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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사학과/2023101177/윤채은
윤채은 추천 0 조회 48 23.10.26 21: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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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0 19:37

    첫댓글 어린 시절과 지금 교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내가 기억하고 있는 교실은 아주 컸고, 성장한 이후에 마주하게 된 교실은 지금의 기준에서 작아 보입니다. 결국 내 기억이 나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함이 없는데도, 변했다고 하는 것은 나의 착각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느끼고 인식하는 모든 것이 이렇게 가짜이기만 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크거나 작은 교실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것을 크다, 작다라고 느끼는 것은 나의 인식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것의 입장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누군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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