다면 팀실력 때문일것이고 대전왜곡두베어스를 거부하는건 가난한 구단이기 때문이지....
배병옥도 엘지지명 받기전부터 엘지팬이다를 외치고 다녔지!
두산베어스에게 영원히 저주가 내리길!
위에 댓글 다신분 말이 너무 험하시네. 아무리 남의 팀이라고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유희관 선수 ㅋㅋㅋ 장충고 스타가 우리 적토마 큰 이병규 선수이니 뭐.. 본인도 후배 교육 다시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