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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아시아철학의기초/철학과/2023101220/김산
김산 추천 0 조회 52 23.10.26 21: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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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0 19:47

    첫댓글 흥미로우면서 시의성 있는 소재를 선택했군요. 그런데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3세대 신스가 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고, 음식을 먹고 잠을 잘 뿐 아니라, 외형조차도 인간과 구분할 수 없다고 하지만, "신체를 해부하면"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이 3세대 신스로 규정된다는 점에서 이미 인간과는 다른 존재이지요. 모든 신스에게 부여된 고유한 회수 번호가 호명되면 작동을 중지하는 점까지 말한다면 더 이상 논의할 여지가 없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자, 이제 이 이야기는 "윤리적 딜레마"라는 점에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 듯해요. 이렇게 분명히 인간과 구분되는 3세대 신스는 본인을 인간이라고 인식한다는 점이지요. 본인을 인간이라고 인식하는 어떤 존재에 대해서, 그것이 인간이 아닌 존재로 인식하는 우리 인간의 필요에 따라서 작동을 멈춘다고 한다면 그것을 비윤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신스의 입장에서는 비윤리적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윤리, 비윤리를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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