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육수로 열무냉면 맛있게 만드는 법
냉면 하면 살얼음 동~동 뜨는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시죠?
그만큼 날이 더운만큼 시원한 음식이 대세입니다.
요즘 저희집에서도 오이냉국에 미역냉국,
열무 물김치에 오이무침, 고추된장무침등 시원한 음식 위주로 만들어 밥상에 올리고 있어요.
어제도 시중육수를 미리 얼려두었다 잘 익은 열무김치 넣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냉면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시중육수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국물을 만들수 있으니 새내기 주부님들도
열무김치만 잘 익혀 놓으면 맛있는 열무냉면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새콤달콤하게 오이를 무쳐 올리고 계란까지 삶아 올리니 맛도 좋고
2kg 냉면 한 봉지에 어른7~8명이서 실컷 먹을수 있으니 불경기에 돈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이번 주말 집에서 한 번 열무김치 냉면을 만들어 보세요.
역시 살얼음이 포인트!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살얼음 육수만드는거 엄청 쉽습니다.
시중 동치미육수나 냉면육수 구입하셔서 하루전에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식당에서 나오는 열무냉면처럼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열무김치만 잘 익혀두면 맛있는 냉면을 집에서도 마음껏 먹을수 있습니다.
어른 8명이서 실컷 먹을수 있는 열무냉면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를 알아볼까요?
열무냉면 8인분 재료는
열무김치 넉넉하게 (저는 김치를 통채로 놓았지만 보통 국대접으로 넉넉히 한그릇 정도면 되요)
시중 칡냉면 1kg, 오이 2개, 시중냉면 육수 7개 정도, 삶은 계란 4개, 소금과 식초 설탕, 겨자조금 필요합니다.
미리 얼려둔 시중냉면 육수가 한몫을 합니다.
오이도 어슷썰기 하여 소금과 설탕 식초로 맛을 내둡니다.
삶은 계란도 껍질을 벗겨
실로 2등분을 갈라줍니다.
실로 잘라내면 칼로 자른것 보다는
가운데 노른 계란자가 반듯하게 잘려져 모양도 예뻐요.
더 욕심을 부린다면 가운데 노른자가 가운데로 모아지게 삶았으면 좋으련만
계란이 삶아질때까지 젓고 있을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삶았어요.
모든 고명 재료 준비완료!
이젠 냉면을 삶아야죠?
칡냉면을 손으로 비벼 잘 갈라줍니다.
양손으로 비비듯 문질러 주면 잘 떨어집니다.
냉면 역시 냉면 양의 2배 이상 물을 잡아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냉면을 넣고 두 세번 저어주면서 면을 풀어줍니다.
대락 3분 후 꺼내면 됩니다.
물이 끓을때까지 둔다면 그야말로 냉면죽이 되니 주의하세요.
잘 삶아진 냉면은 바락 바락 문질러 가며 전분을 빼줍니다.
냉면 덩어리를 8개 정도로 나누었더니 제법 양이 나옵니다.
넉넉하게 담았어요.
다른집은 10인분도 나오는 양일겁니다.
일단 그릇에 담고 육수만 부으면 됩니다.
미리 얼려두었던 동치미육수
얼음이 제법 얼어있어 칼 등으로 얼음을 깨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녹인다음
열무김치 국물을 부어주고
열무김치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살얼음 동동 열무김치 육수 완성!
육수를 붓고 오이 고명을 올려주고 삶은 계란까지 올리니!
무슨 큰 냉면집에서 주문한 냉면 같습니다.
한 여름철의 별미
살얼음 동동 무김치 냉면 푸짐하고 맛있게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어떠세요?
오늘 저녁에 퇴근하면서 동치미 육수 사다 미리 얼려두세요.
동치미 육수나 일반 냉면육수 모두 됩니다.
그렇게 빨리 얼지도 않고 딱 먹기 좋게 얼어 조리하기에도 좋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윤광미]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신랑이 있어야 만들어 줄낀데......
웃 스님이나 만들어 드릴까
아름답고,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