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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가족 소식 아들 군대간지 4개월 다 되어 가네요.
신현희(군포) 추천 0 조회 587 20.12.23 15:5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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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3 16:30

    첫댓글 아직은 오매불망 아들이 보고싶고 걱정되고 하시죠? 좀 더 지나면 또 휴가나오니? 소리가 나옵니다.

  • 20.12.23 16:47

    아들 군대 다녀온지 벌써 10년 넘었건만~~
    지금도 경산역에서, 자대 배치 기차 탈려고 기다리는 군인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답니다.
    첫 면회 때, 직속 상관이랑 같이 걸어 오는 아들의 군복 입은 모습이
    웬지 낯설어서 쫓아 가서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 작성자 20.12.24 09:42

    ㅎㅎ 다른분들도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지겨울거라구...하지만 하지만...

  • 작성자 20.12.24 09:45

    @박정숙(준형모) 아직도 옛날 그곳에 가시면 생각은 많이 나겠어요..저도 길 거리 지나가다 군복입은 군인들 보면
    절실히 더욱더 보고싶은 아들이 그리워지는데. 아~~생각만해도 가슴 뭉클해지네요..

  • 20.12.23 17:08

    코로나만 아니면 군대간 아들 첫 휴가
    나왔을 탠대 많이 보고 싶으 시겠어요
    그심정 아들 군에
    보낸 엄니들만 알지요
    코로나 좀 잠잠 해지면 휴가 나오겠지요
    훈련 기간 끝나고
    자대 배치 받았다니
    지금 부터 진짜 군생활 시작 이내요
    우리 엄니들이 생각
    하는것 보다 잘들 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 않으 셔도 될꺼에요

  • 작성자 20.12.24 10:23

    네 . 감사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오후 6시이후로는 아들과 통화할수 있어 좋아요. 군대가기 전 운동도 잘 했는데
    군대가셔도 꾸준히 자기 몸 챙겨서 더 기특하더라구요. 빨리 보고 싶네요. 아들이.

  • 20.12.23 18:54

    아들 군대 보내면 마음 아프고 걱정되고 보고싶고
    다 그렇지요
    더군다나 코로나땜에 나올 휴가도 못 나오고 면회도 못갈거고요 그마음 이해합니다

    나는 울아들 알오티시 장교로 군대 갔다왔지요
    처움 갔을때 걱정하니 사람들이 장교로 군에 갔는데 뭘 걱정 하냐고?
    그래도 당연히 걱정 되지요
    울아들은 매주 집에 왔어요
    그래도 기다려집니다
    하루종일 음식 장만해서 올시간에 맞춰 상차림 해놓고 기다리고 또 군에 가는게 아쉽고 그게 어미 맘이지 싶어요
    다음휴가?
    또왔네?! 그런다고요?
    난 절대 아니었어요
    아무리 자식인데 설마요

  • 작성자 20.12.24 10:32

    오~~멋있는 ROTC 간지나네요. 진짜 듬직하고 걱정이 없으셨겠지만 그래도 나름 걱정 하셨죠? 저도 아들 기다리면서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준비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제 아들이 그러던데요 엄마 제가 주문하면 다 음식할수 있어요? 엄마 솜씨 좋아요? 하고 ㅎㅎ 그래서 당근 할수 있지 했네요. 질리게 와도 좋겠어요. 아들이 그리운 내 새끼..

  • 20.12.23 20:05

    에공~~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이 모이는 즐거운 날인데 군대간 아드님 걱정이 크시겠어요.
    더우기 코로나 때문에 마음 편치도 않고요.
    울아들도 올 6월에 제대해서 복학했는데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랍니다.
    훈련기간동안 무사히 지나길 가슴조리고, 매일 편지 써보내고, 일주일에 한 번 올려주는 부대사진에서 아들얼굴 찾아내어 확인하고, 전화 기다리고, 면회가고....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예전보다는 기간이 짧아져서 몇 번 휴가오고나면 제대하더라구요.
    한달전 전역한 우리 조카보니 코로나로 휴가 못나온거를 날짜쳐서 그만큼 일찍 전역시켜주어서 생각보다 더 빨리 만날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같은 특별한 날은 통화할수 있을것 같아요.
    평안한 연말되시길 빌어요~~^^

  • 작성자 20.12.24 10:36

    맞아요. 공감 공감. 훈련때 일주일에 딱 한번 10분통화 토요일에 오나 일요일에 전화오나 하고 매일 매일 주말만 기다렸는데 그리고 사진 역시도 그 한장 받으면 어찌나 좋은지.. 날아갈것 같은 그 기분. 몇칠전에는 상사분이 아들 특급전사 땄다고 동영상 파일 해서 문자 보내왔더라구요. 비록 30초였지만. 움직이는 아들 모습 보니 넘 좋았어요. ㅎㅎ
    우울한 크리스마스지만 잘 보내세요. 나름 또 찾으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20년도의 크리스마스 아닐까요?

  • 20.12.24 05:32

    저희 아들도 코로나로 휴가 못 나오다가 전역휴가로 몰아서 일찍 전역했어요 무려 60일이나 빨리
    그만큼 휴가를 못 나온거지요
    그 시간 동안 매일 전화하면서 보냈습니다
    너무 그 마음이 와닿네요
    그래도 이 시국에 복무하는게 더 다행이다 생각하고 보낼 수 밖에요
    저희 아들은 전역 후 친구도 못 만나고 도서실에 가서 공부도 못하고 나와서도 답답해합니다

  • 작성자 20.12.24 10:39

    맞아요. 코로나 시대에 군대가는것도 좋은 선택인것 같아요. 가야하는 군대니깐. 어른도 어른이지만 아이들이 넘 안타까워요.. 이번에 아들이 대학 들어갔는데 기대했던 상상들이 많았을건데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니 맘이 짠하네요.
    울 회원님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잘 보내세요. 가족분들과~~~~

  • 20.12.24 16:20

    아들 군대보낼 땐 저도 같은 맘이었는데 시간 지나니 뭐...ㅎㅎ
    오늘 뉴스에 논산 훈련소 코로나감염 소식에 놀랍고 마음 아팠어요. 대한민국의 아들들,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치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20.12.25 18:27

    부럽습니다~
    25살 이넘은 계속 연기만하고 군대를 안가네요. 그렇다고 공부들하는것도 아니고 군에서 강제로라도 잡아기길 바랍니다. ㅠㅠ

  • 20.12.26 08:59

    군생활 10년 한 저도
    울 아덜 해병대 입소 시키고 포항 앞바다 에서
    펑펑 울었답니다~~^^
    아마도 파도 소리 때문에 아무도 못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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