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었어요.
바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 좋겠군요.
남은 이야기를 5화에 다 담지는 못할테니 한국기사들은 안 나오겠죠? 관서기원은 나올지...
여러 가지 감상이 떠오르지만...
전화에서 번외편이 몇 번 나왔죠?
전 단행본에 나온 '본능사의 밤'인가 하는 번외편이 애니에 나오면 좋겠어요.
일본역사에서 중요한 본능사의 밤에 초대 본인방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나 하는 거요.
데쓰오가 오다 노부나가, 미타니가 아케치 미쓰히데, 아카리가 모리란마루(노부나가의 호위무사), 히카루가 초대 본인방이던가? 쓰쓰이가 명인인지?
애들이 연극하는 건데 정말 재미있었죠.
나중에 우리말출연에 '양정화-초대본인방, 이용신-란, 신용우-오다 노부나가, 한채언-아케치 미쓰히데, 이자명-초대(?)명인(?)'하고 나오면 정말 볼만할텐데...
단행본에 나오는 고영하는 이 애니의 감수를 맡으신 정수현 9단과 함께 바둑왕전 해설을 하신 노영하 사범님(지금도 하십니다. 정수현 사범님은 왜 안 하시는지?)의 성함에서 따온 이름일 겁니다. 홍수영은 얼마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김수영 사범님에서 딴 게 확실하고요. 해설자들 성함에서만 따왔네요?^^
올해의 최고 애니로 고스트바둑왕, 최고성우로 양정화 님이나 김장 님이 나오실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