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곳. 제주도 섭지코지 방두포 등대.
김포ㅡ제주간 비행기 요금이 달포 전까지 10000원도 안 도는 때가 있었는데, 요즘 다니기나 하는지...?
울산 방어진에 있는 울기등대 외 몆 곳의 등대를 본 적이 있다.
등대지기라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찡해오고 등대지기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내가 애석해하기도 했다. 외로워서 어떻게 오랜 시간을 보낼까...? 별 걱정이 많았다.
등대지기가 지키고 있었던 곳.
등대! 하면 망망 대해와 바다, 그리고 바람과 외로움. 그런 것들이 떠오르는 건 누구나 같을 것이다.
지난 연말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방두포 등대가 뇌리에 잔상으로 남아서 이 글을 쓴다.
위 사진은 섭지코지로 우측 위 조그마한 하얀 건물이 방두포등대다.
이 등대에 올라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주변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방 두 포 등 대 (房斗浦 燈臺) Bangdupo Lighthouse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옆에 우뚝 서 있다.
지명유래 (표지판의 글을 그대로 옮김)
조선말 1894년 움막을 짓고 어로행위로 생활을 하기 시작하여 마을을 이룬 이곳은 곡식 용량의 단위인 말(斗:두)과 같이 우묵하게 생겼는데, 머릿쪽은 막히고 밑은 터졌다고 하여 방두포(房斗浦)라고 했고 해방 후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신양리로 부르기도 한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명유래)
최초점등일(Date of first lighting) 1980. 3. 23.
등대계량일(Date of renovation) 1998. 12. 22.
등 질 (Character of light) FLW4s (백색등 4초에 1회 점등 ; white light ㅡ once in 4 seconds)
등 고 (Elevation) 40m(평균해수면으로부터 등대까지 높이 ; from the average sea level)
광달거리구조(Light distance) 8해리(8 nautical miles ; 빛의 도달거리, 약 15km ; )
구 조 (Structure) 백색 8각 콘크리트조 ; white octagonal concrete stucture 7m high)
역 할(Role) 방두포등대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돌출된 지형(섭지코지)을 주변 통항선박들에게 알려주어 안전항해를 도모하고 있다.
첫댓글 앞에 팔벌려 있는넘이?누구래!?
씨원히 전개되는 경치가 일품일쎄!^^
요새
매일 올리는 품이 아주 조아쎠!~그래서 내도 동참하볼라카네!^^
심심찮게 나와서 공손하게 글 올리봐.
두 거대 작가가 빠지니 너무 조용ㅎ하다!
그너미 내 사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