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지인 10여명과 함께 잠실야구장에 갔었습니다.
입회 3일 째 3일 연거푸 응원하러 갔다 온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어제 롯데와의 게임에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그 전에 보였던 무기력함이 아니라 본연의 엘지 트윈스 저력을 보여준 멋진 경기였다는 생각입니다.
초반에 류재국 투수의 실투 때문에 대량 점수를 잃었었지만 후반의 점수는 곧 엘지 트윈스 본연의 저력을 보여준 멋진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승에 연승을 거듭하고 어제만 해도 스윕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열심히 응원했지만 게임마다 다 이길 수 없습니다.
게임 내용이 팀의 저력을 얼마만큼 보여주느냐 그렇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하느냐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감안해 볼 때, 어제 경기는 멋진 한판이었고 또한 비록 패했지만 끝이 좋았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 엘지 트윈스는 그 찬란한 이름을 결코 허망하게 만들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선수단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를 더 불어넣어 주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불굴의 팀 엘지 트윈스여! 힘 내라 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이 정도만 계속 나아가라...
엘지 트윈스 화이팅!!! 양상문 감독 화이팅!!!
첫댓글 그렇습니다. 지는 경기였지만 후반 추격은 좋았습니다. 정성훈 에러성 수비, 제국의 투구등이 아쉬웠지만 박용택의 솔로와 3점 추격은 이제 팀이 정상괘도로 가고있다는 것을 암시해준 소중한 추격이었군요. 새로운감독의 말처럼 끈끈한 야구,,독한 야구,,디테일한 야구를 마음껏 기대해봅니다.
이런 시기에 4일 휴식은 적절한 것 같습니다. 3경기 치루면서 감독님도 제정신 아니었을 것입니다. 제대로 선수파악이 안되었으니 그저 지켜보는 수준이었겠죠.
아직 불팬 투수들이 실력 격차가 너무 심해서 많은 연승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태입니다. 즉 필승조가 못 나오는 경기는 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가장 믿는 투수가 그렇게 어이없이 무너진데다 타격 발란스도 롤러코스트라서 선수들도 힘들어 하는 상황인데,, 어찌 마냥 이길 수만 있겠습니까..
쉬는 기간동안 다시 정비해서 기아 원정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해주길 바랍니다..
^^
말씀대로 아직 선수단 확인도 안됬고, 양감독님 오실때 엘지의 현재 전력을 4위 전력이라고 말씀하셨죠. 상대팀인 롯데도 역시 4강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 팀입니다
특별히 팀에 큰 파동이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롯데가 엘지에 스윕패를 당한다는 것이 이상하죠. 아울러 엔씨 삼성 넥센등과는 팀이 정비되도 위닝을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보고 천천히 가겠고 엘지가 4위권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다. 한걸음씩 가겠다고 하셨다고 봅니다 2연승 했다고 팬들이 너무 급하신것 같아요
단박에 -12를 해결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 우선은 양감독님이 선수단 파악을 제대로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한 선수들도 많고요. 양감독님으로 바뀌면서 팀이 중심을 잡았을뿐 안정화 이후 제자리 찾은 선수는 현재로는 박용택 손주인 이동현 작뱅정도
이전보다 좋아진 선수는 오지환 정현욱, 최경철정도, 정의윤 라뱅 정성훈, 조쉬벨은 아직 제대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 이전이나 지금이나 백창수 티포드 봉무리만 꾸준할
뿐입니다. 지금도 잘 안되는 선수는 선수단이 흔들려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폼이나 시즌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있엇다고 보는게 맞겠죠
몇경기 쉰 라벵을 3경기 연속 4-5-6번 중심타선 옮겨 가면서 둔 데에는 남다른 시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6연전이 기아-슼전이니 이들을 밟고 올라서야 중위권으로 올라갈 빛이 보이는 일정들이라서 양 감독도 이 시리즈부터 시험기간이 되겠군요.
4일 휴식기간동안 많은 구상을 할텐데, 색다른 라인업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우선적으로 컨디션 좋고 잘하는 선수들 위주로 꾸려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GO트윈스 제 생각엔 현재 팀에 클러치 힛터가 없다고 보는것이고 그 클러치 히터가 곧 4번타자를 의미하는겁니다. 현재 능력으로 라뱅을 생각하는것 같고
라뱅을 여기저기 타순에 넣어보면서 라뱅의 컨디션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것과 라뱅이 가장 선호하는 타순을 찾아보려는듯 합니다
즉 클러치히터를 찾을때 까지는 라뱅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보시는듯 합니다. 1루타 똑딱이 타선에서 중요한건 득점권에서 짧은 한방을 쳐줄 클러치
히터입니다. 그걸 못찾으면 잔루 트윈스가 되고 몇몇 선수는 영양가 없는 3할 타자가 되겠죠
마지막이 마무리가 그래도 쉽게 안죽고 괴롭히는 그게 좋았어영^^,백창수는 올시즌은 내내 지켜볼수 잇었음 합니다^^