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신항에 인접한 명지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델하우스가 들어선다. 영조주택이 짓는 주택전시관 ‘퀸덤’의 연면적은 무려 7000여평, 건설비용도 400억원을 웃돈다.
모델하우스 규모가 이처럼 커지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된 것은 분양 물량 때문. 1~3차에 걸쳐 분양될 아파트는 1만여가구. 국내 주택건설역사상 단일 업체가 시공하는 규모로는 가장 크다.
모델하우스 시설도 특이하다. 300석 규모의 최첨단 영상·음향시설을 갖춘 홍보영상관이 마련된다. 회사는 항공기까지 동원해 부산상공에서 정교한 실사 영상을 확보하고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 애니메이션 기법 등 최첨단 기술을 동원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과자 만들기 실습도 흥미롭다. 외국인 파티쉐가 손님을 상대로 직접 과자만들기 체험 실습을 교육한다. 한편 어린이와 동반한 손님을 위해서는 영어탁아놀이터가 제공된다. 외국인이 영어로 동화를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는 영어 탁아시설인 셈이다.

모델하우스 바깥 녹지에는 ‘포켓 정원’이 설치되고 곳곳에 바비큐 시설이 들어선다. 스테이크와 양파·감자 등이 구워지고 와인 또는 맥주가 곁들여진다. 여기에도 외국인이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날씨 이야기등 대화가 이어지게 구성된다.
영조주택은 분양 이후 이 모델하우스를 최첨단 학교건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31일 모델하우스를 열면서 선보이는 1차분 아파트는 2866가구다.
자료제공;중앙일보조이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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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지구에 국내 최대 모델하우스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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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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